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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며칠 기억장치에 고장이 생겨서 지금 내생활이 엉망입니다..
공연을 보긴느 본것 같은데.. 기억나는거라곤 술취한 관객이
" 용피~~리! 용피~~~~~리! 이리와봐~~ " 주절되는 소리하고
" 제발 앉아 주세요~ 뒤에 사람 안보입니다~! " 라는 경호원들의
끊임없는 잔소리가 제귀가를 맴돌고 잇습니다..
이번 부산공연은 야외에서 하는 공연이라서 상당한
설렘과 기대를 갖었습니다..물론 공연내내 스탠딩하는건 당연하고
팬클럽 구역에서 마음껏 노래하고 열광하고 미텨버리는 상상까지도..
그런 기대는 첫곡이 나오자마자 무너져버렸습니다..
뒤쪽에서 가까이에서 오빠를 보기위해서 물밀듯이 밀려오는 아지메와
아제들때문에 기껏 확보해둔 나의 스탠딩 싸이트는 엉망이되고
앉으라는 경비들의 끈질긴 잔소리는 저의 인내를 테스트하는듯..
집요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죽어 있을 가오리가 아니겟지요~!
그넘의 경비들이 뭐라고 하던말던 그쪽으로는 일체 시선을 접은체
내마음대로 놀았습니다.. 분위기 업되면 비싼 폭죽 터뜨리고,
행님이 기분이 날으면 나도 덩달아서 꽃가루 날리고.. 더 좋으면
의자위에 올라가서 방~방 뛰었습니다~ 야광봉을 너무 흔들어서 4개를
아작내고 여분의 야광봉도 공연끝날때쯤 완전히 아작냈습니다..
용필행님이 무슨노래를 어떠케 불렀는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단지 " 일성 " 노래가 빠져서 나름대로 열씨미 연습한 일성춤을 못
추었다는것밖에... 자존심이 끝나고 .. " 신문을 봐도~ 티비를 봐도~"
이노래가 나와야 되는데... 바로 여행을 떠나요가 흘러나옵디다..
앙코 빠진 찐빵이랄까~! 씁씁한 기분이.. 화장실에 휴지 안가지고 간기분
이랄까~! 허전한 이 마음을 알기나 한걸까요~??
대구에서는 불러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꼭~! 들려주실거죠~!
그리고 행님이 처음 멘트하실때 타이밍 맞춰서
" 행님아~! 사랑한데이~ " 외칠려고 몇번이나 하나.. 둘.. "행~
핀치가 안맞아서 다시 하나.. 둘.. "행님~ "
우~띠 왜이리 타이밍이 안맞는거야~!! 아~ 짱나~!!
몇번시도 끝에 다음노래가 흘러나오고... 나중에 어떠케 어떠케
겨우 겨우 맛이간 목소리로 외칠수 있었습니다..
작년의 부산공연처럼 많은 호응을 받진 못했지만..
행님을 향한 부산싸나이의 쉼없는 열정과 사랑은 느꼈으리가 생각합니다..
부산공연이 끝난지 3일이 지났는데..몇달은 흘러간것 같네요
후유증.. 두말하면 잔소립니다~!@@!
목은 이제야 회복중이고 팔다리는 여전히 쑤씨고 아픔니다~!
그런데.. 밀려드는 허탈함과 멍한 제 정신은 어떠케 회복시켜야될까요~??
마음껏 놀지못한 아쉬움이 너무 너무 남습니다..
한번더 마음껏 소리치고 주위사람 눈치안보고 무아지경에 빠지고쉽습니다..
더많은 땀을 흘리며 절규하고싶습니다~!
부산공연만 보고 연말공연을 기대하면서 시간을 보내려던
제계획을 수정해야될 불행한 사태가 벌어질지도~
comming soon 대구!!
뒷다리: 후기가 허접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의 한계
메모리 용량 부족이니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라고..
분실물을 찾습니다... 아끼는 모자(jinju 새겨진)와
등산용 수건(파랑. 등산이 좋아 로고가 새겨짐)을 찾습니다..
아마도 위탄과 미지 숙소에서 분실한것 같은데 아끼는물건이니
꼭 돌려주시면 안잡아 먹지~~!!
공연을 보긴느 본것 같은데.. 기억나는거라곤 술취한 관객이
" 용피~~리! 용피~~~~~리! 이리와봐~~ " 주절되는 소리하고
" 제발 앉아 주세요~ 뒤에 사람 안보입니다~! " 라는 경호원들의
끊임없는 잔소리가 제귀가를 맴돌고 잇습니다..
이번 부산공연은 야외에서 하는 공연이라서 상당한
설렘과 기대를 갖었습니다..물론 공연내내 스탠딩하는건 당연하고
팬클럽 구역에서 마음껏 노래하고 열광하고 미텨버리는 상상까지도..
그런 기대는 첫곡이 나오자마자 무너져버렸습니다..
뒤쪽에서 가까이에서 오빠를 보기위해서 물밀듯이 밀려오는 아지메와
아제들때문에 기껏 확보해둔 나의 스탠딩 싸이트는 엉망이되고
앉으라는 경비들의 끈질긴 잔소리는 저의 인내를 테스트하는듯..
집요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죽어 있을 가오리가 아니겟지요~!
그넘의 경비들이 뭐라고 하던말던 그쪽으로는 일체 시선을 접은체
내마음대로 놀았습니다.. 분위기 업되면 비싼 폭죽 터뜨리고,
행님이 기분이 날으면 나도 덩달아서 꽃가루 날리고.. 더 좋으면
의자위에 올라가서 방~방 뛰었습니다~ 야광봉을 너무 흔들어서 4개를
아작내고 여분의 야광봉도 공연끝날때쯤 완전히 아작냈습니다..
용필행님이 무슨노래를 어떠케 불렀는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단지 " 일성 " 노래가 빠져서 나름대로 열씨미 연습한 일성춤을 못
추었다는것밖에... 자존심이 끝나고 .. " 신문을 봐도~ 티비를 봐도~"
이노래가 나와야 되는데... 바로 여행을 떠나요가 흘러나옵디다..
앙코 빠진 찐빵이랄까~! 씁씁한 기분이.. 화장실에 휴지 안가지고 간기분
이랄까~! 허전한 이 마음을 알기나 한걸까요~??
대구에서는 불러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꼭~! 들려주실거죠~!
그리고 행님이 처음 멘트하실때 타이밍 맞춰서
" 행님아~! 사랑한데이~ " 외칠려고 몇번이나 하나.. 둘.. "행~
핀치가 안맞아서 다시 하나.. 둘.. "행님~ "
우~띠 왜이리 타이밍이 안맞는거야~!! 아~ 짱나~!!
몇번시도 끝에 다음노래가 흘러나오고... 나중에 어떠케 어떠케
겨우 겨우 맛이간 목소리로 외칠수 있었습니다..
작년의 부산공연처럼 많은 호응을 받진 못했지만..
행님을 향한 부산싸나이의 쉼없는 열정과 사랑은 느꼈으리가 생각합니다..
부산공연이 끝난지 3일이 지났는데..몇달은 흘러간것 같네요
후유증.. 두말하면 잔소립니다~!@@!
목은 이제야 회복중이고 팔다리는 여전히 쑤씨고 아픔니다~!
그런데.. 밀려드는 허탈함과 멍한 제 정신은 어떠케 회복시켜야될까요~??
마음껏 놀지못한 아쉬움이 너무 너무 남습니다..
한번더 마음껏 소리치고 주위사람 눈치안보고 무아지경에 빠지고쉽습니다..
더많은 땀을 흘리며 절규하고싶습니다~!
부산공연만 보고 연말공연을 기대하면서 시간을 보내려던
제계획을 수정해야될 불행한 사태가 벌어질지도~
comming soon 대구!!
뒷다리: 후기가 허접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의 한계
메모리 용량 부족이니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라고..
분실물을 찾습니다... 아끼는 모자(jinju 새겨진)와
등산용 수건(파랑. 등산이 좋아 로고가 새겨짐)을 찾습니다..
아마도 위탄과 미지 숙소에서 분실한것 같은데 아끼는물건이니
꼭 돌려주시면 안잡아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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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9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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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속을 지킵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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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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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14 댓글
팬클럽운영자
2005-06-08 06:31:47
공연장마다 문제네요..
정말 스탠딩으로만 즐길수 있는 공연 함 해주시와요..
울 가오리님 함 미치버리게.. ㅋㅋㅋㅋ 구쳐?
최민정★
2005-06-08 06:48:16
장 ~ 미
2005-06-08 06:49:01
가오리님에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 많이 부럽습니다 ^&^
우리앞에서 앉으라고 소리친 경비들 나빠요 ㅜ.ㅜ
Sue
2005-06-08 06:51:39
늦게라도 올려쓰니.. 보류할람니다.
너무나 인간미가 넘치고 재치만점인 가오리님 제 앞에 앞에줄에서 땀뻘뻘흐리며
열광하던 모습.. 이것도 찍었어야 했는데..
족발이랑 필아그라술 잘먹었어요..
꼼꼼도 하셔라..
야광봉 종류별로 3개목에 걸고, 응원수건, 폭죽..까지
언제라도 스탠등 공연준비는 완벽하게.. 감동이었습니다.
"용필아.... 내가왔다!" 술취한 그아저씨
공연내내 목터져라 소리지른 그 아저씨 어케 들어왔나 몰라요
경비들은 그런사람들이나 쫓아내지..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아지메들 힘들은 와이리 쎄든지..
우리들 Vip석까지 침벅다해버리고 ㅎㅎㅎ 그아지메들 2층에서 뛰어내린거 아녀요?
암튼 줄 잘서야 한다는 말이 절로 나오드만요..
가오리
2005-06-08 07:33:20
민정님 뒤풀이 기억은 빨랑 잊으주시와요~ 저의 본모습은 아닌께로..
장미님 나하고 자리 바꾸길 잘했지요..
내옆의 아짐씨들 정말 무서워요..힘은 장사고, 머리는 얼마나 큰지,
앞이 안보이더만..
쑤님~! 사람볼줄 아는구만..흐뭇~ 인간미빼면 시체겠죠~!!
오토님과 즐건 추억이 되셨는지~??
연말에도 볼수 있갔죠~??
망태기
2005-06-08 07:39:45
Sue
2005-06-08 07:42:45
망태기님, 글구 봉구형 보러..
또순이
2005-06-08 07:44:32
박꽃
2005-06-08 07:47:16
후기의 완성작이 아니것습니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구랴~
강추 !! 대구도 부탁혀유~~~~~~
새벽이슬
2005-06-08 07:57:25
필사랑♡영미
2005-06-08 08:15:54
가오리님의 그 열정 정말 대단합니다.
후기에서도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대구에 오셔서 못다한 스탠딩 춤도 다시 한번 보여주셔요.
일성도 들어시고, 행님아 사랑한데이~~도 타이밍 맞춰서 외쳐주시고,
허탈하고 멍한 증세도 빨리 회복이 되게 꼭 대구에 오셔서 다시 한번 더 열광의
도가니탕으로 빠져 봅시다~! 가오리님 꼭 오셔요~^^*
대구 팬들도 가오리님 춤을 보고파 하실겁니다.^^8
바다
2005-06-08 08:24:17
늘 좋은 분들과 함께 하는 공연은 그 공연의 기쁨의 배가 되지요.
가오리표 춤, 언제 함 선 볼수 있을랑가요?
필사랑♡영미
2005-06-08 08:36:31
가오리님이 아마도 부산공연이 못내 아쉬워서 오토바이 타고 대구로 날라오실듯...^^
헤르윤
2005-06-08 09: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