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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연전날 대전에 비가많이 내려서 공연을 제대로 할수있슬까
생각했는데 다행이 공연당일날 날씨가 맑았씁니다
공연당일날 찍사님 댁으로 서울에서 도착한 택배를 가지러
오전에 찍사님 댁으로 출발 했씁니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택배물을 자가용에 이빠이 가득싣고
월드컵경기장으로 출발 했씁니다
오후 2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른 시간 때문인지
한적한 분위기 였습니다
찍사님과 둘이서 미지부스에 조용필님 사진이 그려진
현수막을 설치 하였습니다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러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스텝이 오늘 대전공연은 DVD 를 촬영을하기 때문에
현수막을 설치할수 없다고해서 포기
나중에 알고보니 그건 그 스텝 X팔넘의 개구라로 밝혀졌습니다
그자리에서 그 스텝넘을 즉결처분 하고 싶었쓰나 다음기회에
모든 준비를 마친후 찍사님과 둘이서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많은 시간이 흘러도 미세부스에 한분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일없어 담배만 졸라 피웠던것 같씁니다
사실 공연날 아무도 안오실수도 있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감
시간이 좀 더 지나니까 마침내 회원분들이
하나둘 도착하시더니 어느새 많은 반가운 분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경기장 주변도 공연을 관람하려는 대전시민들로 가득했고
주변 분위기 한껏 달아 올랐습니다
마침내 공연 시간이 임박해서
저는 필훼미리 형님들과 공연을 관람하러 경기장 안으로 입장 했습니다
공연시간이 다 돼어가도 관객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때문에
공연이 약간 늦게 시작돼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관객이 자리를 거의 가득 메웠습니다
스크린 화면에 우리나라지도 대전이 비추어 지면서
오프닝곡 태양의눈이 흐르면서 공연은 시작 돼었습니다
태양의눈을 부르시며 필님은 역시 하늘에서 내려오셨습니다
평소 소심하기로 소문난 대전 관객들도
오늘만큼은 개때같은 환호와 박수를 보여주더군요
초반 4곡 태양의눈 어제오늘 그리고 마도요 나는좋아 를 부르셨는데
필님이 초반부터 작살나는 곡으로 분위기를 상승 시켯습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나는너좋아를 부를때는
초반 열기가 최고조에 이루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어서 평양공연 관련 멘트를 하셨는데
조용필님께서 평양에서 이 소리를 들어보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이소리를 듣고싶다며 멘트도중 느닷없이 나온
기도하는~~ 오빠야~~ 오빠야~~ 비련이 흐러나왔습니다
필님이 설정을 아주 잘했더군요
이어서 큐 그겨울의찾집 꿈 등으로 조용한 분위기로 나가시다가
기타를 메고 다시 돌아와서 부른
아마나는~~ 고추잠자리 빛 단발머리 판돌아의상자
이렇게 4곡의 개감동의 노래들로 순식간의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더 뜨겁게 달궈놓았습니다
역시 필님노래는 빠르고 신나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사실 공연하는중 잠깐잠깐씩
코러스 하시는 쭈쭈빵빵 몸매의 두 온니에게 시선이 팔린적도 있어지만
그래도 필님노래에 집중하면서 보았습니다
어느새 공연 중반부를 넘어 후반부로 넘어가는데
평양에서 부르신 봉선화와 그겨울의찾집 부르셨고
전국 4천만의 애창곡인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셨는데
조용필님은 북한에서 이 노래를 못 부르실줄 알았답니다
북한 알라들이 이 노래듣고 모두 부산으로 돌아올까봐
그리고 허공이 불렀는데 관객들과 모두 같이 불렀습니다
어느새 공연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필님께서 공연 마지막을 아주 주금으로 몰아넣으시려 하시는듯
상당히 경쾌하고 락 비트가 강한 신나는 노래들이
계속 쏟아져 나왔습니다
화려한 인트로의 그리움의불꽃에 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그대여 못찾겠다꾀꼬리
그리고 강렬한락 모나리자 미지의세계
이렇게 5곡의 환상적인 노래가 연달아 나왔는데
이때가 공연장의 열기가 최고치에 이루지 않았나 생각됍니다
이 뜨거운 열기를 잠시 진정시키는 의미에서
한오백년과 간양록이 이어져 나왔고
마지막 엔딩곡으로 꿈의아리랑 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가 싶더니
이어나오는 앵콜! 앵콜! 앵콜! 앵콜!
다시 등장하는 필님
디시 열광하는 관중
조용필님께서 앵콜곡으로 두곡을 부르셨는데
관중들이 앵콜을 외치자
자존심이 나오면서 등장하셨고
두번째 앵콜곡은 모두 예상 하셨듯이
여행을떠나요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모든 공연이 끝났습니다
역시 예상돼로 조용필님은 지난 평양공연에 대해서
많은 멘트를 하셨고 공연 레파토리 또한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공연에서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뜨시는분이
많았는데 이번 대전공연에서 모두가 공연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셔서 성숙한 관중문화를 보여준것 같아서
같은 대전시민 으로서 뿌듯했습니다
PS: 돈 안내고 꽁짜로 공연 본 사람들 명단
대전시장 충남도지사 그리고 몇명의 국회의원 나리들~~ㅋㅋㅋㅋ
공연이 끝나고 지방에서 오신분들은 각자 집으로 올라가시고
몇명은 뒷풀이 장소로 이동 했습니다
어째뜬 어제 공연 오신분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이것으로 조용필 대전공연 후기 마칩니다~~^^
생각했는데 다행이 공연당일날 날씨가 맑았씁니다
공연당일날 찍사님 댁으로 서울에서 도착한 택배를 가지러
오전에 찍사님 댁으로 출발 했씁니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택배물을 자가용에 이빠이 가득싣고
월드컵경기장으로 출발 했씁니다
오후 2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른 시간 때문인지
한적한 분위기 였습니다
찍사님과 둘이서 미지부스에 조용필님 사진이 그려진
현수막을 설치 하였습니다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러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스텝이 오늘 대전공연은 DVD 를 촬영을하기 때문에
현수막을 설치할수 없다고해서 포기
나중에 알고보니 그건 그 스텝 X팔넘의 개구라로 밝혀졌습니다
그자리에서 그 스텝넘을 즉결처분 하고 싶었쓰나 다음기회에
모든 준비를 마친후 찍사님과 둘이서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많은 시간이 흘러도 미세부스에 한분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일없어 담배만 졸라 피웠던것 같씁니다
사실 공연날 아무도 안오실수도 있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감
시간이 좀 더 지나니까 마침내 회원분들이
하나둘 도착하시더니 어느새 많은 반가운 분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경기장 주변도 공연을 관람하려는 대전시민들로 가득했고
주변 분위기 한껏 달아 올랐습니다
마침내 공연 시간이 임박해서
저는 필훼미리 형님들과 공연을 관람하러 경기장 안으로 입장 했습니다
공연시간이 다 돼어가도 관객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때문에
공연이 약간 늦게 시작돼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관객이 자리를 거의 가득 메웠습니다
스크린 화면에 우리나라지도 대전이 비추어 지면서
오프닝곡 태양의눈이 흐르면서 공연은 시작 돼었습니다
태양의눈을 부르시며 필님은 역시 하늘에서 내려오셨습니다
평소 소심하기로 소문난 대전 관객들도
오늘만큼은 개때같은 환호와 박수를 보여주더군요
초반 4곡 태양의눈 어제오늘 그리고 마도요 나는좋아 를 부르셨는데
필님이 초반부터 작살나는 곡으로 분위기를 상승 시켯습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나는너좋아를 부를때는
초반 열기가 최고조에 이루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어서 평양공연 관련 멘트를 하셨는데
조용필님께서 평양에서 이 소리를 들어보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이소리를 듣고싶다며 멘트도중 느닷없이 나온
기도하는~~ 오빠야~~ 오빠야~~ 비련이 흐러나왔습니다
필님이 설정을 아주 잘했더군요
이어서 큐 그겨울의찾집 꿈 등으로 조용한 분위기로 나가시다가
기타를 메고 다시 돌아와서 부른
아마나는~~ 고추잠자리 빛 단발머리 판돌아의상자
이렇게 4곡의 개감동의 노래들로 순식간의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더 뜨겁게 달궈놓았습니다
역시 필님노래는 빠르고 신나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사실 공연하는중 잠깐잠깐씩
코러스 하시는 쭈쭈빵빵 몸매의 두 온니에게 시선이 팔린적도 있어지만
그래도 필님노래에 집중하면서 보았습니다
어느새 공연 중반부를 넘어 후반부로 넘어가는데
평양에서 부르신 봉선화와 그겨울의찾집 부르셨고
전국 4천만의 애창곡인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셨는데
조용필님은 북한에서 이 노래를 못 부르실줄 알았답니다
북한 알라들이 이 노래듣고 모두 부산으로 돌아올까봐
그리고 허공이 불렀는데 관객들과 모두 같이 불렀습니다
어느새 공연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필님께서 공연 마지막을 아주 주금으로 몰아넣으시려 하시는듯
상당히 경쾌하고 락 비트가 강한 신나는 노래들이
계속 쏟아져 나왔습니다
화려한 인트로의 그리움의불꽃에 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그대여 못찾겠다꾀꼬리
그리고 강렬한락 모나리자 미지의세계
이렇게 5곡의 환상적인 노래가 연달아 나왔는데
이때가 공연장의 열기가 최고치에 이루지 않았나 생각됍니다
이 뜨거운 열기를 잠시 진정시키는 의미에서
한오백년과 간양록이 이어져 나왔고
마지막 엔딩곡으로 꿈의아리랑 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가 싶더니
이어나오는 앵콜! 앵콜! 앵콜! 앵콜!
다시 등장하는 필님
디시 열광하는 관중
조용필님께서 앵콜곡으로 두곡을 부르셨는데
관중들이 앵콜을 외치자
자존심이 나오면서 등장하셨고
두번째 앵콜곡은 모두 예상 하셨듯이
여행을떠나요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모든 공연이 끝났습니다
역시 예상돼로 조용필님은 지난 평양공연에 대해서
많은 멘트를 하셨고 공연 레파토리 또한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공연에서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뜨시는분이
많았는데 이번 대전공연에서 모두가 공연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셔서 성숙한 관중문화를 보여준것 같아서
같은 대전시민 으로서 뿌듯했습니다
PS: 돈 안내고 꽁짜로 공연 본 사람들 명단
대전시장 충남도지사 그리고 몇명의 국회의원 나리들~~ㅋㅋㅋㅋ
공연이 끝나고 지방에서 오신분들은 각자 집으로 올라가시고
몇명은 뒷풀이 장소로 이동 했습니다
어째뜬 어제 공연 오신분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이것으로 조용필 대전공연 후기 마칩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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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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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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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
1999-10-26 | 74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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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 |
1999-10-26 | 7950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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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5 | 7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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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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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18 댓글
ohhogon
2005-09-11 20:12:50
빠지는군요
글솜씨가 너무 좋으시니까 다음에도 자주 올려 주세요
그리고 대전분들 절대 소심하지 않아요 아직 잘몰라서 그렇지
충청 대전분들 한번 통하면 죽입니다 정말 너무 화끈하더라구요
양반의 자존심과 화끈한 열정 그것이 그곳분들의 또 다른 친밀감입니다
곽 노 선
2005-09-11 20:18:39
가오리
2005-09-11 20:34:21
대전공연은 대박이 맞는것같구요..여세를 몰아서 서울공연도 잠실벌이 뒤집어지도록
필님의 진가를 보여주는 공연이 되엇으면 합니다~^^
Sue
2005-09-11 20:38:01
지난상반기공연장에서 첨봤을때 말도없고 무뚝뚝하다고 생각 했는데..
어제는 어쩌면 그리도 자상하고 멋있어 보이던지 말이여요.
대전방 회원님들.. 찍사님, 곽노선님, 유니콘님, 수호천사1님..화려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님들의 노고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대전에선 노가다 힘들게 하지 않고
서울식구들은 편안한 맘으로 공연 잘보고 상경했습니다.
새롭게 전도하여 필팬이 된 두분의 신도?들을 위하여 급하게 서둘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송할 따름..
서울잠실에 상봉하는 그날까지.. 굿바이~~!
♡하늘
2005-09-11 20:56:27
그리고 수고 많으셨구요...
중간에 오빠 멘트가 아주 재치가 있으시네요...
평양공연에서 돌부항을 부르시면 모두 부산으로 돌아올까봐 내심 걱정하셨다는...ㅋㅋ
찍사
2005-09-11 22:48:04
우주꿀꿀푸름누리
2005-09-11 22:53:14
곽 노 선
2005-09-11 23:15:53
곽 노 선
2005-09-11 23:17:55
여기다 무삭제 버젼을 올렸단 그대로 즉결처분 및 파문이 커질것 같아서
최대한 수정에서 올린겁니당~~ㅋㅋ
하늘공명
2005-09-11 23:29:34
처음뵙겠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재미있게 올려주셔서 어제의분위가
많이 느껴져옵니다.
궁금한것도 많았는데 잘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후기 기다립니다.
수고도 많이 하셨어요!!
곽 노 선
2005-09-11 23:32:10
이렇게 허접한 후기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이호수
2005-09-12 05:30:08
유니콘
2005-09-12 09:06:14
후기 정말 잘쓰네.......
혹 병난건 아니쥐......
무조건 고마워...^^*
베고니아♡
2005-09-12 18:37:52
후기 아무나 쓰는거 아니죠 ㅋㅋ너무 잘 보고갑니다 노선님~
즐거운날 되세요^^*
필사랑♡영미
2005-09-12 19:27:04
혼자서 킥킥킥~~ 웃고 있어요. 누리님 말대로 완전 비포장(?)버젼의 후기네요.ㅋㅋ
글구...마지막에 돈 안내고 공연 본 사람들 명단...이거 넘 웃겼어요.
공연 준비하느라 너무 수고하셨구요. 플랭카드 거는 거 정말 힘이 드는건데..
그 무더운 날에 두번씩이나...아무튼 너무 수고하셨구요.
그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게 공연 잘 봤습니다.
근데 공연장에 미세 플랭카드는 하나도 안 보이더만...
두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었슴돠. ㅠ.ㅠ.
잼난 후기 잘 봤구요, 찍사님. 필곁에님. 그리고, 유니콘언니...수호천사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짝짝짝~~
안젤라
2005-09-12 21:53:43
아무튼 대전공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너무 기쁩니다.
대/충방 가족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짹짹이
2005-09-13 03:07:33
언제나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아요.
대전공연 성황리에 잘 마쳐서 너무 좋구요.
하반기 스타트가 너무 좋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서울공연에서 뵐께요.^^
지오스님
2005-09-13 22:40:42
허접한 후기라니요!
그날의 분위기가 잘 전달된 생동감있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공연전 많은 일 하시느라 고생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