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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님과 오터님의 배려로 연화님과 함께 멀리가서 공연장을 들어가는 내 기분은 무척 찹찹했답니다.
마치 다섯살 먹은 아이가 처음으로 유치원을 가는 그런 기분이었죠
제가 앉은 자리는 3층 지붕 꼭대기였어요
아래를 처다 보니 내가 떨어질것 같아서 그게 나한테는 엄청나게 무서운 분위기였다라고도 할까
얼마나 무서웠던지 1층 의자않은 분들이 부럽기도 하구요 우선 떨어질것 같은 무서움은 없을테니깐요.
공연의 시작은 어떤 인위적인 것이 아니더군요
그냥 하늘에서 산타클로스가 공연을 미리 만들어서 우리에게 앉아서 보여주는것 같은 신비감 그것이었어요
3층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공연은 마치 하느님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런 광경이었어요. 파란고 빨갛고 초록빛 불길들로 엮어진 거대한 잔디밭 그 위에 스며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 그 위를 태풍처럼 비춰주는 무대 조명들..
위에서 보는 이모습은 스스로가 쉽게 천국의 에버랜드에 앉아있는 것이예요. 그 불빛양탄자위에 추억이 떠있고 꿈이 흘러가고, 친구를 다시 만나고 맏며느리의 쌓이고 쌓인 마음의 응어리를 조금씩 조금씩 갈라 배끼며, 무정한 남편과의 매정한 한 세상을 조금씩 조금씩 풀어나가며 버려진 내 인생을 찾을수 있는 환상의 시간여행이었어요
나는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느낄수 있을까?
내가 보는 이공연은 무척 정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정이 듬뿍있고 나를 받아주고, 나를 위로해 주고, 나를 치유해 주고, 나를 찾게 하는 그 공간, 물론 나는 수만명의 팬들의 하나 이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나의 느낌과 같기에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 한분의 조용필씨의 사에 도취 되어 버린 것입니다.
조용필은 자기마음으로 그의 기술로 우리로 하여금 사랑과 행복과 평화속으로 이끌어 준답니다.
구금과 같이 흘러가는 미래의 꿈을 야광봉 끝으로 붙잡게 한답니다.
정이 있는 음악! 사랑으로 전해주는 조용필씨 결국 우리는 다시 웃을수 있습니다.
참고: 나는 오늘도 조용필씨를 알고 이해할려고 노력합니다. 기분으로 들뜨는 마음이 아니고 쉽게 감동되어 흘러 버린 눈물이 아니고 그 분의 예술 그 분의 노력 그분의 사랑 어떻게 종합해서 카리스마로 나타날수 있는지 처음아는 그분이지만 나는 계속해서 알려고 노력할것입니다.
마치 다섯살 먹은 아이가 처음으로 유치원을 가는 그런 기분이었죠
제가 앉은 자리는 3층 지붕 꼭대기였어요
아래를 처다 보니 내가 떨어질것 같아서 그게 나한테는 엄청나게 무서운 분위기였다라고도 할까
얼마나 무서웠던지 1층 의자않은 분들이 부럽기도 하구요 우선 떨어질것 같은 무서움은 없을테니깐요.
공연의 시작은 어떤 인위적인 것이 아니더군요
그냥 하늘에서 산타클로스가 공연을 미리 만들어서 우리에게 앉아서 보여주는것 같은 신비감 그것이었어요
3층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공연은 마치 하느님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런 광경이었어요. 파란고 빨갛고 초록빛 불길들로 엮어진 거대한 잔디밭 그 위에 스며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 그 위를 태풍처럼 비춰주는 무대 조명들..
위에서 보는 이모습은 스스로가 쉽게 천국의 에버랜드에 앉아있는 것이예요. 그 불빛양탄자위에 추억이 떠있고 꿈이 흘러가고, 친구를 다시 만나고 맏며느리의 쌓이고 쌓인 마음의 응어리를 조금씩 조금씩 갈라 배끼며, 무정한 남편과의 매정한 한 세상을 조금씩 조금씩 풀어나가며 버려진 내 인생을 찾을수 있는 환상의 시간여행이었어요
나는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느낄수 있을까?
내가 보는 이공연은 무척 정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정이 듬뿍있고 나를 받아주고, 나를 위로해 주고, 나를 치유해 주고, 나를 찾게 하는 그 공간, 물론 나는 수만명의 팬들의 하나 이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나의 느낌과 같기에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 한분의 조용필씨의 사에 도취 되어 버린 것입니다.
조용필은 자기마음으로 그의 기술로 우리로 하여금 사랑과 행복과 평화속으로 이끌어 준답니다.
구금과 같이 흘러가는 미래의 꿈을 야광봉 끝으로 붙잡게 한답니다.
정이 있는 음악! 사랑으로 전해주는 조용필씨 결국 우리는 다시 웃을수 있습니다.
참고: 나는 오늘도 조용필씨를 알고 이해할려고 노력합니다. 기분으로 들뜨는 마음이 아니고 쉽게 감동되어 흘러 버린 눈물이 아니고 그 분의 예술 그 분의 노력 그분의 사랑 어떻게 종합해서 카리스마로 나타날수 있는지 처음아는 그분이지만 나는 계속해서 알려고 노력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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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ue
2005-09-11 23:00:27
우리들과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서울에서 내가 전도한 3명의 신도들과 짧지만 동행을 하면서 필곁으로 갔다!!
이분들한테 내가 신도라고 하니까 배꼽잡고 웃었다~! 낄낄낄...
하늘공명
2005-09-11 23:37:57
이분의 글을에서 참 순수함이전해오네요!
3층에서 무섭게 바라보셨다는 그라운드가 천국의에버랜드로
변하셨다니 저 또한 그장면을 엄청 보게싶게만드시네요.
어쩐지 전에 읽은 슈님의 아름다운 글을 읽는 느낌입니다.
슈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어제 생중계까지...
언제나 감사합니다!!
필사랑♡영미
2005-09-12 20:15:13
하늘공명님 잘 지내시죠?..
가을 하늘을 올려다보다보면은 하늘공명님이 생각이 나요.
하늘이 너무 청명해서 인가...ㅋㅋ
태풍 나비로 인해 피해가 없으신지요. 아직도 태풍이 2개나 더 있다던데...
조심하시구요..언제나 건강하셔용~ 오빠 사랑안에서 늘 행복하시구요..^^*
짹짹이
2005-09-13 03:06:19
서울공연때는 꼭 인사도 나누고 대화도 나눴으면 해요.
후기까지 올려주시고 ... 감동의 순간 언제까지나
간직하시길 바랄께요. 후기 잘 읽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