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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행 일주일전..
5주년 정모에 가기 위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뱅기 타보곤
여즉 못타본 뱅기 티켓을 인터넷에서 예약했다가.. 다시 취소하고
기차 시간을 알아 봤다. 물금에서 출발해 동대구에서 환승하는 코스를
예약했는데 동대구에서 45분이나 기다려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이것저것 따져보니 가장 편안하게 올라 갈 수 있는 차편이었다.
당일 1시 40분경 설 도착해서 볼 일 좀 보고 4시경 다시 서울역에 와서
행사장에 가는 길을 몰라 바다한테 전화를 했다. 지하철을 한번 환승하고
목적지에 내려 바다와 만나 행사장까지 아무 어려움 없이 찾아 갈 수
있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이미 와 있는 준비위원들...
홀 안으로 들어가니 미지밴드 맴버들의 연습이 한창이었다.
막상.. 도착하고 보니 무얼 도와줘야할지 몰라 어리버리 우물쭈물...
일단.. 음식들을 정리해야 했기에 제주에서 올라오신 김현님과 함께
일을 시작하니 들꽃*민희님과 용인수지님이 도착하자마자 함께 일을
도와주셨고 시간이 다 되어 가니 한분 한분 도착을 하신다.
나를 보자마자 하는 사람들의 말.. 지난 번엔 스탈 좋더만 이번엔 완전히
아짐마 컨셉이다고.. 크덩.. ㅡㅡ; 사실.. 이번에 설 상경을 위해 일주일
전에 거금(?)을 들여 퍼머를 한건데 왁스라는걸 안발랐더니.. 쩝..
에라 머.. 오빠가 오시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ㅡㅡ;
생각했던 것보다는 낯익은 분들이 안보이고 행사 진행은 차질이 생겨
원만하게 진행이 안되고 있었다. 무슨 일인지 말도 없고.. 시간은 흐르고..
스탠딩 컨셉으로 계획이 되어 있던터라 의자도 별로 없어 음식을 마땅히
드실 분위기가 아녔는지 많이 드시지 않은거 같고... 이래저래 지금 생각해
보니.. 한손엔 접시 들고 한손엔 음료를 들고 먹기가 쉽지 않았으리라
짐작이 된다. 오랜 시간이라면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 주신 회원님들께
참 고마운 맘이 든다.
인천서 어렵게 실어온 프로젝트.. 그러나.. 스크린이 준비가 안되었다.
앗.. 실수.. 미리 챙기지 못한 부분이었던거 같다. 아마도 서로 교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 실책이 아닌지.. 아쉬운대로 전지로 급하게
스크린 대용으로 붙이고 나니 이번엔 디비디가 제대로 실행이 안되었다.
아마도.. 준비하는 분들의 속은 까맣게 타 들어갔겠지. 이러다..
상해 동영상도 못보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어찌어찌해서 어렵사리 동영상 실행에 성공.. 와우~
상해 공연 동영상이었지만 그건 동영상이 아니었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그런 마음으로 공연을 즐겼다. 옆에 날씬이랑 난초님 요트님 그리고
간간이 찡긴 블루시나스님 그리곤 누가 옆에 있었는지 기억이 없다. ^^;
공연장에서도 이렇게 맘 놓고 즐기진 못해 봤다. 역시 제대로 즐길려면
자리 선점이 가장 중요하다. 푸하~ㅎㅎㅎ
옆에서 같이 즐겨주는 분들이 계시니 더욱 신명이 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였고
그런 시간들이었다. 그래서 방금 동영상 방에서 상해 공연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내가 상해에 가서 보고 온 공연인 것처럼 느껴졌다. ^^*
정말.. 이 나이에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지..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이런 시간이 오랴~!! 옆에서 춤을 추는지 어쩌는지.. 볼 여가도 없다. ㅎㅎㅎ
레파토리도 너무 좋고... 흰 의상에 기타 연주하시는 것도 주금이고...
촬영도 너무 잘했고... 음향도 좋고.. ^^*
아쉽게 동영상으로 즐긴 상해 공연은 막을 내리고.. 이어서..
조용필 헌정밴드인.. 미지밴드.. 일명 미뺀의 공연이 시작된다.
와우~! 그들은 연주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우린 맘껏 즐길 준비가 되어 있었다.
첫곡이 머더라? ^^; 첫곡은 조용하게 시작했던거 같은데...
두번째 세번째 곡이 이어질 수록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갔다.
연주하는 모습들을 보니.. 우리가 열광을 할 수록 같이 분위기에 휩싸이는 듯했다
이것이 바로..
공연을 하는 분들과 객석이 하나가 되어 서로가 완벽하게 공연을 즐기는 것이리라.
공연 중.. 아주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게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
자리에서 어깨동무하고 방방 뛰기도 하고.. 같이 노래도 따라 부르고...
근데.. 맥주를 좀 마셔서 긍가.. 공연 도중.. 몇번 잠시 자릴 떠야했던 일이 생겼다.
담엔 절대로 공연을 앞두고 음료는 마시지 말자~!! ㅡㅡㆀ
블루시나스님이 꽃가루 대신 진짜 꽃잎을 날려주신다. 이얌.. 분위기 한층 더 사네. ^^*
나도 마지막엔.. 꽃잎을 던져 봤는데.. 잼났다만.. 누가 청소했을까낭? ^^; 죄송.. ^^ㆀ
머.. 어찌 그 날의 현장 분위기를 글로 다 표현하겠나만 이렇게 글로나마 현장 스케치를
해 주므로 수고하신 분들께 격려가 될 수도 있고 참석치 못한 분들껜 상상의 나래를...
참석하셨던 분들껜 다른 사람은 어떻게 즐겼는지 알게 해 줄 수도 있고
해 줄 수 있어 미흡하게나마 후기를 올려 본다. 힛~ ^^*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주신 미뺀님들께 다시 한번 수고하셨고
감사하단 말 전해본다.
언제 또 다시 이런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지... 담에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꼭 시간을 내어 참석해야지.. ^^*
피에쑤.. 아직 2차 3차 이야긴 안했는데..
그거 다 하자믄 넘 길어서... ^^;
어째거나.. 새벽 4시 30분까지.. 그야말로 올나잇 했다는... ^^*
5주년 정모에 가기 위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뱅기 타보곤
여즉 못타본 뱅기 티켓을 인터넷에서 예약했다가.. 다시 취소하고
기차 시간을 알아 봤다. 물금에서 출발해 동대구에서 환승하는 코스를
예약했는데 동대구에서 45분이나 기다려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이것저것 따져보니 가장 편안하게 올라 갈 수 있는 차편이었다.
당일 1시 40분경 설 도착해서 볼 일 좀 보고 4시경 다시 서울역에 와서
행사장에 가는 길을 몰라 바다한테 전화를 했다. 지하철을 한번 환승하고
목적지에 내려 바다와 만나 행사장까지 아무 어려움 없이 찾아 갈 수
있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이미 와 있는 준비위원들...
홀 안으로 들어가니 미지밴드 맴버들의 연습이 한창이었다.
막상.. 도착하고 보니 무얼 도와줘야할지 몰라 어리버리 우물쭈물...
일단.. 음식들을 정리해야 했기에 제주에서 올라오신 김현님과 함께
일을 시작하니 들꽃*민희님과 용인수지님이 도착하자마자 함께 일을
도와주셨고 시간이 다 되어 가니 한분 한분 도착을 하신다.
나를 보자마자 하는 사람들의 말.. 지난 번엔 스탈 좋더만 이번엔 완전히
아짐마 컨셉이다고.. 크덩.. ㅡㅡ; 사실.. 이번에 설 상경을 위해 일주일
전에 거금(?)을 들여 퍼머를 한건데 왁스라는걸 안발랐더니.. 쩝..
에라 머.. 오빠가 오시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ㅡㅡ;
생각했던 것보다는 낯익은 분들이 안보이고 행사 진행은 차질이 생겨
원만하게 진행이 안되고 있었다. 무슨 일인지 말도 없고.. 시간은 흐르고..
스탠딩 컨셉으로 계획이 되어 있던터라 의자도 별로 없어 음식을 마땅히
드실 분위기가 아녔는지 많이 드시지 않은거 같고... 이래저래 지금 생각해
보니.. 한손엔 접시 들고 한손엔 음료를 들고 먹기가 쉽지 않았으리라
짐작이 된다. 오랜 시간이라면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 주신 회원님들께
참 고마운 맘이 든다.
인천서 어렵게 실어온 프로젝트.. 그러나.. 스크린이 준비가 안되었다.
앗.. 실수.. 미리 챙기지 못한 부분이었던거 같다. 아마도 서로 교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 실책이 아닌지.. 아쉬운대로 전지로 급하게
스크린 대용으로 붙이고 나니 이번엔 디비디가 제대로 실행이 안되었다.
아마도.. 준비하는 분들의 속은 까맣게 타 들어갔겠지. 이러다..
상해 동영상도 못보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어찌어찌해서 어렵사리 동영상 실행에 성공.. 와우~
상해 공연 동영상이었지만 그건 동영상이 아니었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그런 마음으로 공연을 즐겼다. 옆에 날씬이랑 난초님 요트님 그리고
간간이 찡긴 블루시나스님 그리곤 누가 옆에 있었는지 기억이 없다. ^^;
공연장에서도 이렇게 맘 놓고 즐기진 못해 봤다. 역시 제대로 즐길려면
자리 선점이 가장 중요하다. 푸하~ㅎㅎㅎ
옆에서 같이 즐겨주는 분들이 계시니 더욱 신명이 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였고
그런 시간들이었다. 그래서 방금 동영상 방에서 상해 공연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내가 상해에 가서 보고 온 공연인 것처럼 느껴졌다. ^^*
정말.. 이 나이에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지..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이런 시간이 오랴~!! 옆에서 춤을 추는지 어쩌는지.. 볼 여가도 없다. ㅎㅎㅎ
레파토리도 너무 좋고... 흰 의상에 기타 연주하시는 것도 주금이고...
촬영도 너무 잘했고... 음향도 좋고.. ^^*
아쉽게 동영상으로 즐긴 상해 공연은 막을 내리고.. 이어서..
조용필 헌정밴드인.. 미지밴드.. 일명 미뺀의 공연이 시작된다.
와우~! 그들은 연주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우린 맘껏 즐길 준비가 되어 있었다.
첫곡이 머더라? ^^; 첫곡은 조용하게 시작했던거 같은데...
두번째 세번째 곡이 이어질 수록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갔다.
연주하는 모습들을 보니.. 우리가 열광을 할 수록 같이 분위기에 휩싸이는 듯했다
이것이 바로..
공연을 하는 분들과 객석이 하나가 되어 서로가 완벽하게 공연을 즐기는 것이리라.
공연 중.. 아주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게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
자리에서 어깨동무하고 방방 뛰기도 하고.. 같이 노래도 따라 부르고...
근데.. 맥주를 좀 마셔서 긍가.. 공연 도중.. 몇번 잠시 자릴 떠야했던 일이 생겼다.
담엔 절대로 공연을 앞두고 음료는 마시지 말자~!! ㅡㅡㆀ
블루시나스님이 꽃가루 대신 진짜 꽃잎을 날려주신다. 이얌.. 분위기 한층 더 사네. ^^*
나도 마지막엔.. 꽃잎을 던져 봤는데.. 잼났다만.. 누가 청소했을까낭? ^^; 죄송.. ^^ㆀ
머.. 어찌 그 날의 현장 분위기를 글로 다 표현하겠나만 이렇게 글로나마 현장 스케치를
해 주므로 수고하신 분들께 격려가 될 수도 있고 참석치 못한 분들껜 상상의 나래를...
참석하셨던 분들껜 다른 사람은 어떻게 즐겼는지 알게 해 줄 수도 있고
해 줄 수 있어 미흡하게나마 후기를 올려 본다. 힛~ ^^*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주신 미뺀님들께 다시 한번 수고하셨고
감사하단 말 전해본다.
언제 또 다시 이런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지... 담에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꼭 시간을 내어 참석해야지.. ^^*
피에쑤.. 아직 2차 3차 이야긴 안했는데..
그거 다 하자믄 넘 길어서... ^^;
어째거나.. 새벽 4시 30분까지.. 그야말로 올나잇 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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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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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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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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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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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1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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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8 댓글
부운영자
2004-11-15 21:54:35
노트북에서 디비디를 알수없는 디비디로 처리하는바람에.. ㅠ.ㅠ
긴급히 노트북 들고 pc방으로 뛰어야 만 했던 그 심정..
지금 생각하니 웃음이 나네요.. ㅎㅎ
하얀모래
2004-11-15 22:02:37
이제 니도 이뽀해 줄께~~ ㅎㅎㅎ
하얀모래
2004-11-15 22:32:15
부경방에 올릴라고 작성했다가
고냥.. 자게에 올렸어요~ ^^*
자자~!! 모두들.. 새로운 한주의 시작 월욜인데
기운들 내시고.. 힘내세요~ ^^*
cola
2004-11-15 22:42:48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하시고, 저는 서울 어디서 걍 나오신줄 알았는데, 먼길을 그것도 일찍 오셔서 수고 많으셨어요.
2차 3차 얘기도 기대 됩니다.....ㅎ
하얀모래
2004-11-15 22:44:32
하늘이 아쇼 바다 영미.. 밖에서 추위에 떨었는데.. 수고했다.
가오리
2004-11-15 23:40:24
하모표 후기 잘 감상했고요...도대체 퍼머가 어떠케 나왔길래..
스타일이 구겨졌지 ... 하모님 기분이 마니 슬펐겐네요...나쁜 파~~마!!
다음 부터는 제가 해드릴게요..왁스까정 틀림업시!! 필승!!
미미
2004-11-16 02:35:10
난초
2004-11-16 04:40:40
님들의 수고로움 덕분에 우리는 행복함만 느꼈네요,,
조끔 얌체같다는 생각에,,불쑥 미안함이 듭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오래도록 간직할께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