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오늘 오빠가 말하기를..
"저도 잘 모르는 노래를 신청해가지고..
녹음만 하고 한번도 불러 본적이 없는 그노래
누구예요! 누구?? 응?
"눈이 오면 그대가 보고 싶다"
관중석 환호성이지만...
"아니..이노래를 한다는게 아니고..ㅎㅎㅎ"
12월 3일 Sue가 처음으로...
눈이 오면 그대가 보고싶다
작사 : 양인자, 작곡 : 김희갑
창밖에 눈이 오네 추억이 손짓하네
하얀 모자 하얀 장갑 하얀 얼굴
자욱한 그리움이 내가슴을 채우네
그대 그대 어디갔나
거리엔 눈이 오네 하염없이 쏟아지네
내 가슴에 들어있는 얼굴 하나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 모습
나만 홀로 걷고 있네
지난 날은 흰눈이 즐거웠네
마아가렛 꽃향기 퍼졌었네
가슴깊이 흐르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그녀도 어디선가 나를 그릴까
내맘엔 눈이 오네 슬픔처럼 눈이 오네
생각하면 잡힐듯한 그대 얼굴
조용히 눈 떠보면 그대 모습 간곳 없고
하얀 눈만 쏟아지네
* _*
* **
**_ * **
* *
나의 사랑! 필님..
지금 서울엔 함박눈이 내리고 있어요
오페라 하우스에도 눈이 내리고 있겠죠
필님은 한참 '정글시티' 리허설 중이라 모르시겠네요.
리허설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는 필님의 발걸음이
저 하얀 눈송이처럼 가벼웠으면 좋겠어요
부디 오늘밤 좋은꿈 꾸시고 대망의 내일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필님께 보내는 반성문 그리고 다짐]
예당공연이 4일을 시작으로 막이오릅니다
고민 끝에 반성하고 다짐합니다
공연이 끝나면 그날 공연을 보았던지 안보았던지
많은 사람들이 팬클홈피에 시선이 집중 될것입니다
일명 '공연후기'글들이 올라것이라 말씀입니다
먼저, 작년 12일동안 예공을 공연 레파토리등 질 떨어진 사진을
올려 가며 매일 공연속보를 전해 드렸던 주도자로서 반성합니다.
맨 마지막날 공연을 보시려고 가슴설레이며
기다리고 있었던 저 먼곳의 팬들에게 공연소식을 미리 알려
김빠지게 해버리게 했던 저를 공개적으로 질타도 못하고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2005년 정글시티부터는 달라져야겠습니다.
사정상 공연을 못보시는 분들을 위해
레파토리나 사진등을 올려 공연후기를 올려 그분들에게
어서 빨리 소식 전해 주고 싶지만 참아야겠습니다.
늦은날 공연예매 해 놓고
예공보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그 분들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는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분은 그러더군요
예당공연기간중에는 클럽미지 홈페이지에 들어 오지 않는다고..
공연보기전에 올라와 있는 레파토리나 사진들을 안볼수 없고
봐 버리면 속상하다구요.
어차피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 우리가 하지 않아도
소식을 전해 들을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팬클럽미지을 접속하는 분들에게만이라도
레파토리 전곡 공개 않기! 화질 떨어진 사진 올리지 않기!
최소한의 배려를 해야한다는 다짐을 합니다.
P.S : 물론, 팬클부수활동, 예공 현장분위기 속보등은
허락이 된다면 전해 드릴것입니다.
12월 10일 필사랑♡영미 신청곡
오빠~!
오늘 퇴근하자마자 오빠 만나러 예당에 갑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빠른 고속전철 타구요.^^*
오빠는 아직 KTX 한번도 안 타보셨죠?
역방향으로 타고가다보면 서울에 도착할 쯤에 약간 멀미가
날려구 하지만 오빠 만나는 그 기쁘고 행복한 마음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은 다 참을 수 있어요. 마음은 급하고, 발은 안 움직여주고...
허겁지겁 엎어지기도 하지만, 마음은 이미 예당로비에 가 있답니다.^^*
오빠...
지금 대구날씨는 온통 회색도시에 하늘이 많이 흐려요.
먼 길 갈 때 이런 날 무지 안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무지 무지 좋아요. 계속 하늘이 찌뿌둥~ 흐리길 바라고 있어요.
그러면 눈이 내릴 거고, 눈이 내리면 오빠께서 닷컴에 올려진
신청 곡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거에 고민이 없을 거 같아서....헤헤~
눈이오면 그대가 보고싶다.<---눈이 내리면 꼭 불러주실 거 같아요.^^*
<연인의 속삭임>과 <인생이 장미꽃이라면> 은 이번엔 참을 게요~
아직도 공연할 날이 많이 남았는데 너무 많은 걸 요구하면 오빠께서
너무 힘들어하실 거 같아서요.<---오빠를 배려하는 이 센스~ 저 이뿌죵?...쿠쿠~
신청곡 외에도 이번 ‘정글시티’ 에서 제가 듣고픈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아직 레퍼토리는 오빠의 부탁처럼 비밀이지만,
그래도, 궁금해하다보니 비밀리에 조금씩.. 조금씩 전해지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영혼의 끝날까지' 를 오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오빠...
감기 안 걸리시게 옷도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맛난 밥도 많이 드시고 아프지 마세용~ 아셨죠?
있다가 저녁에 예당에서 뵐게요!
오빠..사랑합니다.♡~ 언제까지나~
마지막까지 '눈이오면 그대가 보고싶다’를 무진장 듣고 싶어서
끝까지 노래 신청하는 대구의<필사랑♡김영미> 였습니다.^^
"저도 잘 모르는 노래를 신청해가지고..
녹음만 하고 한번도 불러 본적이 없는 그노래
누구예요! 누구?? 응?
"눈이 오면 그대가 보고 싶다"
관중석 환호성이지만...
"아니..이노래를 한다는게 아니고..ㅎㅎㅎ"
12월 3일 Sue가 처음으로...
눈이 오면 그대가 보고싶다
작사 : 양인자, 작곡 : 김희갑
창밖에 눈이 오네 추억이 손짓하네
하얀 모자 하얀 장갑 하얀 얼굴
자욱한 그리움이 내가슴을 채우네
그대 그대 어디갔나
거리엔 눈이 오네 하염없이 쏟아지네
내 가슴에 들어있는 얼굴 하나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 모습
나만 홀로 걷고 있네
지난 날은 흰눈이 즐거웠네
마아가렛 꽃향기 퍼졌었네
가슴깊이 흐르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그녀도 어디선가 나를 그릴까
내맘엔 눈이 오네 슬픔처럼 눈이 오네
생각하면 잡힐듯한 그대 얼굴
조용히 눈 떠보면 그대 모습 간곳 없고
하얀 눈만 쏟아지네
* _*
* **
**_ * **
* *
나의 사랑! 필님..
지금 서울엔 함박눈이 내리고 있어요
오페라 하우스에도 눈이 내리고 있겠죠
필님은 한참 '정글시티' 리허설 중이라 모르시겠네요.
리허설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는 필님의 발걸음이
저 하얀 눈송이처럼 가벼웠으면 좋겠어요
부디 오늘밤 좋은꿈 꾸시고 대망의 내일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필님께 보내는 반성문 그리고 다짐]
예당공연이 4일을 시작으로 막이오릅니다
고민 끝에 반성하고 다짐합니다
공연이 끝나면 그날 공연을 보았던지 안보았던지
많은 사람들이 팬클홈피에 시선이 집중 될것입니다
일명 '공연후기'글들이 올라것이라 말씀입니다
먼저, 작년 12일동안 예공을 공연 레파토리등 질 떨어진 사진을
올려 가며 매일 공연속보를 전해 드렸던 주도자로서 반성합니다.
맨 마지막날 공연을 보시려고 가슴설레이며
기다리고 있었던 저 먼곳의 팬들에게 공연소식을 미리 알려
김빠지게 해버리게 했던 저를 공개적으로 질타도 못하고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2005년 정글시티부터는 달라져야겠습니다.
사정상 공연을 못보시는 분들을 위해
레파토리나 사진등을 올려 공연후기를 올려 그분들에게
어서 빨리 소식 전해 주고 싶지만 참아야겠습니다.
늦은날 공연예매 해 놓고
예공보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그 분들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는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분은 그러더군요
예당공연기간중에는 클럽미지 홈페이지에 들어 오지 않는다고..
공연보기전에 올라와 있는 레파토리나 사진들을 안볼수 없고
봐 버리면 속상하다구요.
어차피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 우리가 하지 않아도
소식을 전해 들을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팬클럽미지을 접속하는 분들에게만이라도
레파토리 전곡 공개 않기! 화질 떨어진 사진 올리지 않기!
최소한의 배려를 해야한다는 다짐을 합니다.
P.S : 물론, 팬클부수활동, 예공 현장분위기 속보등은
허락이 된다면 전해 드릴것입니다.
12월 10일 필사랑♡영미 신청곡
오빠~!
오늘 퇴근하자마자 오빠 만나러 예당에 갑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빠른 고속전철 타구요.^^*
오빠는 아직 KTX 한번도 안 타보셨죠?
역방향으로 타고가다보면 서울에 도착할 쯤에 약간 멀미가
날려구 하지만 오빠 만나는 그 기쁘고 행복한 마음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은 다 참을 수 있어요. 마음은 급하고, 발은 안 움직여주고...
허겁지겁 엎어지기도 하지만, 마음은 이미 예당로비에 가 있답니다.^^*
오빠...
지금 대구날씨는 온통 회색도시에 하늘이 많이 흐려요.
먼 길 갈 때 이런 날 무지 안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무지 무지 좋아요. 계속 하늘이 찌뿌둥~ 흐리길 바라고 있어요.
그러면 눈이 내릴 거고, 눈이 내리면 오빠께서 닷컴에 올려진
신청 곡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거에 고민이 없을 거 같아서....헤헤~
눈이오면 그대가 보고싶다.<---눈이 내리면 꼭 불러주실 거 같아요.^^*
<연인의 속삭임>과 <인생이 장미꽃이라면> 은 이번엔 참을 게요~
아직도 공연할 날이 많이 남았는데 너무 많은 걸 요구하면 오빠께서
너무 힘들어하실 거 같아서요.<---오빠를 배려하는 이 센스~ 저 이뿌죵?...쿠쿠~
신청곡 외에도 이번 ‘정글시티’ 에서 제가 듣고픈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아직 레퍼토리는 오빠의 부탁처럼 비밀이지만,
그래도, 궁금해하다보니 비밀리에 조금씩.. 조금씩 전해지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영혼의 끝날까지' 를 오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오빠...
감기 안 걸리시게 옷도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맛난 밥도 많이 드시고 아프지 마세용~ 아셨죠?
있다가 저녁에 예당에서 뵐게요!
오빠..사랑합니다.♡~ 언제까지나~
마지막까지 '눈이오면 그대가 보고싶다’를 무진장 듣고 싶어서
끝까지 노래 신청하는 대구의<필사랑♡김영미> 였습니다.^^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38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5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5 | ||
11 |
-- |
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6 댓글
부운영자
2005-12-14 09:26:28
필사랑♡영미
2005-12-14 11:26:18
오빠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눈이 내리면..
난 이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우리 팬들은 다 그렇겠지만...ㅋㅋ^^
이번 공연에는 평소 공연장에서 들을 수 없는 노래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눈물로 보이는 그대..영혼의 끝날까지..물결 속에서...눈물의 파티...일편단심 민들레야...꽃이 되고싶어라. 잊혀진 사랑..어둠이 끝나면......등등..
꽃이 되고싶어라 못들어서 아쉬워요~^^* 해바라기 너무 멋지구...물결 속에서..짱~
이러다가 레파토리 다 나오겠다...쉿~!!
암튼...눈이오면 그대가 보고싶다...이 노래는 오빠가 부산에서 불러주셨으면 좋겠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도 내리고...그러면 딱~ 인데...^^*
고소미
2005-12-14 17:03:50
짹짹이
2005-12-14 17:34:59
타칭 부운영자씨! 그 이름은 Sue...... 이 언니 딱 걸릴 줄 알았어여...
그런데...겨울이라서 부운영자씨 말고도 그 뒤를 이어서...
저도 그리고 다른 팬들도 겨울이고 눈이 와서....그래서 신청을...
그런데 오빠께서 그렇게 말씀 하시니까....웃음이 나와요....
너무나 솔직하시고 너무나 순수하신 오빠의 그 모습....
대신에 너무나 좋은 노래들 많이 불러 주셔서 저도 정말 소원성취 했어요.
어둠이 끝나면
영혼의 끝날까지
그대의 향기는 흩날리고
꽃이되고 싶어라
들꽃
잊혀진 사랑
촛불
물망초
해바라기
물결속에서
눈물의 파티
눈물로 보이는 그대
요기까지.............................
이번 예공 2005 레파토리는 죽음이예요......
오빠 오늘 공연도 잘 하세요.
응원 팍팍 할께요. 오빠 파이팅! 오빠만세!
오빠! 사랑해요~~~~~~~~~~♡
하얀모래
2005-12-15 00:50:02
공연 현장 중계를 한 덕에 오빠의 공연에 대한 궁금증 유발을 일으켜서
오빠 공연장을 찾게 한 공도 있다. 내가 그랬거덩..
작년 예당도 포기할라고 했었는데 말야..
올라오는 후기 땜에 궁금해서 그냥 모든걸 뒤로하고 상경했었자나
토닥토닥.. 기운내라 ^^*
ohhogon
2005-12-15 02:05:55
일단은 기대를 가지고 올려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