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앤사운드가 깁슨을 우리나라 정식 수입업체로 선정되 계약하는 과정에서
깁슨 바이어가 와서 2002 Free Concert를 보고 최희선님 계약을 섭외
부탁 하였습니다.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계약직전에 있읍니다.
일본에서는 그룹 비즈에 탁 마츠모토가 처음이고, 2번째는 위대한 탄생에
기타리스트 최희선님 입니다.
원래 깁슨사가 아티스트 커스텀 모델로 잘 안해주기로 소문난 회사입니다.
그럼에도 아시아에서 깁슨 커스텀 모델을 계약한다는 것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죠. 평생에 한번 있을까한 계약입니다.
일단은 요즘 즐겨쓰는 싯가 700만원 상당의 깁슨 59리이슈를 앤도서
받은것으로알고 있읍니다.  
깁슨사라면 세계최고의 기타 회사인데 그런 회사에서 선택한 기타리스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도균님)

최희선씨는 아주 오래전부터(거의 20년) 알고 지내는 주위에
항상 있는 기타리스트 입니다.
저와 거의 활동을 시작한 시기가 같다고 보아야 하겠죠.

그 당시 독특했던 것은,
구하기 힘들었던(비싸서) 마샬 앰프를 가지고 있었읍니다.

백두산 2집 때의 베이스 플레이어인 "김주현" 씨와도 오랫동안
팀을 했었죠.
그때 종로의 tomorrow 라는 클럽에서도 다른팀으로 연주하면서
김주현씨는 처음 만났읍니다.
최희선씨는 그 이전부터 보았었고.

그 이후 제일 기억에 남는 시기는 "김현식과 돌개바람" 이
하이야트 호텔 나이트 에서 연주 할때 최희선씨 가 같이
팀 일원 이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도 계속 마주쳤죠.
얼마전까지 녹음실 세션으로 왕성히 활동하며 조용필씨 팀으로 합류
했더군요.

아주 뛰어난 기타리스트 입니다.
저의 세대에서 또다른 한명의 한국밴드 역사의 산증인 이죠.
그런데 정작 본인의 뜻을 가지고 팀을 구성해서 창작의 길로는
아직 뚜렷하게 활동한 적은 없는것 같읍니다.(밴드가 주가되는)

그렇게 자주 만났어도 저와는 그렇게 음악적인 교류나 심도있는
만남은 가져본 적이 잘 없읍니다.

그러나 누구나 자기의 때가 있는 법 이므로 앞으로 계속 좋은 연주를
기대 합니다.
자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