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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005-02-04 04:18:41

조회 수
1574
추천 수
6
날씨가 너무 많이 춥죠? 딱 돌아댕기기싫은 날이죠. 하지만 직장인인 관계로 그럴수도 없고, 오늘 있었던 이야기 해드릴께요. 오후에 직원들끼리 따끈한 커피를 먹으면서 티타임을 가졌답니다. 그러면서 음악도 틀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려는 순간이었죠. 제가 컴으로 오빠 노래를 틀려고하는데, 사무실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직원이...저보다 9살아래입니다. 아무튼 그 직원이 촌시럽게 오빠노래를 듣냐고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아이는 오빠를 태진아와 동급으로 생각하는거같았어요. 그런데 옆에 다른 직원들도 그다지 제 편은 아닌거같더라구요.아니니다를까 그 아이는 내가 제일로 싫어하는 가수를 좋아하는거같더라구요. 물론 제 짐작이지만, 그래서 제가 그 가수에 대해 좀 안좋게 얘기를 했죠. 싸구려저쩌고하면서 좀 약을 올렸더니, 팽하더니, 별 말이 없습디다. 그러면서 저랑 대화가 잘 안된다는 말을 하딥다. 내 참 어이가 없어서리......
속상합니다.

8 댓글

팬클럽운영자

2005-02-04 04:30:20

^^; 아마도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소녀시대님처럼 그런경험을
겪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정말 요즘 젊은 사람들은 조용필님을 생각할때 그냥 예전에 좀 인기가 있었던
가수 정도로 생각을 하죠..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분은 너무도 훌륭한 음악가임에 틀림없으니까요. ㅎㅎ
화이팅~~

소녀시대

2005-02-04 04:33:06

운영자님 말을 들으니깐 조금 낫네요. 그런데 기분이 좀 그래요. 제가 그 직원한테 좀 심하게 얘기해서 내일 좀 머쓱해지지않을까싶거든요. 제가 좀 다혈질이라서.

팬클럽운영자

2005-02-04 04:37:04

^^; 좀 참지 그러셨어요..
화내지 마시고 일단 한번 노래를 들어보고 평가하라고 얘기를 하시죠..

저도 우리 회사에 알바하는 친구들은 다들 어려요..
그 친구들도 잘 이해를 못하더군요.. 겪어보질 못했기때문에 잘 모르는거에요.
올핸 이놈들 데리고 공연장에 함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

부운영자

2005-02-04 04:39:50

그러므로 저희 팬클럽 MiZi 회원들이 해야 할 일은...
막연히 좋아하는 차원을 뛰어넘어서 조용필님의 음악과
그의 가치를 하나 하나 데이타로 남겨서 나중에 그들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필님의 음악은
단순히 대중음악 차원이 아닌 사회적 학술적으로 연구를
해서 그 문헌을 보존해야 할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2005년 미지의세계 팬클럽에서는 좀더 조용필님의
음악을 제데로 알고 제대로 공부하면서 듣는 팬들이 되었
으면 합니다. 꿈과 미래가 함께 하는 弼팬들이라면 멋지게
조용필님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팬클럽 문화차원의 팬클럽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MiZi가 될것이니다. 소녀시대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짹짹이◑◐♪

소녀시대

2005-02-04 04:40:17

근데, 더 화가 나는 것은, 뭘 말을 해도 그 직원이 지지 않는다는거죠. 오빠노래가 이래서 좋고 그 가수는 이래서 아니다 하면, 희한하게 반론을 제기하면서 말을 잘하거든요. 제가 막힐거같은 그런 상황이 되기도 한다니깐요. 이 기분 안 당해보면 모를겁니다. 그래서 참다가 성질이 나와버린거죠. 좀 현명하게 못한 내가 한심하기한데, 다른 직원들도 같은 세대사람으로서 다 알텐데, 저를 그냥 빠*스런 사람으로 보는거같아 참 우울합니다.

부운영자

2005-02-04 04:44:42

뭘 말을 해도 그 직원이 지지 않는다는거죠. <<--- 그럴때는 이런 방법을...
조용필님의 역사가 담긴...책한권을 선물로 주는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팬클럽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서 조용필님의 음악을
연구분석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훌륭한 책한권이라면 그 사람도 弼님의
대단함을 알게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논리정연
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말을 하자면 우선은 자신이 먼저 공부하고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녀시대님! 함께 공부하기로 해요.
그리고 다음엔...찍소리 못하게 만들어요. 아니면 미운놈 떡하나 더준
다고 책한권 선물로 주자구요. 소녀시대님 파이팅!!

박꽃

2005-02-04 05:02:59

암툰지간에 울 나라사람들은 자기와 틀리면 무조건 싫어하고 배척하는 심사가 히안해요. 어찌 내가 좋아하는것 (사람이나 물건이나 모두~) 이 다른사람과 같을거라고 생각하는지.. 각자 좋아하는것도 개성인데도 남이 나와 다르면 인정을 하지 않으려니
참 나쁜 습관이죠.." 저 사람은 그 가수를 좋아하나부다" 라고 흘리면 되는데.
가타부타 나와 다르고 자기가 좋아하는게 젤이라는 착각ㅡ..ㅡ ;;
인정하지 않는 마음 ㅡ,. -
소녀시대님 오늘 기분 많이 상하셨죠? 팬들이라면 누구나 그런경험은 다 있을겁니다.
마~~!! "당신이 그 가수 좋아하듯 나도 조용필님 좋아한다고" 무시해버리세요.
똑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끼리 만나는건 아주 여려운일이니깐여.
좋아하지 않는 사람. 이해하지 않으려는 사람을 이해시킬 필요없죠.
각자 좋아하는 취향 틀리니 서로 인정하면 될텐데... 힘내세요 우리 팬들이 있잖아요^^

고독한 런너

2005-02-04 06:03:41

전 간혹 이런 생각을 합니다.
조씨 성을 가진 분들이 노래을 너무 잘 한다구요.
우리 필행님부터해서 조수미 조미미 조성모 조PD 등 다수입니다.
근데 우리 필행님은 가수로써의 노래을 잘 하시는게 아니구
음악가로써 잘하시는 분이라고요
어떻게 저의 짧은 입으로 필행님을 이야기 하겠읍니까.
소녀시대님 포용하면서 필행님의 음악 세계을 전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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