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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분들 와주시고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제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Best10에 들거같애요.
아침에 성당가서 성가대 연습 2시간 하구 양재 헌혈의 집 가서 피뽑구 헌혈 유공장 받구... ^^;;;
운영자님이랑 미아세프님 만나서 차에 씨디랑 기념품 싣구 홍대로 향했습니다.
리허설 한번 해보고 이건태님 드럼치시는거 침 줼줼 흘리면서 구경하다가... 이후 에피소드는 운영자님이 쓰셨고... ^^
컴으로, 티비로 보던 영상을 커다란 스크린으로 빠방한 음향으로 보고 들으니 너무 좋더근영. 무엇보다 필님을 좋아하는 백명이 넘는
동지들과 함께 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그리고 준비하는
동안 필님의 음악을 내 손으로 연주한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안틀려야겠다는 강박감이
앞서더근영. 그래서 용필 형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즐겁게 놀다 오자!!!'
친구의 아침 - 코러스를 그날 처음 연습해서 화음을 제대로 못넣었습니다. ^^;;;
그 겨울의 찻집 - 코드 틀릴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넘어갔습니다.
태양의 눈 - 라이브 버젼으로 연습했습니다. 코러스가 두텁게 나와야되는데 키보드 배정주양이 여자 파트를 잘 해줬네요.
자존심 - 요번에 준비하면서 젤로 어려웠고 또 재미있었던 곡입니다.
기다리는 아픔 - 작년 공연때도 했던 노랜데 역시 명곡입니다. 코드 한군데 틀릴뻔했습니다. 흐흐흐...
미지의 세계 - 달아오르다!!!
일성 - 앗, 코러스 까먹었다. 코러스 띄엄띄엄 했습니다. ^^;;;
판도라의 상자 - 라이브때 보니깐 형님이 낮은 화음을 부르시더라구요. 평소 합주때 그걸 연습을 안해놔서 원 멜로디랑 화음이랑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대를 사랑해 -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 16집에서 젤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그대여 - 정말 신나져. 두 기타와 키보드의 합동공세가 돋보이는 노래.
모나리자 - 콜라님께서 미디를 준비해오셨는데 장비 문제로 못써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태윤님의 줄 두드리기를 흉내냈는데 역시 어렵네요. ^^;
나는 너 좋아 - 앗, 또 코러스 까먹음... ㅜㅜ
여행을 떠나요 - 분위기 절정 되니깐 주인 아저씨가 사이키 조명을 틀어주시더군요. 자판이 안보여서 한음씩 프렛되거나 샾됐습니다. ㅜㅜ
깜짝 이벤트 - 꺄아, 민우 너무 귀엽지 않습니다. 민우 너무 이뻐서 연주하는 내내 미소가 가시질 않더군요. ^^
앵콜 - 열심히 준비한 자존심을 마지막으로... 콜라형님 덩실덩실... ^^
무대에 오르니까 신도 나고 조명도 어지럽고 그래서인지 연습때 안틀리던 부분도 자꾸 틀리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잼있었습니다. ^^;
공연 즐겁게 마치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해서 또 정신없이 형님 얘기 하고 노래 따라부르고... 아, 증말 형님 얘기는 해도해도
지겹지가 않은지... ^^;;; 집에 오니 7시 넘었더군요.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 일요일 죙일 시체놀이 하려다
저녁 6시쯤 술먹으러 나오란 전화 받고 불려나가서 또 새벽 3시까지 술먹고 결국 늦은 후기를 쓰네요. ㅋㅋㅋ
형님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아침에 성당가서 성가대 연습 2시간 하구 양재 헌혈의 집 가서 피뽑구 헌혈 유공장 받구... ^^;;;
운영자님이랑 미아세프님 만나서 차에 씨디랑 기념품 싣구 홍대로 향했습니다.
리허설 한번 해보고 이건태님 드럼치시는거 침 줼줼 흘리면서 구경하다가... 이후 에피소드는 운영자님이 쓰셨고... ^^
컴으로, 티비로 보던 영상을 커다란 스크린으로 빠방한 음향으로 보고 들으니 너무 좋더근영. 무엇보다 필님을 좋아하는 백명이 넘는
동지들과 함께 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그리고 준비하는
동안 필님의 음악을 내 손으로 연주한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안틀려야겠다는 강박감이
앞서더근영. 그래서 용필 형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즐겁게 놀다 오자!!!'
친구의 아침 - 코러스를 그날 처음 연습해서 화음을 제대로 못넣었습니다. ^^;;;
그 겨울의 찻집 - 코드 틀릴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넘어갔습니다.
태양의 눈 - 라이브 버젼으로 연습했습니다. 코러스가 두텁게 나와야되는데 키보드 배정주양이 여자 파트를 잘 해줬네요.
자존심 - 요번에 준비하면서 젤로 어려웠고 또 재미있었던 곡입니다.
기다리는 아픔 - 작년 공연때도 했던 노랜데 역시 명곡입니다. 코드 한군데 틀릴뻔했습니다. 흐흐흐...
미지의 세계 - 달아오르다!!!
일성 - 앗, 코러스 까먹었다. 코러스 띄엄띄엄 했습니다. ^^;;;
판도라의 상자 - 라이브때 보니깐 형님이 낮은 화음을 부르시더라구요. 평소 합주때 그걸 연습을 안해놔서 원 멜로디랑 화음이랑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대를 사랑해 -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 16집에서 젤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그대여 - 정말 신나져. 두 기타와 키보드의 합동공세가 돋보이는 노래.
모나리자 - 콜라님께서 미디를 준비해오셨는데 장비 문제로 못써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태윤님의 줄 두드리기를 흉내냈는데 역시 어렵네요. ^^;
나는 너 좋아 - 앗, 또 코러스 까먹음... ㅜㅜ
여행을 떠나요 - 분위기 절정 되니깐 주인 아저씨가 사이키 조명을 틀어주시더군요. 자판이 안보여서 한음씩 프렛되거나 샾됐습니다. ㅜㅜ
깜짝 이벤트 - 꺄아, 민우 너무 귀엽지 않습니다. 민우 너무 이뻐서 연주하는 내내 미소가 가시질 않더군요. ^^
앵콜 - 열심히 준비한 자존심을 마지막으로... 콜라형님 덩실덩실... ^^
무대에 오르니까 신도 나고 조명도 어지럽고 그래서인지 연습때 안틀리던 부분도 자꾸 틀리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잼있었습니다. ^^;
공연 즐겁게 마치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해서 또 정신없이 형님 얘기 하고 노래 따라부르고... 아, 증말 형님 얘기는 해도해도
지겹지가 않은지... ^^;;; 집에 오니 7시 넘었더군요.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 일요일 죙일 시체놀이 하려다
저녁 6시쯤 술먹으러 나오란 전화 받고 불려나가서 또 새벽 3시까지 술먹고 결국 늦은 후기를 쓰네요. ㅋㅋㅋ
형님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용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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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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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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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9 댓글
우주꿀꿀푸름누리
2005-11-15 09:51:38
찍사
2005-11-15 17:34:38
체력도 좋으시네요 담날에 술도 드시구,,,,
팬클럽운영자
2005-11-15 17:37:45
암튼.
내가 조용필 40주년 미지 100주년 이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완존.. ㅎㅎㅎ
암튼 대단한 체력이닷.. 또 술을 펐단말이지.. ㅡㅡ;
짹짹이
2005-11-15 18:11:59
베이스 연주를 하면서도 틈틈히 코러스를 넣어주고 중간 중간...
액션을 취하면서 분위기를 업글해주는 청년 상희군!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 정말 좋아서 하는 모습! 베이스에 몰입하는 모습!
멋진 공연 하느라고 너무나 수고 많았구요.
게다가 2차 뒷풀이 장소에서의 유우머감각이란...함께 한 사람들에게
즐거움까지 선사하는...체력은 국력! 弼님 체력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늘 최선을 다하는 미지밴드 멤버님들 모두에게 박수를....^^
Sue
2005-11-15 18:17:31
알아주는 개구쟁이야...미밴의 귀염둥이.. 상희군 수고 했쓰.^*^^^
하얀모래
2005-11-15 18:32:02
나도 그 곳에 있었다면 주거라~ 즐겼을텐데.. 아쉽네요.
백주년 / 백준현 차이점이 몰까?
암만케도 영자는 팔자에 미지 영자 노릇을 해야하는게 나와 있을거여.
ohhogon
2005-11-15 19:10:31
좀 틀려도 최선을 다했다는게 중요하지^^
그런 무대와 분위기를 만들어준 상희에게 박수를 보낸다
나는 듣기만 해도 죽이던데 뭘^^^
띵디딩띵 띠딩띵^^
필사랑♡영미
2005-11-15 20:02:49
무대에서 연주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긴장감도...
이런 후기 아주아주아주 좋아요~~^^*
미지의 든든한 베이스맨 상희님...그동안 주말도.. 술도 마다하고
공연 연습하느라 정말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朴鐘泰
2005-11-15 21:58:50
피를 그렇게 뽑고도 2틀 연짱으로 술도!..
힘들지 않나요?
상희씨 후기를 읽으니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전 그날 한석봉 된줄 알았습니다
저한테는 끔찍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