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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오늘 퇴근하자마자 오빠 만나러 예당에 갑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빠른 고속전철 타구요.^^*
오빠는 아직 KTX 한번도 안 타보셨죠?
역방향으로 타고가다보면 서울에 도착할 쯤에 약간 멀미가
날려구 하지만 오빠 만나는 그 기쁘고 행복한 마음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은 다 참을 수 있어요. 마음은 급하고, 발은 안 움직여주고...
허겁지겁 엎어지기도 하지만, 마음은 이미 예당로비에 가 있답니다.^^*
오빠...
지금 대구날씨는 온통 회색도시에 하늘이 많이 흐려요.
먼 길 갈 때 이런 날 무지 안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무지 무지 좋아요. 계속 하늘이 찌뿌둥~ 흐리길 바라고 있어요.
그러면 눈이 내릴 거고, 눈이 내리면 오빠께서 닷컴에 올려진
신청 곡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거에 고민이 없을 거 같아서....헤헤~
눈이오면 그대가 보고싶다.<---눈이 내리면 꼭 불러주실 거 같아요.^^*
<연인의 속삭임>과 <인생이 장미꽃이라면> 은 이번엔 참을 게요~
아직도 공연할 날이 많이 남았는데 너무 많은 걸 요구하면 오빠께서
너무 힘들어하실 거 같아서요.<---오빠를 배려하는 이 센스~ 저 이뿌죵?...쿠쿠~
신청곡 외에도 이번 ‘정글시티’ 에서 제가 듣고픈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아직 레퍼토리는 오빠의 부탁처럼 비밀이지만,
그래도, 궁금해하다보니 비밀리에 조금씩.. 조금씩 전해지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영혼의 끝날까지' 를 오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오빠...
감기 안 걸리시게 옷도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맛난 밥도 많이 드시고 아프지 마세용~ 아셨죠?
있다가 저녁에 예당에서 뵐게요!
오빠..사랑합니다.♡~ 언제까지나~
마지막까지 '눈이오면 그대가 보고싶다’를 무진장 듣고 싶어서
끝까지 노래 신청하는 대구의<필사랑♡김영미> 였습니다.^^
오늘 퇴근하자마자 오빠 만나러 예당에 갑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빠른 고속전철 타구요.^^*
오빠는 아직 KTX 한번도 안 타보셨죠?
역방향으로 타고가다보면 서울에 도착할 쯤에 약간 멀미가
날려구 하지만 오빠 만나는 그 기쁘고 행복한 마음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은 다 참을 수 있어요. 마음은 급하고, 발은 안 움직여주고...
허겁지겁 엎어지기도 하지만, 마음은 이미 예당로비에 가 있답니다.^^*
오빠...
지금 대구날씨는 온통 회색도시에 하늘이 많이 흐려요.
먼 길 갈 때 이런 날 무지 안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무지 무지 좋아요. 계속 하늘이 찌뿌둥~ 흐리길 바라고 있어요.
그러면 눈이 내릴 거고, 눈이 내리면 오빠께서 닷컴에 올려진
신청 곡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거에 고민이 없을 거 같아서....헤헤~
눈이오면 그대가 보고싶다.<---눈이 내리면 꼭 불러주실 거 같아요.^^*
<연인의 속삭임>과 <인생이 장미꽃이라면> 은 이번엔 참을 게요~
아직도 공연할 날이 많이 남았는데 너무 많은 걸 요구하면 오빠께서
너무 힘들어하실 거 같아서요.<---오빠를 배려하는 이 센스~ 저 이뿌죵?...쿠쿠~
신청곡 외에도 이번 ‘정글시티’ 에서 제가 듣고픈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아직 레퍼토리는 오빠의 부탁처럼 비밀이지만,
그래도, 궁금해하다보니 비밀리에 조금씩.. 조금씩 전해지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영혼의 끝날까지' 를 오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오빠...
감기 안 걸리시게 옷도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맛난 밥도 많이 드시고 아프지 마세용~ 아셨죠?
있다가 저녁에 예당에서 뵐게요!
오빠..사랑합니다.♡~ 언제까지나~
마지막까지 '눈이오면 그대가 보고싶다’를 무진장 듣고 싶어서
끝까지 노래 신청하는 대구의<필사랑♡김영미>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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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9527 |
5 댓글
부운영자
2005-12-10 20:06:29
눈이오면 그대가 보고싶다.<---눈이 내리면 꼭 불러주실 거 같아요.^^*
우리모두 모두 올인!!!!
짹짹이
2005-12-10 20:11:10
준비 안 되셨다면...부산에서 꼬옥~~~ 불러 주시면 너무 좋겠어요.
영혼의 끝날까지' <<----- 정말 정말 듣고 싶었던 곡이였기에....
몇년동안 기다려 왔던...... 영혼의 끝날까지....너무 좋아요. 너무 너무^^
영미언니 조심해서 올라와요. 이따 예당에서 봐요. 영미언니 파이팅! ^^
가오리
2005-12-10 20:54:33
떼거지로 내려온나~~ 펄~ 펄 내려서 우리 영미님 소원좀 들어 주거레이~!~
지는 부산에서 발닦고 현장 생중계나 목빠지게 지달릴게요~^^
모두 모두 부럽당~~
지오스님
2005-12-10 21:25:44
아무쪼록 오늘밤엔 필바다에 푸~욱 한번 빠져보시죠.
그리고 무사히 귀가하시길...
필사랑♡영미
2005-12-10 21:54:27
오빠가 부르시면 뭐든지 다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아직 한번도 라이브로 부르시지 않았던 ‘눈이오면~ ’을
듣고 싶어하니깐...이 노래는 사실 겨울 아니면 더더욱 듣기 힘드니깐요.
주말에 정말 눈이 온다고 했는데...^^
오빠는 한명의 팬이라도 덜 섭섭해 하시는 곡으로 잘 불러주실 겁니다.^^
닷컴에는 덧글에 붙여넣기가 안되네요. 제 컴이 지금 한글이 먹히는데가 있고
안되는데도 있고...그래서.. 용필사랑님이 서운해 하실거 같아서 요기에 답글 달아요.
요기 덧글 보실려나???
그저 오빠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가오리님..지오스님께서도 오늘 예당 현장생중계에 귀 기울여 주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