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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그대가 보고싶다 -오늘밤 필님이 보고싶다-

부운영자, 2005-12-04 07:01:16

조회 수
1382
추천 수
3



눈이 오면 그대가 보고싶다

작사 : 양인자, 작곡 : 김희갑

창밖에 눈이 오네 추억이 손짓하네
하얀 모자 하얀 장갑 하얀 얼굴
자욱한 그리움이 내가슴을 채우네
그대 그대 어디갔나

거리엔 눈이 오네 하염없이 쏟아지네
내 가슴에 들어있는 얼굴 하나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 모습
나만 홀로 걷고 있네

지난 날은 흰눈이 즐거웠네
마아가렛 꽃향기 퍼졌었네
가슴깊이 흐르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그녀도 어디선가 나를 그릴까

내맘엔 눈이 오네 슬픔처럼 눈이 오네
생각하면 잡힐듯한 그대 얼굴
조용히 눈 떠보면 그대 모습 간곳 없고
하얀 눈만 쏟아지네

* _*
                       *          **
   **_                             *       **
       *                                    *
나의 사랑!  필님..
지금 서울엔 함박눈이 내리고 있어요
오페라 하우스에도 눈이 내리고 있겠죠

필님은 한참 '정글시티' 리허설 중이라 모르시겠네요.
리허설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는 필님의 발걸음이
저 하얀 눈송이처럼 가벼웠으면 좋겠어요

부디 오늘밤 좋은꿈 꾸시고 대망의 내일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11집 -눈이 오면 그대가 보고싶다-  



[필님께 보내는 반성문 그리고 다짐]


예당공연이 4일을 시작으로 막이오릅니다

고민 끝에 반성하고 다짐합니다

공연이 끝나면  그날 공연을 보았던지  안보았던지
많은 사람들이 팬클홈피에 시선이 집중 될것입니다
일명 '공연후기'글들이 올라것이라 말씀입니다

먼저, 작년 12일동안 예공을 공연 레파토리등 질 떨어진 사진을
올려 가며 매일 공연속보를 전해 드렸던 주도자로서 반성합니다.

맨 마지막날 공연을 보시려고 가슴설레이며
기다리고 있었던 저 먼곳의 팬들에게 공연소식을 미리 알려
김빠지게 해버리게 했던 저를 공개적으로 질타도 못하고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2005년 정글시티부터는 달라져야겠습니다.
사정상 공연을 못보시는 분들을 위해
레파토리나 사진등을 올려 공연후기를 올려 그분들에게
어서 빨리 소식 전해 주고 싶지만  참아야겠습니다.

늦은날 공연예매 해 놓고  
예공보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그 분들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는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분은 그러더군요
예당공연기간중에는 클럽미지 홈페이지에 들어 오지 않는다고..
공연보기전에 올라와 있는 레파토리나 사진들을 안볼수 없고
봐 버리면 속상하다구요.

어차피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 우리가 하지 않아도
소식을 전해 들을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팬클럽미지을 접속하는 분들에게만이라도
레파토리 전곡 공개 않기!  화질 떨어진 사진 올리지 않기!

최소한의 배려를 해야한다는 다짐을 합니다.




P.S :  물론, 팬클부수활동, 예공 현장분위기 속보등은
허락이 된다면 전해 드릴것입니다.


7 댓글

물고기 사랑

2005-12-04 07:19:50

눈이 많이 오면 안되는데, 눈도 눈 같은 눈이 와야 하는데 펑펑 와서 쌓여야하는데
그래야 눈이지요....ㅎㅎㅎㅎ 질척질척 이거 정말로 싫은데요....

부운영자

2005-12-04 07:23:21

올라믄 확실하게 함박눈으로다가 와야징..

물고기 사랑님~ 나 아녔으면 첫눈구경 놓셨을걸요 ㅎㅎ

필님 눈이와요.. 잠깐 창밖을 내다보고 리허설 연습하세요

하늘공명

2005-12-04 07:31:45

이 노래 오랫만에 들어보네요.부운영자님 덕분에.
오늘 분위기에 딱 맞네요.
여기도 눈이 왔거든요.

아마도 오빠공연의 축하 팡빠레겠죠?(팡파레?맞나? )
내일 모두들 조심하시고 많이 많이 행복하시와요!!

오라버니 건강하시고, 공연 잘하시와요!!
오랜기간 하시는데 걱정입니다.
몸조심하세요!!

오빠사랑합니다!!!!!

♡하늘

2005-12-04 08:12:22

아...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눈....
설 사는 사람 완전 부럽다는....ㅎㅎㅎ

짹짹이

2005-12-04 10:04:12

오늘 실컷 눈길을 걸었네요. 하늘을 바라보니 눈은 자꾸만 하늘에서 내려오고
저는 자꾸만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아서 너무나 행복 했어요.
그저 첫눈이 내려서 온 세상이 하얗게 되었다는 그 하나만을도...
하늘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것 같은 느낌...
받고 싶은 선물은 받아서 마냥 좋은 애들처럼...
눈길을 많이 걸어서 그런지 오늘밤은 정말 잠이 잘 올것 같아요.
그리고 꼭 오빠 꿈을 꿀것 같아요. 모두 안녕히 주무시구요.
내일 예당에서 뵐께요. ^^

필사랑♡영미

2005-12-04 11:39:04

정말...내일 예당에서 오빠가 이 노래를 부르시는건 아닐지?..
해마다 겨울이라서 꼭 듣고 싶어서 오빠께 부탁하고 했었는데...
이러다가 정말 내일 부르시면 어쩌지?...크크^^

예쁜 눈을 봐서 잠이 오지않을 사람들...
내일 공연 때문에 설레어서 잠이 오지않을 사람들...
내일은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기쁨과 행복이 몇 배가 될텐데...
첫날 공연 보시는 분들 너무너무 부러워요~^^*

이 밤...필오빠가 너무 보고싶네요.^^*

가오리

2005-12-04 16:33:45

부산에는 새벽에 비가 내리더만..청승맞게 내리는 겨울비는 싫어요~
어서빨리 하얀눈을 내려주세요~ 예당첫공연에서 앵콜곡으로 나올것같은
예감이 팍~팍 드는건 나만의 착각은 아니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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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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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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