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집에서 미세의 뒷풀이를 하게 되었다
많은 팬들과 함께한 시간속에 새로운 얼굴도 많이 보였다

다들 미인인데 소개하는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안들는 사람도 있었다
특히 화성에서 오신 아네스 모녀분은 너무도 보기에도 좋은 모습이였다

  아네스님의 따님이 자기 소개를 할때 누군가 장모님하고 불렀는데
드디어 미세팬들도 용감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팬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에 자극을 받아서
드디어 미세에서도 커플 1호가 탄생하기를 미리 짐작해보기로한다

뒷풀이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중에서는 열정이 약해서가 아니라
교통부분에 문제가 있어서 참석하는데 많은 회원이
주저하다가 갔다는 사실에 앞으로는 이부분도 좀더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해야 될것같다

이날도 소개 부분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받은 사람은 짹짹이님이였는데
자기 소개를 하자마자 온 미세팬들이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우~~~ 우~~~~~~~~ 우~~~~~~~~~~~~~~~~~~~~~~~~"
하는것이였다

짹이님의 미모에 반해서 그러는지 아니면좋다는 감정인지 싫다는 질투의 감정인지
  아님 다른 연유인지 구분하기가 힘들었는데
역시 짹이님답게 마무리는 시원하게 하였다

"싸인은~~~~~~~~~~"

뒷풀이를 마치고 집을 향해서 몇사람은 출발하고
나머지분은 다른팬클럽 답례차 참석을 향해서 갈 예정이라는
사실을 뒤로한채 귀가하게 되었다

이날 교통이 불편했던 아네스 모녀님은 택시를 대절해서
화성으로 갈것이라는 말에 뒷풀이 참석에
너무너무 감사한 마을을 전하다

다음 토요일에도 뒷풀이를 동일 장소에서 할것이지만
그날은 반드시 미세티를 입고 오라는 부운영자님의 말씀을
새겨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