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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빠공연보기전 한가람미술관(예당에 있음)에서 르네상스&바로크 회화전을 보았는데 설명해주는이가 어느화가의 그림을 설명하면서 조용필의 슬픈베아트리체란 노래가 있는데 실제로 그런제목의 그림이 있다 그 그림을 그린화가가 누구다.... 궁금하면 인터넷이나 자료를 찾아봐라.... 어찌나 귀가 번쩍뜨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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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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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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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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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20 댓글
팬클럽운영자
2005-12-16 06:47:36
찾아보라구요? ㅎㅎㅎㅎ
행복한girl
2005-12-16 06:55:58
짹짹이
2005-12-16 06:57:55
불현듯~~~~~~~~~~~~~~~~~~~~~~ 거.시.기......
오빠의 '슬픈베아트리체' 겁나게 듣고 싶네요....아....오빠!
이 겨울...예당과 또 안성맞춤은 '슬픈베아뜨리체' 이거 이거....
이상은님과 함께 듀엣으로 부르시면 죽음이실텐데....
이상은님 목소리 환상....예술.....와우! 마지막 날 '슬픈베아뜨리체'도 듣고
싶어요...왜 이케 욕심은 커져만 가는건쥐....오빠! 제발...제발...
그만 멋지라고요....날이 갈수록 멘트도 죽음이구....미쳐버리겠어여....
어쩌라구요...우리보고....다 예당으로 날아갈까여.....휘리릭~~~~~~!! ㅎㅎㅎ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16 07:00:43
YPC닷컴서 무료 동영상보곤 며칠 밤 잠 못잤습니다.
곽태요 작사.
그대 슬픈 눈에 어리는 이슬처럼 맑은 영혼이
내 가슴에 스며들어와 푸른 샘으로 솟아나리니.
그대 여린 입술 사이로 바람처럼 스친 미소가
나의 넋을 휘감아도는 불꽃이 되어 타오르리니
슬픈 그대 베아뜨리체 떠나버린 나의 사랑아
꽃상여에 그대 보내며 살아야할 이유마저 없으니.
국문과 출신 곽태요. 베아드리체에 꽃상여를 맞추어 한층 예술적 품격이
높아지게 표현.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16 07:11:11
이 노래 마지막 날 듣고 싶어요.
진짜로 弼님 고만 좀~~~ 우리 보고 어쩌라구요~~~~~
마지막 날 밤~~새 노래 들려주세요
弼중독. 미쳐~~ 미쳐~~~~. 弼님 노래외엔 다른 것이 못 들어오게 뇌에서
도파닌이란 물질이 딱 가로막고 지켜서있데요.
우리가 더~~이상 어쩌라구요.
아이구, 짹님 난 집에서 하루종일 빙그르르르~~~~~~~
멈추지도 않고 8시간을.
아침 먹고 4시간 점심 먹고 4시간. 저녁 때 가족이 들어와서 그때 멈추엇슴
애들에게 입 단속 시켰슴 " 야, 아빠에게 엄마가 거실에다가 집안 거울 다
갖다 세워놓고 하루종일 빙그르르르-- 했다고 말하지 말아라. 응?'"
그랬더니 울 아가가 사태를 무마시키는대신 뇌물 손 벌렸습니다. 윽!!!!!
정주연
2005-12-16 07:24:21
16세기 이탈리아에 프란체스코 첸치라는 악역무도한 방탕자 귀족에게
베아트리체라는 딸이 있었다.
14세가 된 베아트리체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처녀로 성장하자
프란체스코는 그녀를 아무도 보지 못하게 저택의 한 방에 가두어 놓고
그녀의 육체를 빼앗아 버렸다.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베아트리체는 깊히 앙심을 품고 언젠가 복수해 주리라고 마음속으로 맹세했다.
그리고 그녀를 동정했던 어머니와 오빠, 그리고 그녀에게 반해있던 집사의 도움과 묵인으로
어느날 밤 베아트리체는 마침내 아버지를 죽여 버렸다.
일이 끝나자 어머니와 딸은 시체를 시트로 말아서 정원의 무성한 나무 근처에 던져 버렸다.
그녀와 공모자인 어머니 오빠는 체포되어 온갖 고문을 받았지만
베아트리체는 고문받으면서 비명한번 지르지 않았다.
처형날 산탄젤로 광장에는 전 이탈리아에서 절세 미녀의 처형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몰렸고,
베아트리체는 기도를 한번 올리고는 도끼 아래 목을 들이밀었다.
이 때 나이 16세,,,
불쌍한 소녀의 생애였다.
귀도 레니는 단두대로 오르기 직전의 베아트리체를 화폭에 담았는데
후에 스탕달은 그 그림을 보고 한 눈에 반한 나머지 [첸치 일가족] 이란 글을 썼다고 한다.
[스탕달 신드롬]이란 용어가 있다
예술 작품을 읽거나 볼 때, 혹은 들을 때 감동하여 정신을 잃는 현상을 말하는데
스탕달이 위의 그림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일로 연유된 말이라 한다.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16 07:33:27
그런 비극은 생기지 않는다고 봅니다.
예당으로 대동단결
2005-12-16 07:37:32
짹짹이
2005-12-16 07:42:36
근데.....니 그거 아냐? 누난 근영이보다 니가 더 이쁘당...
예당으로대동단결은 미지 역사의 하나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순수한 너의 모습....음악을 사랑하는 너의 그 모습....
예당 마치고 누나가 한턱 쏜다. 미지밴드 다 집합~~~~~~~~~~~~~~~~~~~!! 필렐루야! ^^
팬클럽운영자
2005-12-16 08:18:35
근영이를 저렇게 그려놨다고 생각해보삼.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16 08:53:21
왔습니다. 왼쪽엔 이상은님 오른쪽엔 弼님이 이중창 할 떄,
이상은님쪽에 무대장식에 단두대가 있습니다.
실제 조형물인지, 빛으로 간접적으로 쏘아올린건지 모르겠지만,
비극입니다. 온가족 파멸.
짹짹이
2005-12-16 18:15:20
2001년 예술의전당 '그리움의 불꽃'의 오빠와 듀엣으로 '슬픈베아트리체'를
부르신 분은 당시 '명성왕후'의 주인공 역할을 맡으셨던 김지현님 이세요.
아마도 이상은님과 음성이 너무 좋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때 김지현님의
목소리의 반하고 2005 정글시티 이상은님 목소리에 반해 버렸어요.
반포장미님! 그때의 그 '슬픈베아트리체'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죽음이였어요. 필렐루야! ^^
하얀모래
2005-12-16 18:15:38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짹짹이
2005-12-16 18:22:40
이상은님과 음성이 비슷.....너무 좋죠? ㅎㅎㅎ
짹짹이
2005-12-16 18:23:15
필사랑♡영미
2005-12-16 18:50:21
너무 잘 보았습니다. 그냥 비련의 여인이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오빠의 애절한 목소리로 부르는 '슬픈베아트리체' 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 하네요.^^
부운영자
2005-12-16 19:20:58
짹짹이
2005-12-16 20:34:48
우리들 모두 어디선가 한번쯤은 본듯한 느낌이.....저두 그래여...
아자! 아자! 조용필팬크럽의 르네상스 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닷!
우리 모두......멋진 필팬이 되자구여.......정글시티 라스트 죽음.....만세! ^^
하얀모래
2005-12-16 20:44:33
노래도 슬프고.. 사연도 슬프고..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17 02:50:22
이상은님은 더 후대사람이고 김지현님이군요.
명성황후역 가수가 또 이태란님인가 있었고, 윤석화님도 있었던가?
오래전 이야기이라서 가물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