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제가 이바닥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로 매년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느덧 제
발길은 예당을 향하고 있답니다..
몇일전에도 예매해둔 티켓 장애인 할인을 받으러 예당에 들렀지요..
짧은 제 팬생활에 많은 추억을 안겨준 곳이 바로 예당이라.. 갈때마다
마음이 두근거리고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근래에 2년정도.. 이곳에 소흘했던 기간이 있었는데..작년 35주년이
저를 다시 이곳으로 끌어들이게 되었죠..
주경기장공연을 시작으로.. 연말 부산공연을 제외하고 거의 대다수의 공연을 다닌것 같네요.. 어떤 공연은 시간이 여의치않아.. 아침에 출발해서
낮에 두어시간 부스설치하고..현수막달고 다시 서울로 와서 저녁에
과외를 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전 사실 다른 팬클럽에서 심하게 좌절한 적이 있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되는것에 거부감이 있는 편입니다. 회의를 많이 느끼는 거죠..
그런 제가 작년엔 팬클럽 일을 하면서 다른 팬클럽분들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티켓을 나눠드리는 입장에서 많은 팬분들을 기억하게 되었지만..
밤을 새며 함께 일을 했던 운영진분들과 도움을 주신 분들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공연이 보름도 더 남은 날 필21의 십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밤 10시가 넘어 몰려갔던 날 .. 방금 온 비로 더위가 한풀 꺾여 상쾌했던 밤 공기가 아직도 기억이 나구요.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속에서 초보운전자의 벌렁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YPC로 신곡모니터링을 하러가던 날 제에게 목숨을 맡기셨던 분들도 누군지 기억합니다..^^;;
공연이틀전부터는 잠자는 시간빼고는 거의그곳에 있었던거 같습니다. 정문에 위치한 나무 정자에서 함께 김밥도 먹었구요. 가끔.. 보너스로 오빠도 봤구요.. 다른 팬클럽에서 경험상.. 필21의 모슨 현수막은 제 손을 거쳤지요..그거 달아놓고 제일 뿌듯해한 사람은 아마 저일 겁니다. 그때만 해도 미세나 방송국은 현장에서 일할 사람이 적었고 이터널리도 사람은 있으나 힘좋은 남자분이 적어서 우리 모두 자기것 내것 가리지 않고 서로 함께 했었죠.
체육관가면 천장에 동그랗게 사다리가 놓여있거든요. 거기 올라가서 현수막을 걸었던 것이 제일 잊혀지지 않네요..너무 떨어서 체육관이 흔들릴 정도였는데 그때 제가 겁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죠.
한번 공연에 공연장방문은 기본이 다섯번이고. 모임 준비에 사전모임도 기본이죠.. 특히 우리 다섯명.. 방송국일로 바쁜 한분 제하고 나면 특히 네명은 거의 매일 만나고 전화통화하고 했으니까요.. 밤 한두시까지 모임이 있으면 제차는 역삼동을 들러 상암동을 거쳐서 다시 의정부를 갔다가 제집 노원구에 도착하면 서너시가 되곤했지요. 그때 제맘은 그랬습니다. 하반기에 같이 일을 해보니 너무 힘든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힘든 일을 언니, 오빠들이 일이년 해왔다는 생각이 드니까 내가 지금 할수 있는 일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구, 조금이라도 편하게 집에 데려다 줘야겠다..그래서 기쁜 맘으로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열심히 왕복을 했죠.
그렇게 잠실.. 을 지나 몇개의 지방을 지나.. 잊지못할 춘천도 있었구..
잠실 공연후의 미지모임도 기억합니다. 전날에 우린 그곳에서 모여서 닭을 뜯으며 모임 프로그램을 준비했었습니다.그리고 한코스 또 돌았죠. 4주년때는 갑자기 비디오가 없다는 연락에 대치동에서 과외하다말고 집에 와서 비디오를 가져가게 됬는데 차가 무지하게 막히는 토요일이라 왕복 세시간이 걸려버려서 결국은 그 이후로 과외 세개를 줄줄이 다 미뤄버렸죠. 그때 처음 오신 분들의 소개를 보면서 오빠에게 우리가 저분은 무슨 운영진하면 잘하겠다 저분은 어떻겠다 했던 그대로 그분들이 지금 열심히 이곳을 이끌어 가는 것을 보면 역시 우리가 사람보는 안목은 있다는 생각도...
12월 예당에서 친구랑 둘이서 카렌다 12박스를 옮기는데 둘이서 낑낑거리자 예당분이 불쌍하게 보시면서 손수레 빌려주신 것도 기억나구요. 그래서 전화로 투덜거렸죠. 그래도 사실 재밌어서 제가 하는 거죠..
예매를 받다가 맘이 상해버려서.. 못하겠다고 나자빠져서 언니들이,오빠가 전화해서 하루종일 전화에 대고 속상한 마음 풀어냈던 적도 있구요.
저에게 재정적으로 엄청난 마이너스를 안겨줬던 예당공연을 끝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접게 되었습니다.
작년 6개월 남짓한 기간동안 만난 팬분들..특히 그전에 이터널리에서 만난 분들이 아닌 이곳에서 만난 분들,,,
저랑 체육관 천장에 같이 매달렸던 분.. 현장에서 저를 제일 많이 도와주셨어요. 부스에서 함께 해주셨던 언니들... 만나면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수고한다고 손잡아 주셨던 언니들... 그리고 현장에서 도움주시는 남자분들
무엇보다도 정말 동고동락을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 다섯명...제가 이곳을 떠나 일년정도 떨어져 있으면서도 저를 뺀 네분이 한마음으로 잘 하고 계실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말이 많은 게시판을 보면서.. 여러분들에게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좋았던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전 그때가 너무
너무 좋았거든요.. 통장에 마이너스가 나고 이곳에 일들로 과외를 펑크내고 능력도 않되는 차를 굴리면서 이곳저곳 물건들이며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하면서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좋았던 기억을 몇분이 함부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는데 지난주부터 몇통의 전화가 오더라구요..그리고 아래 어느 글에서도 본듯한 그 단체란 것이 아마 이터널리를 지명하는 듯한 느낌인데요. 아니면 다행이구요. 전 사실 방금전까지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 조금 그러네요.. 하지만.. 사람의 생각이야 다를 수 있는 것이고.. 전 좋게 생각할렵니다.. 좋았던 추억만 생각하고.. 그 좋은 감정으로 이곳에서 인연을 맺은 분들을 예당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언니.. 오빠..제가 그때 한번 나자빠졌을때 그 원인을 기억들 하시나요? 전 생생히 기억하거든요. 결국은,,,
그리고 제가 한말두요. 난 진심이 아닌 일은 절대 할수 없다구요. 그리고 모두들 진심이라고 믿고 함께하는 거라고..
활동도 않하는 주제에 이런 긴말 하는거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좋았던 일들을 떠올리면서.. 좋은 기분느끼고 싶어서요..
참.. 예당에서 그외에 좋은 기억이라면 한번 방송국에서 인터뷰건이 들어와서 인터뷰갔다가.. 우연히 엘레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오빠라고나 할까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좋은 것이 ... 저와 함께간 낙동강 아저씨는 오빠가 직접 인사까지 건네셨거든요.. 저야 덤으로 옆에서 인사했지요.. 그외에도 몇번...예당에 자주 가면 좋은일이 생긴답니다..
쓰고보니 윗글이랑 안맞네요..-.-;;;
시험 이주 남았습니다.. 어제밤에 낼부터 열심히 공부해야지 다짐하고
자서 오늘 일찍일어났더니 언니가 도서관 쉬는 날 아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독서실 문여는 시간 열시 기다리다가 결국은 한시가 넘은 이시점까지 머리아프게 생각하고 몇통의 전화받고 몇개의 글을 읽고 몇번의 수정을 거쳐서 이글을 올립니다.
이제 정말 공부하러 가렵니다...수정 끝!!!
발길은 예당을 향하고 있답니다..
몇일전에도 예매해둔 티켓 장애인 할인을 받으러 예당에 들렀지요..
짧은 제 팬생활에 많은 추억을 안겨준 곳이 바로 예당이라.. 갈때마다
마음이 두근거리고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근래에 2년정도.. 이곳에 소흘했던 기간이 있었는데..작년 35주년이
저를 다시 이곳으로 끌어들이게 되었죠..
주경기장공연을 시작으로.. 연말 부산공연을 제외하고 거의 대다수의 공연을 다닌것 같네요.. 어떤 공연은 시간이 여의치않아.. 아침에 출발해서
낮에 두어시간 부스설치하고..현수막달고 다시 서울로 와서 저녁에
과외를 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전 사실 다른 팬클럽에서 심하게 좌절한 적이 있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되는것에 거부감이 있는 편입니다. 회의를 많이 느끼는 거죠..
그런 제가 작년엔 팬클럽 일을 하면서 다른 팬클럽분들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티켓을 나눠드리는 입장에서 많은 팬분들을 기억하게 되었지만..
밤을 새며 함께 일을 했던 운영진분들과 도움을 주신 분들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공연이 보름도 더 남은 날 필21의 십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밤 10시가 넘어 몰려갔던 날 .. 방금 온 비로 더위가 한풀 꺾여 상쾌했던 밤 공기가 아직도 기억이 나구요.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속에서 초보운전자의 벌렁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YPC로 신곡모니터링을 하러가던 날 제에게 목숨을 맡기셨던 분들도 누군지 기억합니다..^^;;
공연이틀전부터는 잠자는 시간빼고는 거의그곳에 있었던거 같습니다. 정문에 위치한 나무 정자에서 함께 김밥도 먹었구요. 가끔.. 보너스로 오빠도 봤구요.. 다른 팬클럽에서 경험상.. 필21의 모슨 현수막은 제 손을 거쳤지요..그거 달아놓고 제일 뿌듯해한 사람은 아마 저일 겁니다. 그때만 해도 미세나 방송국은 현장에서 일할 사람이 적었고 이터널리도 사람은 있으나 힘좋은 남자분이 적어서 우리 모두 자기것 내것 가리지 않고 서로 함께 했었죠.
체육관가면 천장에 동그랗게 사다리가 놓여있거든요. 거기 올라가서 현수막을 걸었던 것이 제일 잊혀지지 않네요..너무 떨어서 체육관이 흔들릴 정도였는데 그때 제가 겁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죠.
한번 공연에 공연장방문은 기본이 다섯번이고. 모임 준비에 사전모임도 기본이죠.. 특히 우리 다섯명.. 방송국일로 바쁜 한분 제하고 나면 특히 네명은 거의 매일 만나고 전화통화하고 했으니까요.. 밤 한두시까지 모임이 있으면 제차는 역삼동을 들러 상암동을 거쳐서 다시 의정부를 갔다가 제집 노원구에 도착하면 서너시가 되곤했지요. 그때 제맘은 그랬습니다. 하반기에 같이 일을 해보니 너무 힘든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힘든 일을 언니, 오빠들이 일이년 해왔다는 생각이 드니까 내가 지금 할수 있는 일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구, 조금이라도 편하게 집에 데려다 줘야겠다..그래서 기쁜 맘으로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열심히 왕복을 했죠.
그렇게 잠실.. 을 지나 몇개의 지방을 지나.. 잊지못할 춘천도 있었구..
잠실 공연후의 미지모임도 기억합니다. 전날에 우린 그곳에서 모여서 닭을 뜯으며 모임 프로그램을 준비했었습니다.그리고 한코스 또 돌았죠. 4주년때는 갑자기 비디오가 없다는 연락에 대치동에서 과외하다말고 집에 와서 비디오를 가져가게 됬는데 차가 무지하게 막히는 토요일이라 왕복 세시간이 걸려버려서 결국은 그 이후로 과외 세개를 줄줄이 다 미뤄버렸죠. 그때 처음 오신 분들의 소개를 보면서 오빠에게 우리가 저분은 무슨 운영진하면 잘하겠다 저분은 어떻겠다 했던 그대로 그분들이 지금 열심히 이곳을 이끌어 가는 것을 보면 역시 우리가 사람보는 안목은 있다는 생각도...
12월 예당에서 친구랑 둘이서 카렌다 12박스를 옮기는데 둘이서 낑낑거리자 예당분이 불쌍하게 보시면서 손수레 빌려주신 것도 기억나구요. 그래서 전화로 투덜거렸죠. 그래도 사실 재밌어서 제가 하는 거죠..
예매를 받다가 맘이 상해버려서.. 못하겠다고 나자빠져서 언니들이,오빠가 전화해서 하루종일 전화에 대고 속상한 마음 풀어냈던 적도 있구요.
저에게 재정적으로 엄청난 마이너스를 안겨줬던 예당공연을 끝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접게 되었습니다.
작년 6개월 남짓한 기간동안 만난 팬분들..특히 그전에 이터널리에서 만난 분들이 아닌 이곳에서 만난 분들,,,
저랑 체육관 천장에 같이 매달렸던 분.. 현장에서 저를 제일 많이 도와주셨어요. 부스에서 함께 해주셨던 언니들... 만나면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수고한다고 손잡아 주셨던 언니들... 그리고 현장에서 도움주시는 남자분들
무엇보다도 정말 동고동락을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 다섯명...제가 이곳을 떠나 일년정도 떨어져 있으면서도 저를 뺀 네분이 한마음으로 잘 하고 계실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말이 많은 게시판을 보면서.. 여러분들에게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좋았던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전 그때가 너무
너무 좋았거든요.. 통장에 마이너스가 나고 이곳에 일들로 과외를 펑크내고 능력도 않되는 차를 굴리면서 이곳저곳 물건들이며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하면서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좋았던 기억을 몇분이 함부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는데 지난주부터 몇통의 전화가 오더라구요..그리고 아래 어느 글에서도 본듯한 그 단체란 것이 아마 이터널리를 지명하는 듯한 느낌인데요. 아니면 다행이구요. 전 사실 방금전까지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 조금 그러네요.. 하지만.. 사람의 생각이야 다를 수 있는 것이고.. 전 좋게 생각할렵니다.. 좋았던 추억만 생각하고.. 그 좋은 감정으로 이곳에서 인연을 맺은 분들을 예당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언니.. 오빠..제가 그때 한번 나자빠졌을때 그 원인을 기억들 하시나요? 전 생생히 기억하거든요. 결국은,,,
그리고 제가 한말두요. 난 진심이 아닌 일은 절대 할수 없다구요. 그리고 모두들 진심이라고 믿고 함께하는 거라고..
활동도 않하는 주제에 이런 긴말 하는거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좋았던 일들을 떠올리면서.. 좋은 기분느끼고 싶어서요..
참.. 예당에서 그외에 좋은 기억이라면 한번 방송국에서 인터뷰건이 들어와서 인터뷰갔다가.. 우연히 엘레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오빠라고나 할까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좋은 것이 ... 저와 함께간 낙동강 아저씨는 오빠가 직접 인사까지 건네셨거든요.. 저야 덤으로 옆에서 인사했지요.. 그외에도 몇번...예당에 자주 가면 좋은일이 생긴답니다..
쓰고보니 윗글이랑 안맞네요..-.-;;;
시험 이주 남았습니다.. 어제밤에 낼부터 열심히 공부해야지 다짐하고
자서 오늘 일찍일어났더니 언니가 도서관 쉬는 날 아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독서실 문여는 시간 열시 기다리다가 결국은 한시가 넘은 이시점까지 머리아프게 생각하고 몇통의 전화받고 몇개의 글을 읽고 몇번의 수정을 거쳐서 이글을 올립니다.
이제 정말 공부하러 가렵니다...수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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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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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0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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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7 댓글
Sue
2004-11-22 22:08:30
35주년 빗속의 잠실공연 어찌 잊으리..
쏟아지는 비를 피해 나무아래서.. 티셔츠 봉투작업 하면서
우리 얼마나 하늘을 원망했는지..
아기자기했던 그 시절이 추억이 되어버린다면 .. 가슴아픈일이지..
우리 예당에서 다시한번 재회할 때는 그저 웃어 버리자고..
™주파수
2004-11-22 22:16:13
잘 지내고 있져?
언제나 자기일에 열씸이신 연미님... 이번 예당공연때 웃으며 만나욤
나드리
2004-11-22 22:17:36
며칠전 함께 차마신것도 그렇구..
99년도인가?? 오빠 보겠다며 무작정 예당 대기실 들어가는 곳에서 기다리던일..
2000년 기자회견장에 함께 간것도 기억나고... 오빠가 나타나도 늘 쑥스러워 니 뒤로 숨어서 .. 보던일.. 재작년, 작년.. 공연이 끝나고 오빠 나오시던 모습 보던거..
꿀꿀할때면 오빠 집앞을 한바퀴 돌며 차한잔 했던거며...
좋은 일이든, 나쁜일이든 오빠 얘기하며 결국은 기분이 좋아지던거 하며..
늘 안본다며 결국은 예당이 되면 오빠 공연을 보기 위해 늘 어제 본것 처럼 스스럼 없던거 하며..ㅋㅋㅋ 니 글 읽고 나도 새삼스레 생각해 본다.
니 맘처럼.. 언제나 마음이 함께한 사이라고 난 굳게 믿는다.. 나뿐만 아니라.. 니가 함께 사람들이..
지금 하는일 잘 되서.. 니가 원하는바 이룰 수 있길 바라구..
예당에서 또 보자꾸나.. 이번엔 좀더 맛있는 차와 케익을 먹어보자구..ㅋㅋ
부운영자
2004-11-22 22:19:18
정말 그 당시 많은 일들을 하셨어요.. 그때 좀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어요.
잠실에서 연미님 차 트렁크에 온통 티셔츠로 가득차있고 앞좌석의자를 뒤로하고 그
큰 부스를 싣고 당당히 다니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답니다.
연미님 예당공연에 오시죠? 그때 뵈어요.. -_-;; 제가 커피한잔 쏠께요
글구.. 우리 정모때 누가 비디오를 빵꾸내는 바람에 과외펑크내고 ㅠ.ㅠ
암튼 너무 고마웠어요.. ^^ 이건 커피한잔으로 안되겠네요. ㅎㅎㅎ
필사랑♡영미
2004-11-23 01:33:33
개인적인 일들은 당사자들이 해결할 수 있도록 그냥 지켜봐 주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이 아닐까 싶어요.
괜히 걱정이 되어서 위로하고 이러다 보면 본인의 마음과는 다르게
그 말들로 인해 오해가 생기고 또, 때론 상대에게 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깐요..
서로를 알고 지낸 사람으로...필가족으로 조금만 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앞서서 열심히 하시는 우리 필가족 모든 운영진들 모두에게
늘 고마워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작년 18집 기념으로 디제이 방송국에서 18집 릴레이 선물하기가 생각이 나네요.
제가 그때 18집을 6개나 샀습니다.
그때 35주년 기념으로 가장 바쁘게 활동 하셨던 연미님이 너무 고마워서
제가 18집 선물 해드린 기억이 나네요.
마음을 다해서 편지를 쓰고, 연락처를 몰라서 부산공연에서 상옥언니께 전달 해드린
기억이 나는데 그땐 참 좋았어요...
연미님의 글을 통해 우리 모두가 다시 환하게 웃으며
따뜻한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연미님 작년 한해 정말정말정말 고생하셨어요. 너무 고마워요~^^*
짹짹이
2004-11-23 02:16:44
사실입니다. 어찌 연미님이 고생했던것을 모르겠는지요?
연미님의 글들을 읽어 내려가면서 나도 모르게 무언가...찡한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이렇게 다 같이 고생했던 팬들인데...
그래요. 좋은것만 생각해도 짧은 세월입니다. 우리 정말 좋은기억을 하고
상대방을 볼때 아홉까지의 단점 말고 한가지의 장점을 보면서 상대방의
그 한가지 장점을 본받으려고 하는 그런 겸소한 자세로 서로 서로 예의있고
믿음이 가는 그런 팬클럽생활을 영위해 나갔으면 합니다.
연미님! 시험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네요. 꼭 좋은 성과 있을거라 믿어요.
힘내시구요 홧팅예요. 아자! 아자! 척! 붙으시길 바랍니다. ^^
이윤경(부산)
2004-11-23 08:56:31
정말 우리모두좋았던 일들만 기억해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 예당공연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