열린 게시판
........<f/>그때..
........<f/>한참전 그때..
........<f/>사람들이 모두 오빠를 찾고있을때,, 나두 그속에 섞여서 오빠를 찾았어요..
........<f/>그리곤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오빠가 저쪽에서 뛰어오고 있었죠..
........<f/>그리곤 저를 쳐다보면서 손으로 입을 가리키며 "쉿~" 하시더니..
........<f/>빛이 반사되는 골목 반대방향으로 뛰어가버리셨죠...
........<f/>그때 저와 제친구는 그저 멍하니 그자리에서서 그렇게 한참동안..
........<f/>멀어져가는 오빠를 쳐다만보고만 있었습니다..
........<f/>당연히 오빠는 기억도 못하시겠지만..
........<f/>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던 우리둘만의 대화였답니다...
........<f/>"내가 아주 어렸을적에" 란 노래는 한 백만번쯤은 들었던것같아요..
........<f/>지금은 내가 아주 어렸을적에,, 그때가 그립지만 이제 또 한참 시간이 흐르면..
........<f/>그때는 또 지금이 그리울꺼예요..
........<f/>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f/>오빠가 변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f/>오빠가 마음 아팠을때 나도 같이 아팠어요..
........<f/>아푸지마요..
........<f/>그리고 고마워요..
........<f/>아직도 내게 오빠라고 부르며 뛰어놀수있는 기회를 줘서..
........<f/>이젠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f/>아직도 오빠가 내게 위로가 돼요..
........<f/>오빠..
........<f/>나 오빠한테 아무것도 바라는것 없었어,, 그랬는데..
........<f/>조금 욕심을 부려볼려고해요..
........<f/>내가 오빠 보러갈꺼니깐 나 환하게 반겨줘요..
........<f/>내가 좋아하는 오빠의 옆모습,, 예쁘게 담으러갈께요..
........<f/>내가 예쁘게 마무리할수있게 도와줄꺼죠..
........<f/>오빠..
........<f/>사랑해..
........<f/>건강해..
........<f/>기억해..
........<f/>그리고..
........<f/>행복해..
........<f/>.....
........<f/>- 그때 그골목 한귀퉁이에서 만났던 이우 -
- 첨부
-
- im_1.jpg (93.8KB)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41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30 | ||
14 |
죄송... |
1999-10-26 | 7478 | ||
13 |
멋지다 !!! |
1999-10-26 | 7950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 |
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9 댓글
짹짹이
2004-09-13 10:49:19
弼님은 정말 정이 넘치시고 그리고 팬들을 정말 사랑하시니까요.
pilfeel
2004-09-13 10:59:05
yp0321
2004-09-13 11:50:51
조용필님 건강하십시오.....
rlagidtnr
2004-09-13 18:06:51
한금수
2004-09-13 19:27:30
필사랑♡영미
2004-09-13 22:46:00
오빠도 환~하게 웃어주실거예요..
추억의 골목길 저편으로 '폴폴' 뛰어가는 오빠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요.
이우님 옆에 내가 서 있었던 느낌이 드네요.
이쁜 추억을 함께 나눈 거 같아요..잔잔한 미소 머금고 갑니다.^^*
오빠의 이쁜 옆모습 잘 담아 오시구..
그 모습 함께 나눠요~~
내필
2004-09-13 23:19:22
주체 못하고 가렵니다.
들꽃
2004-09-14 00:09:51
JULIE
2004-09-14 06:05:58
요즘은 늘상 원하기만 하면 오빠야 음악도 듣고, 사진도 보고,
오빠야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이런 저런 야그도 많이 나눌 수 있긴하지만...
늘상 공연장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건 저뿐만이 아니란 것에서 왠지 모를 위안을 받게 되는 군요~ ^^*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오빠..
사랑해..
건강해..
기억해..
그리고..
행복해..
.....
-----------> Me,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