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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나고님,
니시나고님과 저는 지금 마음이 통했습니다.
11. 22.부터 弼님이 부른 일본노래에 푹 빠져서, 그 가사를 알고
싶어서, 일본분에게 (사이버상으로 한국어 잘 하시는) 질문했으나
명쾌한 답은 못해주며, "일본어를 잘 아는 한국인에게 질문하는 것이
더 낫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주변에 일본어를 잘 아는 한국인이 없어 해결을 못하고
작곡자 작사가 가수 3인의 노래를 50%만 감동 받아 아쉬웠지만,
"아, 일본의 엔카가 이런것이구나. 참 아름답고 부드럽고 훌륭하다"
느꼈습니다.
니시나고님은 한국노래 가사는 아는데, 그 뜻은 이해 안돼서 문의
하셨으니 저 보단 덜 답답하시겠습니다.
弼님이 작곡한 노래는 대략 300곡이라 들었습니다.
그 중 150곡이 널리 알려졌다는데, 저도 니시나고님으로 인하여
< 哀 傷 >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저는 가정주부이고 문학도는 아니고, 작사한 이건우님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을 왜곡되게 해석할까 걱정도 앞섭니다.
남의 작품을 함부로 해석하거나 평하면 안됩니다.
弼님의 그 많은 노래는 대부분 작곡된 배경이 있습니다.
즉 만들어진 사연이 있습니다.
<哀 傷 >은 어떤 사연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르지만, 가사를 읽어본
결과. 주제(主題)--> 실연(失戀)후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그 사랑을 기다림.
왜 실연했는지는 가사로만 보아서는 모릅니다.
弼님은 같은 노래라도 추억이 다르면, 그 때 그 때 느낌이 다르다
하였습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글의 종류 (문학의 장르)는 수필, 논설, 시, 희곡등등이 있는데,
시를 쓰거나 읽거나 할 때는 어느정도 詩心이 있어야합니다
詩心 (시심)---> 詩 興 (시흥)이 돋는 마음 ---> 평소에 시를
좋아해서 자주 접해야함.
수학은 공식대로 수학의 논리대로 풀어 정답이 딱 나오지만
문학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음악에서도 같은 노래라도 듣는이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낍니다.
그러나 弼님의 노래는 보편타당하게 아주아주 많은 사람들이
오랜기간동안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노래가락은 잔잔하며, 제목 그대로 애상적입니다.
1997년 취입했는데, 지금 다시 취입하면 8년전보다 반주는 훨씬
세련되게 할 수 있겠습니다.
가사가 조용조용히 가슴에 와 닿는데, 젊은 청년층이나 여성분중
최근 실연하였거나, 가족이나 친한 친구와 이별한 사람중엔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우리의 弼님은 노래를 참으로 哀切 애절하게 부르시는군요.
애 상 ( 哀 傷 슬픈 상처)
총 4 聯 연 13 行행의 가사를 정확히 이해합시다.
난 바라보고만 있네. 움직일 줄 모르고,
무엇을 찾아 헤매이는 걸까? 괜한 눈빛이여.
내 삶의 화신이어라. 왠지 낯이 익은 너.
전생에 지은 죄마저 가슴에 끌어안고,
저 혼자 가만히 앉아, 한 세월을 못 잊는
사랑이여! 슬픔이여! 이름 모를 영혼이여!
참 좋은 사람이었지. 내가 만난 그 사람.
추억은 한번으로 좋으리. 사랑했었으니까,
고통의 연속이어라. 만나볼 수 없는 너.
무거운 그림자만이 또 다른 빛을 원할 때,
저 혼자 무너진채로 기다림만 쌓이는
사랑이여! 슬픔이여! 이름 모를 영혼이여!
사랑이여 ! 슬픔이여! 이름 모를 영혼이여!
1)난 바라보고만 있네. 움직일 줄 모르고,---> 무엇을 바라보는지
구체적으로 가사에 나타나 있지 않지만, 과거 연인과의 추억이
배어있는 물건이나 장소를 바라보고 있는중. 혹은 먼발치서
과거 연인을 혼자 바라보는중
2)무엇을 찾아 헤매이는 걸까?---> 사랑을 잃고 그 아픔으로
방황하는 상태를 나타냄. 혹은 과거 행복했던 추억을 찾아 헤매는
상태. 혹은 과거 연인이 사는 집이나 학교 직장을 배회하며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을 나타냄.
3) 왠지 낯이 익은 너 --> 사랑했었던 두 사람 과거에 처음 만날
때 서로가 `자기 이상형`임을 느꼈기에 `왠지 낯이 익다`고 표현
너--> 사랑의 대상자 즉 과거의 연인.
4) 저 혼자 가만히 앉아-->저 혼자 (자기 자신 혼자서) 영어로
only myself 즉, 당사자 혼자 과거를 못 잊는다는 뜻
5)저 혼자 가만히 앉아--> 앉아있는 사람.자기자신 즉 사랑을
잃은사람
6)내가 만난 그 사람-->사랑의 대상자. 과거 연인.
7)만나볼 수 없는 너--> 너는 사랑의 대상자 너->이인칭 너you
6) 7) 같은 사람--> 과거 연인
----------- 이 노래 등장인물 너와 나. --------
------너 (사랑의 대상자 과거연인) 나(사랑을 잃은 자기자신)-----
8)무거운 그림자만이 또 다른 빛을 원할 때--->그림자는 빛이
없으나, 그 사람의 슬픈정도가 깊은 것을 암시하며, 다른 빛을
원한다는 것은, 슬픔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을 문학에서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임. 원하는 사람은 사랑을 잃은 사람. ` 나`라는 말은
생략되었으나, 나는 깊은 < 슬픈상처> 속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을
문학적으로 표현하였지요.
8)번은 한국사람이라도 나이가 어린 청소년이나 문학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일반의 보통사람은 무슨 말인지 모름니다.
9)가사에 질문하신 ` 그 눈빛이여`는 없고, `괜한 눈빛이여`--->
괜한의 뜻: 쓸데 없는, 소용없는 부질없는 공연한 즉, 소용없이
바라본다는 뜻
니시나고님,
弼님의 노래가사대로 ---우리는 모두가 사랑하는 친구들--입니다
弼님의 노래 < 미지의 세계>에는 --우리는 모두가 사랑하는 친구들--
가사가 나오는데, 니시나고님과 우리는 음악으로 사랑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거리는 멀고, 말은 잘 안통해도 니시나고님과 우린
영혼(靈 魂)이 통하여 친구가 되었습니다.
전 弼님을 좋아한지 3달 밖에 안되었지만, 거의 모든 노래
매일매일 듣고, 혼자 즐기고, 가사 반주등을 혼자 분석하고,때론
춤도 춘답니다. 하하.
<애상>가사 이해하시고, 계속 또 다른 노래도 사랑하십시오
니시나고님과 저는 지금 마음이 통했습니다.
11. 22.부터 弼님이 부른 일본노래에 푹 빠져서, 그 가사를 알고
싶어서, 일본분에게 (사이버상으로 한국어 잘 하시는) 질문했으나
명쾌한 답은 못해주며, "일본어를 잘 아는 한국인에게 질문하는 것이
더 낫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주변에 일본어를 잘 아는 한국인이 없어 해결을 못하고
작곡자 작사가 가수 3인의 노래를 50%만 감동 받아 아쉬웠지만,
"아, 일본의 엔카가 이런것이구나. 참 아름답고 부드럽고 훌륭하다"
느꼈습니다.
니시나고님은 한국노래 가사는 아는데, 그 뜻은 이해 안돼서 문의
하셨으니 저 보단 덜 답답하시겠습니다.
弼님이 작곡한 노래는 대략 300곡이라 들었습니다.
그 중 150곡이 널리 알려졌다는데, 저도 니시나고님으로 인하여
< 哀 傷 >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저는 가정주부이고 문학도는 아니고, 작사한 이건우님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을 왜곡되게 해석할까 걱정도 앞섭니다.
남의 작품을 함부로 해석하거나 평하면 안됩니다.
弼님의 그 많은 노래는 대부분 작곡된 배경이 있습니다.
즉 만들어진 사연이 있습니다.
<哀 傷 >은 어떤 사연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르지만, 가사를 읽어본
결과. 주제(主題)--> 실연(失戀)후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그 사랑을 기다림.
왜 실연했는지는 가사로만 보아서는 모릅니다.
弼님은 같은 노래라도 추억이 다르면, 그 때 그 때 느낌이 다르다
하였습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글의 종류 (문학의 장르)는 수필, 논설, 시, 희곡등등이 있는데,
시를 쓰거나 읽거나 할 때는 어느정도 詩心이 있어야합니다
詩心 (시심)---> 詩 興 (시흥)이 돋는 마음 ---> 평소에 시를
좋아해서 자주 접해야함.
수학은 공식대로 수학의 논리대로 풀어 정답이 딱 나오지만
문학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음악에서도 같은 노래라도 듣는이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낍니다.
그러나 弼님의 노래는 보편타당하게 아주아주 많은 사람들이
오랜기간동안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노래가락은 잔잔하며, 제목 그대로 애상적입니다.
1997년 취입했는데, 지금 다시 취입하면 8년전보다 반주는 훨씬
세련되게 할 수 있겠습니다.
가사가 조용조용히 가슴에 와 닿는데, 젊은 청년층이나 여성분중
최근 실연하였거나, 가족이나 친한 친구와 이별한 사람중엔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우리의 弼님은 노래를 참으로 哀切 애절하게 부르시는군요.
애 상 ( 哀 傷 슬픈 상처)
총 4 聯 연 13 行행의 가사를 정확히 이해합시다.
난 바라보고만 있네. 움직일 줄 모르고,
무엇을 찾아 헤매이는 걸까? 괜한 눈빛이여.
내 삶의 화신이어라. 왠지 낯이 익은 너.
전생에 지은 죄마저 가슴에 끌어안고,
저 혼자 가만히 앉아, 한 세월을 못 잊는
사랑이여! 슬픔이여! 이름 모를 영혼이여!
참 좋은 사람이었지. 내가 만난 그 사람.
추억은 한번으로 좋으리. 사랑했었으니까,
고통의 연속이어라. 만나볼 수 없는 너.
무거운 그림자만이 또 다른 빛을 원할 때,
저 혼자 무너진채로 기다림만 쌓이는
사랑이여! 슬픔이여! 이름 모를 영혼이여!
사랑이여 ! 슬픔이여! 이름 모를 영혼이여!
1)난 바라보고만 있네. 움직일 줄 모르고,---> 무엇을 바라보는지
구체적으로 가사에 나타나 있지 않지만, 과거 연인과의 추억이
배어있는 물건이나 장소를 바라보고 있는중. 혹은 먼발치서
과거 연인을 혼자 바라보는중
2)무엇을 찾아 헤매이는 걸까?---> 사랑을 잃고 그 아픔으로
방황하는 상태를 나타냄. 혹은 과거 행복했던 추억을 찾아 헤매는
상태. 혹은 과거 연인이 사는 집이나 학교 직장을 배회하며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을 나타냄.
3) 왠지 낯이 익은 너 --> 사랑했었던 두 사람 과거에 처음 만날
때 서로가 `자기 이상형`임을 느꼈기에 `왠지 낯이 익다`고 표현
너--> 사랑의 대상자 즉 과거의 연인.
4) 저 혼자 가만히 앉아-->저 혼자 (자기 자신 혼자서) 영어로
only myself 즉, 당사자 혼자 과거를 못 잊는다는 뜻
5)저 혼자 가만히 앉아--> 앉아있는 사람.자기자신 즉 사랑을
잃은사람
6)내가 만난 그 사람-->사랑의 대상자. 과거 연인.
7)만나볼 수 없는 너--> 너는 사랑의 대상자 너->이인칭 너you
6) 7) 같은 사람--> 과거 연인
----------- 이 노래 등장인물 너와 나. --------
------너 (사랑의 대상자 과거연인) 나(사랑을 잃은 자기자신)-----
8)무거운 그림자만이 또 다른 빛을 원할 때--->그림자는 빛이
없으나, 그 사람의 슬픈정도가 깊은 것을 암시하며, 다른 빛을
원한다는 것은, 슬픔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을 문학에서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임. 원하는 사람은 사랑을 잃은 사람. ` 나`라는 말은
생략되었으나, 나는 깊은 < 슬픈상처> 속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을
문학적으로 표현하였지요.
8)번은 한국사람이라도 나이가 어린 청소년이나 문학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일반의 보통사람은 무슨 말인지 모름니다.
9)가사에 질문하신 ` 그 눈빛이여`는 없고, `괜한 눈빛이여`--->
괜한의 뜻: 쓸데 없는, 소용없는 부질없는 공연한 즉, 소용없이
바라본다는 뜻
니시나고님,
弼님의 노래가사대로 ---우리는 모두가 사랑하는 친구들--입니다
弼님의 노래 < 미지의 세계>에는 --우리는 모두가 사랑하는 친구들--
가사가 나오는데, 니시나고님과 우리는 음악으로 사랑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거리는 멀고, 말은 잘 안통해도 니시나고님과 우린
영혼(靈 魂)이 통하여 친구가 되었습니다.
전 弼님을 좋아한지 3달 밖에 안되었지만, 거의 모든 노래
매일매일 듣고, 혼자 즐기고, 가사 반주등을 혼자 분석하고,때론
춤도 춘답니다. 하하.
<애상>가사 이해하시고, 계속 또 다른 노래도 사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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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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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3 댓글
필사랑♡영미
2005-12-01 20:31:09
전체적인 느낌이라는 건... 글을 쓰신 분, 노래를 부르시는 분
그 노래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 싶네요.
자기가 느낀 감정을 이렇게 글로써 남에게 전달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데..
장미꽃 불을 켜요님이 이해하기 아주 쉽게 잘 올려주셨네요.^^*
니시나고님이 ‘애상’ 노래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으리라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짝짝짝^^*
니시나고님..
조용필님의 노래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요,
필님의 노래 속에서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01 22:36:04
별로 없습니다. 그림자는 문학에서 인간의 내면세계( 內面世界.심리.정신
속마음)를 뜻함. 예> 弼 18집 8번수록 < 珍>에서 `젖어있는 나의 그림자`
가사가 나옴. 자신이 눈물로 젖어있다는 뜻-->운다는 것을 문학적으로 표현
무거운 그림자는 바로 자기를 뜻함.
짹짹이
2005-12-02 04:42:33
음...아마도...예당을 위한 준비...
1.목욕제계-몸과 마음을 청결하고 순수하게...
2.예쁜의상-아름다운 예당을 찾는 손님으로서 예쁘게 예쁘게...
3.머리손질-첫날공연 맨앞좌석이기에...최대한 머리도 예쁘게...
4.피부관리-충분한 수면으로 고운 피부로 오빠와 만나야 하기에...
5.정신수양-무엇 보다도 예당공연 지침서를 읽고 오빠께서 보여주실
상상초월의 정글시티를 감상할 자세와 정신을 수양하는 마음가짐...
내일모레가 예당 첫공연이라니 믿어지질 않네요.
너무나 설레이고 두근거리고 기대가 커서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