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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당행~^^
언제나 오빠를 만나러 가는 날 아침은 늘 분주하고 지각을 밥 먹듯이 한다.<---자랑^^
아니나 다를까? 10일 날 아침도 10분 지각을 시작으로 마음은 온통 예당에 가 있고,
수시로 미세에 들락날락 눈은 아예 벽시계, 컴퓨터시계, 핸드폰시계를 번갈아 째려본다.( -_-)++
무진장 시간이 안 간다. 가슴은 왜 이렇게 두 근반 세 근반으로 쿵쾅거리고 있는지...
그래서인지 토욜 아침은 출근과 함께 미지에 온통 덧글로 도배를 해버렸다 <---자랑(-_-);
한시 땡~소리와 함께 문을 박차고 동대구역으로 날랐다.
먼저 와 있던 무정님과 만나서 KTX 표를 끊고 고속전철에 몸을 실었다.<---역시나 역방향 ~(@..@)~ 싸니깐..
누리님께 3층 팬클럽 단체석 한 장을 찜했더니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작업개시~!! <---시청 공연 이후로 서울 가는 기차 안에서는 늘 하는 일이 생겨버렸다.
야광색지를 오리고 붙이고 응원도구를 만든다고 고개 들어 창밖 구경도 한번 못한다.
고속전철이 서울역에 가까워질수록 무정님의 풀칠하는 손은 더 떨리고, 내 목소리와 잔소리는 점점 더 커진다. <---미안^^
이것도 자꾸 하니 능숙해진다. 응원도구 만드는 환상의 콤비~!
모든 작업을 끝내고 새로 장만한 핸폰으로 추억의 시간을 한 장 남겼다.<---찰칵~^^
(영원한 신화. 필 오빠 짱~!)<---새로 만든 응원도구 문구.
예당행 마을버스에 무사히 안착~! 반가운 팬들이 쏙쏙 차에 오른다.
언제나 반갑다. 그리고, 역시나 시끄럽다. 오빠얘기를 하면 모두 숨도 안 쉬는 거 같다.
예당행 마을버스는 지방사투리로 웃음꽃이 핀다. 정말 다채로운 12월 연례행사가 되어 버렸다. <---드디어 출발~!
예당로비에 도착.
반가운 님들과 포옹하고,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악수를 하며 그간의 안부도 여쭙는다.
오빠달력과 오빠수첩과 오빠예당포스터를 일단 챙겨놓고,
부스에서 미지천사님들 틈에 낑겨서 천사 비쓰무리한 흉내를 낸다.<---마냥 즐겁고, 신난다.=^.^=
잠시 후,
오터님이 마련해주신 따뜻한 커피와 샌드위치로 공연을 위한 에너지를 보충하고
부스에서 오빠가 해주신 ‘미지 6주년 친필메세지’ 를 끌어안고 좋아라 한다.
이것도 역시 기념으로 찰칵~! 미리 찍어 두는 센스를 잊지 않는다. <---공연전에 모든 걸 끝내야함.
공연 끝나고는 단체사진 찍고 뒤풀이 가고 이러면 정신이 하나도 없음...
<공연후>
'정글시티’ 7일째다.
첫날 공연에서 오빠의 부탁처럼 공연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레파토리는
비밀리에 부쳐지고 있었다. 오빠가 얼마나 간곡히 부탁을 했으면 후기를 봐서는 도무지 감히 오지 않는다.
아니 후기 속에 진짜 궁금한 알맹이는 거의 없다.^^
참말로 오빠 말을 너무 잘 듣는 거 아냐? 이러면서 혼자 중얼거리곤 했는데...
하루.. 이틀.. 사흘...
콩알만큼 올라오는 후기를 보면서 궁금증은 갈수록 더해만 가는데,
궁금하면 직접 보라는 말만 가득하다. 칫~ 삐짐( -_-);
지방이라서 아무 때나 올라가서 볼 수도 없고, 주말만 기다리고 있자니
하루가 일년 같고 1주일이 천년같이 느껴진다.
간절히 원하면 통한다고 하루 이틀 게시판을 열심히 들여다보니깐 희미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저거들도 인간인데 감동받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을까?..크크^^) <---그런데
진짜로 오빠 말 잘 듣는다. 보일 듯 말듯 한 두 개씩만 공개한다. <---어휴! 미치겠는걸~!
나도 모르게 여기저기에 올려진 짧은 후기를 퍼즐처럼 짜 맞추기를 했다.
일주일쯤 되니깐 대충 레퍼토리와 스토리가 눈앞에 그려지는 거 같았다.
가면무도회라는 말도 나오고, 오빠의 연기력도 나날이 늘어만 간다고 하고,
새롭게 편곡된 곡들과 그동안 공연장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노래들로
채워진다는 말과 심지어 오빠께서 닷컴에다가 듣고픈 신청곡을 올리라는 멘트까지 하셨다니
정말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었다. 마음은 이미 예당 홀을 수십 번이나 들락거렸다.
드디어 엊그저께~
나도 그 궁금하던 비밀의 예당 ’가면무도회‘ 에 참석을 했다.^^v
3층 팬클럽 단체석에 자리 잡았고, 조여 오는 긴장감과 함께 조명이 하나둘 서서히 꺼져가니까
형형색색의 야광봉이 빛을 발한다. 1층부터 4층까지 밤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별님들 같다.
어린왕자에게 길들여진 장미꽃처럼...
일평생 태양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꽃처럼...
꺼지지 않은 우리들의 영원한 태양 弼오빠~!
弼바라기들 그 속에 내가 있다. 간절한 마음 안고서...
어린왕자를 간절히 기다리는 한 송이 장미꽃이 된 듯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가슴이 짠~ 해진다.
이 보다 더 예쁜 별들이 어느 우주에 떠 있을까?
이 보다 더 큰사랑이 어느 곳에 가면 또 만날 수 있을까?
더더욱 궁금해지는 비밀스런 가면무도회 정글시티~!..
과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까?
음... 저도 말 못해요. 직접 오셔서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래요.
오빠께서 비밀로 하라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입을 다물게 되네요.
직접 보지 않고 감히 어떻다고 말을 할 수 없는...
어설픈 제 후기로 인해 생각을 바꾸시는 분들 안 계시라 믿어요.
평소에 공연장에서 듣지 못했던 곡들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감동입니다. 조용필님의 뮤지컬에 대한 꿈이 현실로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뮤지컬식 대사도 있고 오빠가 직접 스토리 속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하는 연기도 있습니다.
새롭게 편곡한 노래들도 많습니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의 콘서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빠의 어색한(?) 연기도 있고, 봄눈 녹듯이 녹아내리는 살인미소에
귀여운 몸짓도(?) 애교 댄스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드라마 같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1부 13곡의 노래 속에 무대가 자그마치 15번이나 바뀐답니다.<--맞나?--;
시간의 터널을 지나 빛의 터널로 사랑을 찾아가는 오빠의 마지막 모습~!
그 곳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ㅠ.....ㅠ)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움켜쥐고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스토리의 마지막 엔딩 곡 ‘영혼의 끝날까지’가 온 예당을 울리며
관객들의 심장을 멈추게 합니다. 가슴이 멍~ 해집니다.
오빠 공연 보면서 감동 먹어서 몇 번 눈물이 난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심하게 눈물 흘려본 적 없었습니다.
혼신을 다해서 열창하시는 오빠 모습에 깊은 감동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짝짝짝~ <---1부 끝.
쿵쿵짝~ 쿵쿵짝~
이미 알려진 2부의 오프닝 곡 해바라기~!
퀸의 공연을 연상케 하는 순식간에 관객이 혼연일체가 되어 하나의
박수 소리를 내는 것도 월드컵 붉은악마의 응원 다음으로 처음이 아닐까싶어요.^^*
박수 소리와 함께 저 멀리서 밀려오는 모든 연기자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 위대한 탄생!
그 앞에서 총지휘를 하시는 弼오빠 너무너무 멋졌어요.!!!
무적함대 '정글시티’를 이끌고 서서히 팬들 곁으로 다가오면서
합창단과 연기자들이 '해바라기~ 해바라기~’ 할 때 지휘 하시는 모습~!
팬들의 신청곡이 나올 때면 예당은 뒤집어 집니다.
정이란 무엇일까?...받는 걸까? 주는 걸까?...
1절은 아카펠라로 하시고, 2절부터는 위대한 탄생 밴드에 맞춰서 하시는데
그냥 뿅~ 가버린답니다.
가지 말라고...가지 말라고...애원하며 잡았었는데...열창하는 오빠 다함께 따라 부르는 관객들~
아~~~ 진짜진짜 감동입니다.^^*
오빠 의상도 너무 이뻐요~
해바라기 꽃같이 노란셔츠에 연두색 자켓 입은 모습도 이쁘고요,
앵콜 할 때 핑크색 티셔츠도 너무 예뻤어요.^^
2002년도 예술의 전당 마지막 앵콜무대에서도 오빠가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나오셨는데...와우~! 너무 잘 어울려요.<---오빠가 뽀샤시 너무 잘 생겨서~
자세한 얘기는 하면 안 되고, 이것저것 다 말해주고는 싶고
이러다 오빠한테 저 혼나겠어요. 여기까지만 할게요.
더 하면 공연 끝날까지 미지 문 닫아야 돼요!
직접 가셔서 보시고 느끼시고 함께 하시라는 말밖에는....
여러분 예술의 전당으로 올인 하십시오.^^*
뮤지컬 '정글시티’에 푹~ 빠져 보십시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오빠: 당신은 누구죠?....
운명의 여인: 기억 하나요? 우리의 약속~~
오빠: 어떤 약속?.. 무슨 약~~속?...
운명의 여인: 저~ 강물이 흐르면 같이 흐르자고...
오빠: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죠?...
♬기억하나요. 나는 오직 그대만을 쳐다보며 흘러 왔어요~~·♬
물결 속에서 너~무 멋졌어요.!!
아직도 저 대사(?)들이 귓가에 맴돌며 혼자 흥얼거리고 있답니다.
오빠가 일년도 넘게 심혈을 기울여 만든 뮤지컬 '정글시티’ 꼭 보시길 바랍니다.
가면왕자 오빠의 모습도 꼭 보시길 바라구요.^^
시간의 터널을 지나 빛의 세계 예당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그곳에서 오빠를 다시 만나고 싶어요~ (^.~)
사랑하는 弼오빠..
'정글시티’ 너무 감동이었어요. 멋졌어요~!^^*
<필사랑♡김영미>
PS..
너무 많이 알려준 게 아닌가! 고민된당~
이것저것 다 빼고 나면 후기를 어떻게 쓰냐구요
이미 게시판에 알려진 부분만 얘기를 했는데 그래도 고민되네요.^^*
오빠가 비밀로 하라 했다는데...-_-;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당행~^^
언제나 오빠를 만나러 가는 날 아침은 늘 분주하고 지각을 밥 먹듯이 한다.<---자랑^^
아니나 다를까? 10일 날 아침도 10분 지각을 시작으로 마음은 온통 예당에 가 있고,
수시로 미세에 들락날락 눈은 아예 벽시계, 컴퓨터시계, 핸드폰시계를 번갈아 째려본다.( -_-)++
무진장 시간이 안 간다. 가슴은 왜 이렇게 두 근반 세 근반으로 쿵쾅거리고 있는지...
그래서인지 토욜 아침은 출근과 함께 미지에 온통 덧글로 도배를 해버렸다 <---자랑(-_-);
한시 땡~소리와 함께 문을 박차고 동대구역으로 날랐다.
먼저 와 있던 무정님과 만나서 KTX 표를 끊고 고속전철에 몸을 실었다.<---역시나 역방향 ~(@..@)~ 싸니깐..
누리님께 3층 팬클럽 단체석 한 장을 찜했더니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작업개시~!! <---시청 공연 이후로 서울 가는 기차 안에서는 늘 하는 일이 생겨버렸다.
야광색지를 오리고 붙이고 응원도구를 만든다고 고개 들어 창밖 구경도 한번 못한다.
고속전철이 서울역에 가까워질수록 무정님의 풀칠하는 손은 더 떨리고, 내 목소리와 잔소리는 점점 더 커진다. <---미안^^
이것도 자꾸 하니 능숙해진다. 응원도구 만드는 환상의 콤비~!
모든 작업을 끝내고 새로 장만한 핸폰으로 추억의 시간을 한 장 남겼다.<---찰칵~^^
(영원한 신화. 필 오빠 짱~!)<---새로 만든 응원도구 문구.
예당행 마을버스에 무사히 안착~! 반가운 팬들이 쏙쏙 차에 오른다.
언제나 반갑다. 그리고, 역시나 시끄럽다. 오빠얘기를 하면 모두 숨도 안 쉬는 거 같다.
예당행 마을버스는 지방사투리로 웃음꽃이 핀다. 정말 다채로운 12월 연례행사가 되어 버렸다. <---드디어 출발~!
예당로비에 도착.
반가운 님들과 포옹하고,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악수를 하며 그간의 안부도 여쭙는다.
오빠달력과 오빠수첩과 오빠예당포스터를 일단 챙겨놓고,
부스에서 미지천사님들 틈에 낑겨서 천사 비쓰무리한 흉내를 낸다.<---마냥 즐겁고, 신난다.=^.^=
잠시 후,
오터님이 마련해주신 따뜻한 커피와 샌드위치로 공연을 위한 에너지를 보충하고
부스에서 오빠가 해주신 ‘미지 6주년 친필메세지’ 를 끌어안고 좋아라 한다.
이것도 역시 기념으로 찰칵~! 미리 찍어 두는 센스를 잊지 않는다. <---공연전에 모든 걸 끝내야함.
공연 끝나고는 단체사진 찍고 뒤풀이 가고 이러면 정신이 하나도 없음...
<공연후>
'정글시티’ 7일째다.
첫날 공연에서 오빠의 부탁처럼 공연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레파토리는
비밀리에 부쳐지고 있었다. 오빠가 얼마나 간곡히 부탁을 했으면 후기를 봐서는 도무지 감히 오지 않는다.
아니 후기 속에 진짜 궁금한 알맹이는 거의 없다.^^
참말로 오빠 말을 너무 잘 듣는 거 아냐? 이러면서 혼자 중얼거리곤 했는데...
하루.. 이틀.. 사흘...
콩알만큼 올라오는 후기를 보면서 궁금증은 갈수록 더해만 가는데,
궁금하면 직접 보라는 말만 가득하다. 칫~ 삐짐( -_-);
지방이라서 아무 때나 올라가서 볼 수도 없고, 주말만 기다리고 있자니
하루가 일년 같고 1주일이 천년같이 느껴진다.
간절히 원하면 통한다고 하루 이틀 게시판을 열심히 들여다보니깐 희미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저거들도 인간인데 감동받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을까?..크크^^) <---그런데
진짜로 오빠 말 잘 듣는다. 보일 듯 말듯 한 두 개씩만 공개한다. <---어휴! 미치겠는걸~!
나도 모르게 여기저기에 올려진 짧은 후기를 퍼즐처럼 짜 맞추기를 했다.
일주일쯤 되니깐 대충 레퍼토리와 스토리가 눈앞에 그려지는 거 같았다.
가면무도회라는 말도 나오고, 오빠의 연기력도 나날이 늘어만 간다고 하고,
새롭게 편곡된 곡들과 그동안 공연장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노래들로
채워진다는 말과 심지어 오빠께서 닷컴에다가 듣고픈 신청곡을 올리라는 멘트까지 하셨다니
정말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었다. 마음은 이미 예당 홀을 수십 번이나 들락거렸다.
드디어 엊그저께~
나도 그 궁금하던 비밀의 예당 ’가면무도회‘ 에 참석을 했다.^^v
3층 팬클럽 단체석에 자리 잡았고, 조여 오는 긴장감과 함께 조명이 하나둘 서서히 꺼져가니까
형형색색의 야광봉이 빛을 발한다. 1층부터 4층까지 밤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별님들 같다.
어린왕자에게 길들여진 장미꽃처럼...
일평생 태양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꽃처럼...
꺼지지 않은 우리들의 영원한 태양 弼오빠~!
弼바라기들 그 속에 내가 있다. 간절한 마음 안고서...
어린왕자를 간절히 기다리는 한 송이 장미꽃이 된 듯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가슴이 짠~ 해진다.
이 보다 더 예쁜 별들이 어느 우주에 떠 있을까?
이 보다 더 큰사랑이 어느 곳에 가면 또 만날 수 있을까?
더더욱 궁금해지는 비밀스런 가면무도회 정글시티~!..
과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까?
음... 저도 말 못해요. 직접 오셔서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래요.
오빠께서 비밀로 하라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입을 다물게 되네요.
직접 보지 않고 감히 어떻다고 말을 할 수 없는...
어설픈 제 후기로 인해 생각을 바꾸시는 분들 안 계시라 믿어요.
평소에 공연장에서 듣지 못했던 곡들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감동입니다. 조용필님의 뮤지컬에 대한 꿈이 현실로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뮤지컬식 대사도 있고 오빠가 직접 스토리 속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하는 연기도 있습니다.
새롭게 편곡한 노래들도 많습니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의 콘서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빠의 어색한(?) 연기도 있고, 봄눈 녹듯이 녹아내리는 살인미소에
귀여운 몸짓도(?) 애교 댄스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
드라마 같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1부 13곡의 노래 속에 무대가 자그마치 15번이나 바뀐답니다.<--맞나?--;
시간의 터널을 지나 빛의 터널로 사랑을 찾아가는 오빠의 마지막 모습~!
그 곳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ㅠ.....ㅠ)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움켜쥐고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스토리의 마지막 엔딩 곡 ‘영혼의 끝날까지’가 온 예당을 울리며
관객들의 심장을 멈추게 합니다. 가슴이 멍~ 해집니다.
오빠 공연 보면서 감동 먹어서 몇 번 눈물이 난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심하게 눈물 흘려본 적 없었습니다.
혼신을 다해서 열창하시는 오빠 모습에 깊은 감동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짝짝짝~ <---1부 끝.
쿵쿵짝~ 쿵쿵짝~
이미 알려진 2부의 오프닝 곡 해바라기~!
퀸의 공연을 연상케 하는 순식간에 관객이 혼연일체가 되어 하나의
박수 소리를 내는 것도 월드컵 붉은악마의 응원 다음으로 처음이 아닐까싶어요.^^*
박수 소리와 함께 저 멀리서 밀려오는 모든 연기자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 위대한 탄생!
그 앞에서 총지휘를 하시는 弼오빠 너무너무 멋졌어요.!!!
무적함대 '정글시티’를 이끌고 서서히 팬들 곁으로 다가오면서
합창단과 연기자들이 '해바라기~ 해바라기~’ 할 때 지휘 하시는 모습~!
팬들의 신청곡이 나올 때면 예당은 뒤집어 집니다.
정이란 무엇일까?...받는 걸까? 주는 걸까?...
1절은 아카펠라로 하시고, 2절부터는 위대한 탄생 밴드에 맞춰서 하시는데
그냥 뿅~ 가버린답니다.
가지 말라고...가지 말라고...애원하며 잡았었는데...열창하는 오빠 다함께 따라 부르는 관객들~
아~~~ 진짜진짜 감동입니다.^^*
오빠 의상도 너무 이뻐요~
해바라기 꽃같이 노란셔츠에 연두색 자켓 입은 모습도 이쁘고요,
앵콜 할 때 핑크색 티셔츠도 너무 예뻤어요.^^
2002년도 예술의 전당 마지막 앵콜무대에서도 오빠가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나오셨는데...와우~! 너무 잘 어울려요.<---오빠가 뽀샤시 너무 잘 생겨서~
자세한 얘기는 하면 안 되고, 이것저것 다 말해주고는 싶고
이러다 오빠한테 저 혼나겠어요. 여기까지만 할게요.
더 하면 공연 끝날까지 미지 문 닫아야 돼요!
직접 가셔서 보시고 느끼시고 함께 하시라는 말밖에는....
여러분 예술의 전당으로 올인 하십시오.^^*
뮤지컬 '정글시티’에 푹~ 빠져 보십시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오빠: 당신은 누구죠?....
운명의 여인: 기억 하나요? 우리의 약속~~
오빠: 어떤 약속?.. 무슨 약~~속?...
운명의 여인: 저~ 강물이 흐르면 같이 흐르자고...
오빠: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죠?...
♬기억하나요. 나는 오직 그대만을 쳐다보며 흘러 왔어요~~·♬
물결 속에서 너~무 멋졌어요.!!
아직도 저 대사(?)들이 귓가에 맴돌며 혼자 흥얼거리고 있답니다.
오빠가 일년도 넘게 심혈을 기울여 만든 뮤지컬 '정글시티’ 꼭 보시길 바랍니다.
가면왕자 오빠의 모습도 꼭 보시길 바라구요.^^
시간의 터널을 지나 빛의 세계 예당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그곳에서 오빠를 다시 만나고 싶어요~ (^.~)
사랑하는 弼오빠..
'정글시티’ 너무 감동이었어요. 멋졌어요~!^^*
<필사랑♡김영미>
PS..
너무 많이 알려준 게 아닌가! 고민된당~
이것저것 다 빼고 나면 후기를 어떻게 쓰냐구요
이미 게시판에 알려진 부분만 얘기를 했는데 그래도 고민되네요.^^*
오빠가 비밀로 하라 했다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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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13 10:33:01
오늘도 6시에 미지부스가려고, 마을버스 타는데, 하핳하ㅏ하하하하
예쁘게 생긴 여러분이 올라오는데, 서울사람 같아보이지 않아서, 물었죠.
"어디서 오셨어요?" "안양요. 우리친구들이랑 같이요'"
그분도 나도 " 서로 어딘가 통한다"는 눈웃음 ^*^
하얀모래
2005-12-13 12:22:08
지오스님
2005-12-13 12:55:43
정말로 싸인 얘긴 한마디도 없네용...
가오리
2005-12-13 16:52:50
있네요.. 참으로 무서운 분들입니다~ 다들 잠도 없나봐여~~
영미님 후기는 잘읽었는데..진작 중요한 사인받은 얘기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빨랑 다시 쓰세요~
pillonly
2005-12-13 18:05:30
오빠 공연 기다리는것도 힘들어요...ㅋ ㅋ
너무 기다리게 하지말고 빨랑 빨랑 오려주세요...
기쁨에 벅차던 그 순간을요....
지오스님
2005-12-13 18:37:21
먹이를 찾는것이 아니고 후기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애나 입니다.
후기가 있으나 없으나 전 늘 이 시간에 깨어있긴 하지만요...
부운영자
2005-12-13 20:03:09
운명의 여인: 기억 하나요? 우리의 약속~~
오빠: 어떤 약속?.. 무슨 약~~속?...
운명의 여인: 저~ 강물이 흐르면 같이 흐르자고...
오빠: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죠?...
<---광팬들 앞쪽에서 낄낄... 웃지말라고 좀해.. 미쵸미쵸^^
일반팬들은 감동받고 숨죽이고 있는데..앞에서 낄낄.오빠들으면 어카냐고????
짹짹이
2005-12-13 20:39:43
미지문학소녀....순수소녀...대구열혈낭자 영미언니...
언니의 그 순수한 마음은 오빠를 향한 그 순수한 마음은
참 한결같아서 이뿌네요. 언니처럼 순수한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것 같아요.
영미언니! 공연 후 따뜻한 밥한끼 함께 못 하고
무정님과 함께 ktx를 향해 달려 가는 그 모습....
정말 붙잡고 싶었다는 거 알죠?
아....우리 팬들 전세기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언젠가는 전세기 타고 다녀요...ㅎㅎㅎ
무정
2005-12-13 21:42:45
아직도 웃음이 난다^^ 그날 생각만 하믄.. 히히^^
헤벌쭉(^_______________^) 어여 싸인후기 써람^^
많이들 기다리자너^^
히히^^ 헤벌쭉(^________________^)
짹짹이
2005-12-13 21:44:05
예당으로 대동단결
2005-12-14 02:58:45
짹짹이
2005-12-14 04:39:41
심장이 벌렁벌렁...감동의 도가니....눈시울이...젖어오던 그 감동의 도가니 이후로...
2005 '정글시티'에서의 "물결속에서"는...................직접 들어봐야 알아요.
특히나 뮤지켤 명성왕후에서 제4대 명성왕후 역할을 하신 이상은님의 목소리는....
안성맞춤이라고나 할까요. 일단 '정글시티'를 보시면 알아요.
2005 '정글시티' 물결속에서.....아직도 못 보신분들은 절대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꼭이요. 죽음의 초죽음의 '물결속에서' 강추 강추 왕강추 입니다.^^
짹짹이
2005-12-14 06:02:31
우리들의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오빠와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리시는지...
'물결속에서' 강추 강추 왕강추.....꼭 들어 보시길 바래여~~~~~~~ !! ^^
ohhogon
2005-12-15 01:58:03
싸인 받고 필님한태서 필 팍 받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