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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는 밤이었습니다~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용필행님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웠던 밤이엇습니다~
비오는날 듣는 킬리만자로는 당장이라도 호랑이앞에서 잡혀먹힐것만
같이 소름이 듣는 그런 밤이엇습니다~
꾀꼬리에 미치고 그대여에 춤추고 단발머리에
추억속의 까까머리로 되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오래만에 듣는 추억속의 재회는 비오는 가을밤에 우리네
타들어가는 가심속을 적셔주는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창밖의 여자는 80년 전성기 그때 그 목소리 그대로였습니다..
어쩜 나날이 목이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어느 누가 34곡이나 되는 노래를 줄기창창 부르겠습니까~?
거의 신의 경지에 다달은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저의 관람석은 3층 정중앙 팬클단체예매석인데
자리가 비좁아서 출입구위 필님께 서치라이트를 비추는
커다란 조명기 바로위에 철제난간에 한발을 걸치고
야광봉을 힘차게 뻗으며 첫곡부터 끝날때까정 정신없이
놀았습니다... 온몸이 땀벅이 되도록 놀다보니 시원한
비바람이 몰아쳐주니 이또한 줄겁지 아니하겠습니까..
그라운드석에서 비맞고 보시는분들이 너무 안스러워
보인건 당연하구요
그라운드석에서 공연중간에 스탠드쪽으로 많은 관객분들이
올라오셨습니다..물론 도중에 비가 너무 마니 내려서
공연장을 떠나는분들도 계셨지만...
비가와서 너무 죄송스러웠는지 필님께서 멘트도 마니 날려주시고
즐겁게 웃는 모습도 마니 보여주셨고, 스탠드 이쪽 저쪽 구석
구석을 가리키시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었습니다..
팬클에서 준비한 촛불하트는 약간의 찌그러짐으로 반쪽짜리
행사로 끝나고 말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야겠지요~ 모두 모두 수고 만았습니다
커다란 현수막을 펼쳐서 위로 올리는 행사도 넓게 펼쳐서 올라
가야하는데 중간 중간 접혀서 앞쪽에서만 넓게 펼쳐서
흔든는것으로 만족해야했지요..너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영원 불멸의 조용필~!!
나는 조용필이다 속초공연에서처럼
커다란 플랭카드가 앞에서 뒤쪽으로 물결치듯이 흘러가는 모습을
상상만해도 멋진 이벤트가 될뻔했는데...
미지의 세계 마도요 여행을 떠나요 판도라의 상자
거의 무아지경 황홀지경 너무 너무 멋지고 빠른 비트있는
음악에 정신을 못차리겠더만요..근 3시간에 가까운 공연시간이
어떠케 지나갓는지.. 지금도 기억이 가물~ 가물~
무슨노래를 어떤 순서대로 불럿는지 통 기억이 나지않고
끝없이 노래 따라 부르고 ( 목이 터져라 )
야광봉 열씨미 흔들고 ( 장미캉 필러브캉 머리는 괜찬은가 몰라~?)
몸춤 막춤 있는춤 없는춤 가오리춤까정 ( 아직도 장딴지가 퉁~퉁 부었슴)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열씨미 노래하는 행님도 사랑스럽고
앵콜곡까지 끝낫는데도 가지않고 조용필!조용필!
을 외치는 팬들도 멋있고.. 암튼 너무 멋진 밤이었습니다~~
지난 35주년 공연을 못본 서러움을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더 뜨거운 팬들의 열기속에서 보았다는데
만족스럽기 그지 없네요~
두서없이 써내려간 후기가 아침8시에 시작해서
중간에 손님 몇명받고 이리저리 하다보니 어느덧 12시가 넘어가네요
어제 나와같이 공연보면서 발에 체이고 야광봉에 머리 맞아가면서
놀아준 장미님 장미 사촌오빠캉 필러브님 기타 엑스트라 몇분들
정말 고생만았구요..멋진 추억 만들어 가셨을거라 믿습니다
부경방 가족들 불사조님 동해님 마지막까정 대형 플랭카드
챙기느라 고생 만았을건대 못 도와드리고 와서 죄송스럽네요..
뒤풀이까정 재미있게 하시고 오셨겠죠~!!
미지부스에서 만난 무정님 쑤님 오토님 미아세프님
모두 모두 고생만았구요~ 비오는데 고생하신 운영진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박수를..짝짝짝!!!
머리 하얀 수건을 덮어쓰고 노래하시던 귀여운 필님모습이
눈에 상글~ 상글~ 하네요
오랜만에 들어본 서울 서울 서울 창밖의 여자 추억속의 재회
킬리의 표범 너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조용필님 너무 고생하셨구요~!
당신이 있어 살맛나는 세상입니다~!
행님아~ 사랑한데이~~
꼬랑쥐: 공연 중간쯤 행님 멘트하실때
행님~! 행님~! 사랑해요~ 몇번을 외쳤는데
스탠드석에서 관람하시던 분들 웃고 난리가 났지요~
그리고 스탠드 바닥에 흙탕물에 춤추고 놀다보니
필앤피스티 등쪽이 흙탕물이 튀어서 엉망인데 어떠케
하면 빠질려나~? 세제 담가서 세탁을 했는데도 잘 안빠지네요
아시는분 갈카주세요~ 또 입어야 되는데..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용필행님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웠던 밤이엇습니다~
비오는날 듣는 킬리만자로는 당장이라도 호랑이앞에서 잡혀먹힐것만
같이 소름이 듣는 그런 밤이엇습니다~
꾀꼬리에 미치고 그대여에 춤추고 단발머리에
추억속의 까까머리로 되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오래만에 듣는 추억속의 재회는 비오는 가을밤에 우리네
타들어가는 가심속을 적셔주는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창밖의 여자는 80년 전성기 그때 그 목소리 그대로였습니다..
어쩜 나날이 목이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어느 누가 34곡이나 되는 노래를 줄기창창 부르겠습니까~?
거의 신의 경지에 다달은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저의 관람석은 3층 정중앙 팬클단체예매석인데
자리가 비좁아서 출입구위 필님께 서치라이트를 비추는
커다란 조명기 바로위에 철제난간에 한발을 걸치고
야광봉을 힘차게 뻗으며 첫곡부터 끝날때까정 정신없이
놀았습니다... 온몸이 땀벅이 되도록 놀다보니 시원한
비바람이 몰아쳐주니 이또한 줄겁지 아니하겠습니까..
그라운드석에서 비맞고 보시는분들이 너무 안스러워
보인건 당연하구요
그라운드석에서 공연중간에 스탠드쪽으로 많은 관객분들이
올라오셨습니다..물론 도중에 비가 너무 마니 내려서
공연장을 떠나는분들도 계셨지만...
비가와서 너무 죄송스러웠는지 필님께서 멘트도 마니 날려주시고
즐겁게 웃는 모습도 마니 보여주셨고, 스탠드 이쪽 저쪽 구석
구석을 가리키시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었습니다..
팬클에서 준비한 촛불하트는 약간의 찌그러짐으로 반쪽짜리
행사로 끝나고 말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야겠지요~ 모두 모두 수고 만았습니다
커다란 현수막을 펼쳐서 위로 올리는 행사도 넓게 펼쳐서 올라
가야하는데 중간 중간 접혀서 앞쪽에서만 넓게 펼쳐서
흔든는것으로 만족해야했지요..너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영원 불멸의 조용필~!!
나는 조용필이다 속초공연에서처럼
커다란 플랭카드가 앞에서 뒤쪽으로 물결치듯이 흘러가는 모습을
상상만해도 멋진 이벤트가 될뻔했는데...
미지의 세계 마도요 여행을 떠나요 판도라의 상자
거의 무아지경 황홀지경 너무 너무 멋지고 빠른 비트있는
음악에 정신을 못차리겠더만요..근 3시간에 가까운 공연시간이
어떠케 지나갓는지.. 지금도 기억이 가물~ 가물~
무슨노래를 어떤 순서대로 불럿는지 통 기억이 나지않고
끝없이 노래 따라 부르고 ( 목이 터져라 )
야광봉 열씨미 흔들고 ( 장미캉 필러브캉 머리는 괜찬은가 몰라~?)
몸춤 막춤 있는춤 없는춤 가오리춤까정 ( 아직도 장딴지가 퉁~퉁 부었슴)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열씨미 노래하는 행님도 사랑스럽고
앵콜곡까지 끝낫는데도 가지않고 조용필!조용필!
을 외치는 팬들도 멋있고.. 암튼 너무 멋진 밤이었습니다~~
지난 35주년 공연을 못본 서러움을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더 뜨거운 팬들의 열기속에서 보았다는데
만족스럽기 그지 없네요~
두서없이 써내려간 후기가 아침8시에 시작해서
중간에 손님 몇명받고 이리저리 하다보니 어느덧 12시가 넘어가네요
어제 나와같이 공연보면서 발에 체이고 야광봉에 머리 맞아가면서
놀아준 장미님 장미 사촌오빠캉 필러브님 기타 엑스트라 몇분들
정말 고생만았구요..멋진 추억 만들어 가셨을거라 믿습니다
부경방 가족들 불사조님 동해님 마지막까정 대형 플랭카드
챙기느라 고생 만았을건대 못 도와드리고 와서 죄송스럽네요..
뒤풀이까정 재미있게 하시고 오셨겠죠~!!
미지부스에서 만난 무정님 쑤님 오토님 미아세프님
모두 모두 고생만았구요~ 비오는데 고생하신 운영진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박수를..짝짝짝!!!
머리 하얀 수건을 덮어쓰고 노래하시던 귀여운 필님모습이
눈에 상글~ 상글~ 하네요
오랜만에 들어본 서울 서울 서울 창밖의 여자 추억속의 재회
킬리의 표범 너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조용필님 너무 고생하셨구요~!
당신이 있어 살맛나는 세상입니다~!
행님아~ 사랑한데이~~
꼬랑쥐: 공연 중간쯤 행님 멘트하실때
행님~! 행님~! 사랑해요~ 몇번을 외쳤는데
스탠드석에서 관람하시던 분들 웃고 난리가 났지요~
그리고 스탠드 바닥에 흙탕물에 춤추고 놀다보니
필앤피스티 등쪽이 흙탕물이 튀어서 엉망인데 어떠케
하면 빠질려나~? 세제 담가서 세탁을 했는데도 잘 안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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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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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3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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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3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8 | ||
13 |
멋지다 !!! |
1999-10-26 | 7950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 |
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14 댓글
♡하늘
2005-10-01 22:15:24
어제 공연을 현장에서 보신 분들은 복받으신분들임...분명...
짹짹이
2005-10-01 22:46:16
가오리님과 장미님 먼저 가신다고 불사조님께 속식을 들었을뿐...
목포에서 올라오신 Only 필들꽃언니,바다언니 부산 무정님 너무 반가웠어요.
생각보다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 많은데 인사를 다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이렇게 가오리님 후기 보니 스탠드석의 열광의 도가니가 생생하게 그려지네요.
다들 잘 들어 가셨나 모르겠네요. 저도 1시간 자고 출근 했거든요.
필님과 함께 한 공간에서 흠뻑 비에 적시면서 열광의 공연을 즐겼다는 것...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공연이 아닐까요?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던
5만여명의 관객 모두 두고 두고 弼님과 함께 떠올리는 추억이 되겠지요.
함께 하셨던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
송상희
2005-10-02 00:02:36
찍사
2005-10-02 00:25:03
허공 부를실때 보니깐 영화 "쇼생크 탈출" 이 생각 나더라구요
가오리님 열정이 부럽사옵니다. ^^
불사조
2005-10-02 00:57:09
Sue
2005-10-02 01:34:09
물망초
2005-10-02 02:52:09
공연 즐기는모습.. 눈에 그린듯 선합니다.
어떻게 서울까지 가실 시간이 되셨나 보네요.
저 연말 부산공연 하시면 가오리님 옆좌석 찜한거 아시나욤??ㅋㅋㅋ
고생하셨구요.. 바쁘신분인줄알기에 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감기안걸리시게 조심하시고 담에 만나욤^^
♡하늘
2005-10-02 04:43:44
불사조
2005-10-02 04:55:17
가오리
2005-10-02 05:07:17
경황이 없어서 인사도 못드렸네요~ 죄송!!
불사조행님 뒤풀이는 잘 했능교~?? 조심해서 내려오이소~
마음내키면 달구벌로 날랐삘수도 있심더..불사조행님도 마음준비하시고
잠실에서 못다푼 한을 광주에서 고마 함 풀어볼까예~??
하늘님은 제주에서 우찌 지내능교~?? 연말예당에서 뵙자구요~~
망초님은 닉네임도 잊어먹겠심더~??
물망초가 누군지 한참 생각했네..앞으로 자주 자주 봅시더이~
찍사님 온제 곱창에 쇠주한잔해야제...
팬클럽운영자
2005-10-02 07:28:17
이렇게 멋진공연을 코앞에서 놓치다니.. 방송도 못보고..^^
암튼 가오리님 같은분 100명만 모아놓으면 아수라장이 될텐데요.. 그쵸?
급히 떠나시니 너무 안타까웠답니다.
열심히 흔드시느라 허기도질텐데..
사는게 뭔지.. 그쵸?
하얀모래
2005-10-02 07:53:47
조만간에 함 뭉쳐봐요 ^^*
장 ~ 미
2005-10-02 08:01:51
가오리님 후기보니 어제 공연이 꿈같이 느껴지네욤 ^^
그 빗속에서 우찌보구 우찌왔는지... 아직도 비몽사몽을 헤메고 있네요
오리얌!!!!!!!! 울 설 에 가긴 갔냐????????
불사조
2005-10-02 09:5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