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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일보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5만여명의 관객이 모였다네요.
오늘 밤인줄 알고 가려고 준비중인데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간의 거리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서울을 대표하는 거리축제의 막을 여는 행사답게 이날 저녁 전야제에는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두시간 동안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서울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5만여명의 서울 시민이 운집, 조씨와 함께 열정을 불태운 이날 콘서트는 서울시와 조씨측이 시청 앞 서울광장에 3억원 가까운 돈을 들여 설치한 길이 60m의 초대형 무대 위에서 열렸다.
서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담은 조씨의 곡명을 따 `서울 서울 서울'로 이름붙여진 이날 콘서트는 총 4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단발머리', `어제 오늘 그리고', `친구여', `모나리자', `못 찾겠다 꾀꼬리', `여행을 떠나요', `서울 서울 서울' 등 조씨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불려질 때마다 수만명의 시민들은 함께 따라부르며 즐거워했다.
서울시립합창단의 코러스와 함께 콘서트의 절정을 이룬 곡은 바로 `청계천'
"눈부신 햇살이 아름다운 거리에 오고가는 사람들 흥겹게 노래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웃음꽃 피우네/ 푸른 가로수 길가에는 그대 희망찬 발걸음이 불빛 가득한 청계천에 우리의 소망이 피었네 피었네/ 꿈이 있어 좋다네 우리의 세상이 여기 있네 사랑이 있어 좋다네 우리의 기쁨이 여기 있네/ 영도교 수포교 아름다운 다리에 오고 가는 사람들 미소로 인사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웃음꽃 피우네"
10월 복원이 완료되는 청계천을 위해 조씨가 1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곡을 따라 부르며 시민들은 서울 봄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이날 콘서트는 30여년 조씨의 가수생활에 처음으로 무료 야외 단독 콘서트로 치러져 더욱 큰 의미를 갖기도 했다.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감하는 조씨의 콘서트에 이어진 행사는 빛의 축제인 `PIGI 영상쇼'.
프로그래밍된 필름들이 9개의 조명기를 통해 시간차를 두고 대형 영상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만들어 무대에 투사함으로써 화려한 빛의 축제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졌다.
더구나 시청 본관 벽면에 섬세하고 조화로운 빛이 투사돼 시청 건물의 건축적 아름다움을 살린 화려한 3차원 입체 영상물이 만들어지자 시민들은 탄성과 환호성을 질러댔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영상미학의 대가 장 미셸 껜 등이 연출한 이날 영상쇼는 청계천 복원에 서 영감을 얻은 `W(ater).motion'을 테마로 `용의 알', `뇌우, 그리고 용', `물의 정령' 등의 작품이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목적은 바로 시민들이 서울 도심의 흥과 정취를 흠뻑 느끼는 것"이라며 "조용필 콘서트와 PIGI쇼는 바로 시민들의 숨겨진 열정을 이끌어낸 행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5만여명의 관객이 모였다네요.
오늘 밤인줄 알고 가려고 준비중인데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간의 거리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서울을 대표하는 거리축제의 막을 여는 행사답게 이날 저녁 전야제에는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두시간 동안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서울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5만여명의 서울 시민이 운집, 조씨와 함께 열정을 불태운 이날 콘서트는 서울시와 조씨측이 시청 앞 서울광장에 3억원 가까운 돈을 들여 설치한 길이 60m의 초대형 무대 위에서 열렸다.
서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담은 조씨의 곡명을 따 `서울 서울 서울'로 이름붙여진 이날 콘서트는 총 4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단발머리', `어제 오늘 그리고', `친구여', `모나리자', `못 찾겠다 꾀꼬리', `여행을 떠나요', `서울 서울 서울' 등 조씨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불려질 때마다 수만명의 시민들은 함께 따라부르며 즐거워했다.
서울시립합창단의 코러스와 함께 콘서트의 절정을 이룬 곡은 바로 `청계천'
"눈부신 햇살이 아름다운 거리에 오고가는 사람들 흥겹게 노래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웃음꽃 피우네/ 푸른 가로수 길가에는 그대 희망찬 발걸음이 불빛 가득한 청계천에 우리의 소망이 피었네 피었네/ 꿈이 있어 좋다네 우리의 세상이 여기 있네 사랑이 있어 좋다네 우리의 기쁨이 여기 있네/ 영도교 수포교 아름다운 다리에 오고 가는 사람들 미소로 인사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웃음꽃 피우네"
10월 복원이 완료되는 청계천을 위해 조씨가 1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곡을 따라 부르며 시민들은 서울 봄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이날 콘서트는 30여년 조씨의 가수생활에 처음으로 무료 야외 단독 콘서트로 치러져 더욱 큰 의미를 갖기도 했다.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감하는 조씨의 콘서트에 이어진 행사는 빛의 축제인 `PIGI 영상쇼'.
프로그래밍된 필름들이 9개의 조명기를 통해 시간차를 두고 대형 영상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만들어 무대에 투사함으로써 화려한 빛의 축제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졌다.
더구나 시청 본관 벽면에 섬세하고 조화로운 빛이 투사돼 시청 건물의 건축적 아름다움을 살린 화려한 3차원 입체 영상물이 만들어지자 시민들은 탄성과 환호성을 질러댔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영상미학의 대가 장 미셸 껜 등이 연출한 이날 영상쇼는 청계천 복원에 서 영감을 얻은 `W(ater).motion'을 테마로 `용의 알', `뇌우, 그리고 용', `물의 정령' 등의 작품이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목적은 바로 시민들이 서울 도심의 흥과 정취를 흠뻑 느끼는 것"이라며 "조용필 콘서트와 PIGI쇼는 바로 시민들의 숨겨진 열정을 이끌어낸 행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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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9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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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3 댓글
♡하늘
2005-05-01 03:25:56
아마도 기사를 미리쓴듯 하네요...(이상하죠?)
공연 1시간 30분 남겨두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왔다고 들었어요...
가차이 사시면 지금이라도 가보세요...넘 궁금하네요^^
러블리
2005-05-01 18:12:26
부운영자
2005-05-01 19:24:09
공연 어떻게 감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시간 되시면 후기라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천송도에서 弼맨이아 꿈을 향한 飛上 짹짹이◑◐♪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