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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사진도 안돼. 인터넷 뭘 하나?"
네티즌 '퍼가기' '실명제'논란 가열
7월부터 인터넷상의 연예인 사진 퍼가기가 단속 대상이 되고
정부가 사이버 폭력을 문제 삼아 인터넷실명제와
콘텐츠 사전심사제도입 검토키로 하자 네티즌들간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포털 다음에서 27일 오전부터 '퍼가기 단속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설문에는
1만50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87.8%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9.6%에 그쳤다.
네티즌들은 특히
"연예인 사진은 홍보용 성격이 강한데
네티즌 '퍼가기'의 이득은 자신들이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가다가는 인터넷의 표현의 자유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 'namsnams'는
"몇 년전에 국내 인터넷방송사업이 어마어마하게 성장할 때 음원 등의 사용료를 가지고
매일 싸우다가 결국 거의 모든 인터넷방송국들이 문을 닫았다"면서
"이젠 사진가지고 저작권사용료를 생각하고 있나 본데 몇 년전과 같은 일의 반복이 될 것"이라며
국내 인터넷 사업 위축을 우려했다.
'와일드체리'는 "음악도 안돼.
사진도 안돼.
도대체 인터넷에서 뭘 하라는 것이냐"고 불만을 표시했고
'이중호'는 "보는 것도 듣는 것도 막는다면 연예인의 존재 이유가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
'핫맨'은 "노래도 못 올리고, 사진도 안 된다.
욕먹을 짓 하는 사람에게 욕했다간 실명제 때문에 고소당할 것"이라며
"종량제 때문에 돈 많은 사람만 인터넷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IT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느냐"고 비난했다.
'dream'은 "신문에 연예인 사진이 실려 있으면 신문값 + 사진값 내야하느냐"고 따졌고
'플루토'는 "포털사이트가 아예 사진을 올리지 마라"며
역차별 전략을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퍼가기 문화로 무차별적인 저작권 침해는 막아야 한다"며
"본인의 허락 없는 사진 퍼가기는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기분 나쁜 일이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유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유해서도
실명제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이수호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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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ypc스타
2005-07-01 01:12:55
그럼 (기사 사진) 조용필님 사진 퍼가는것도 안되나 ?
기사를 계시판에 올리는것도 저작권에 걸리는데
보도 자료방도 페세되야 하나 ?
카이사르
2005-07-01 04:25:26
다른 방법으로는 그 기사가 난 인터넷 주소를
링크시키면 됩니다
그러니까 보도 자료방은 폐쇄하지 않으셔도 되지요^^
나랑필
2005-07-01 10:42:34
대구를 못 가서, 지하철에 오빠의 기사가 있길래 그냥 사버렸답니당.
오빠는 겨우 2장 나오더군여.^^;
예전 기억이 나기도 하고, 여기서 편하게 오빠 기사 봤는데...ㅡ.ㅡ;
전 모가 몬지 잘 모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