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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후기공모-21(2)]</b> 뮤지컬 <정글시티> 대성공!!!!!!!!!!!! -2탄-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23 16: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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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
추천 수
26
  2부 공연.
"땅, 땅, 따당,  땅, 땅 , 따당" 소리와  함께 무대  중앙  바닥 가까이
설치됐던  둥그런  큰 틀에  갖가지 색의  작은 조명이  달린 조명장치가
서서히  천장쪽으로  올라가며  쿵! 쿵! 타!     쿵!  쿵! 타!
이  조명장치는  설날  어린이  때때옷처럼  여러가지 색이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해서  바라만보아도 행복했습니다. 해바라기를 상징하는 것도같고.
드럼소리  쿵! 쿵! 타!도  관객들에게  2부의  흥겨움을   예고하듯,      박수를   유도하듯하였고,  출연자 전원  등장 < 해바라기 > 노래 시작.
--- 해가  뜨면  내 마음에  또  피어나는  외로운  해바라기
     바람부는  언덕에서 그  어느  누가  내  곁에서 머무려나?
     기다리다  지쳐버린  내  해바라기--
어린  출연자들  후렴귀처럼  다  같이 " 해바라기!" 외치고.  하하.
2부부턴  무대쪽이나  객석  모두  흥겨워  춤바람몰이~~~~~ 하하.

끝나고  필님 인사, "안녕하세요?  조용필입니다"에  사람들이  필님을
  좋아해서  자기  핏줄이나  가족대하듯  반갑게 모두 "안녕하세요?"
이어서  여기  저기 "오빠!"  "형님!"  " 조선생님!!"외쳐대니,  필님
  " 네,  네,  네,  네, 네"  10일 토.  12 월.  17 토는  대~단했습니다
  집에도  안가고  "재앵콜!"을  외쳐댔으니....
17일  토요일  하도  여기  저기서  "오빠!   오빠! 오빠" 불러대니,
필님  말씀도 못하고  "시끄럿!"에  모두 뒤집어지게  웃다가 쓰러짐.

  출연자  전원  소개.
추운 날씨에 잘  견뎌준  아역배우, 성인뮤지컬  배우, 코러스, 이상은님,
위대한탄생 밴드.
"하루  2시간  반에  2주일씩이나  가창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듯
어떤  분  "립싱크  아닐까?"하셨는데  아닙니다."에 관객들  웃음으로
긍정하며  화답.
<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시  필님 간주로  하모니카  부르는데, 어린
시절  추억을   되돌리며  아련히  향수를  자극.  우리네  어릴땐 경제가
어려워  악기도  별로  없어  하모니카도  귀했는데, 공연서는 그  소리
추억을  상기시키며  가슴이  찡~~  하였습니다.

붉은  조명에  전주가  빠빠빠빠 빠아 빠아  <물망초> 매년  예.당을
찾는  일본관객  신청곡.  오랫만에  라이브로  들으니  얼마나 좋은지.

주조명이  푸른 색 계통에 < 미지의  세계>  우리  팬클노래.
당연히  일어나  춤추기. 하하하핫.

잠깐 쉬고  정겹게  관객들을  부르십니다.  
4층!  작으네.    3층! 어유  세네.    2층 !   굳.    1층 베리 굳.
그  함성으로  예.당.  떠나갈듯.

일부사람들이  원해서  육성으로 <정>을  부르는데,  모두  숨도 못쉬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모~~ 두~  숙연한  분위기.
아이고,  난 힘드실까봐  미안하더이다.
그  넓고  큰  공간을  마이크  안하고,  육성으로  부르니,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하시는 예술인이겠습니까?

<  그 겨울의  찻집> < 허공> 느린템포의  서정적인  곡이라  40이상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곡.  난  야광봉으론  부족해 목에  두른  스카프를
가락에  맞게  멋잇게  흔들고.

<못 찾겠다.  꼬ㅣ꼬리> 여기선  당연히 일어나 춤추기.
뒷사람  싫어할까봐  살짝  살짝  뒤를보니 웃음이  가득.  하하
30년전  배웠던  춤의  흥이 지금도  살아있었군.  아하하하하하.
"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에서는 예.당.이  부숴지는줄 알았슴^*^

  예상외로  < 서울서울서울 >나와서  오랫만에  듣는 가슴이  뭉쿨~~
< 어젯밤 꿈속에서> 마지막 날 나왔고, <기다리는 아픔>등 신청곡 여러개
나왔슴.  

  스크린에  평양공연시 < 홀로  아리랑>나오고, 평양시민들  만족한 모습
보이고, 곧이어  의상  바꿔입고 다시  필님  등장해서  홀로 아리랑
뒷부분  마무리해서 모두들 감동 감동.  아~~  우린  동포임. 훌쩍ㅠㅜ

  으~  흐~~  <  모나리자>  기타소리에  내  몸이  붕 뜨느  것  같았슴.
아~ 명곡  모나리자를 글로는  표현의  한계로 어쩔수가  없었슴.
  <판도라의  상자>  <  여행을  떠나요> 기타소리  디이잉딩 딩딩딩딩.
왜애애애ㅔㅔㅇ.   우~와~~~ 청년 라커  조.용.필!!!!!!!
난  지금보다  30년전으로  돌아가  대학생이  된  듯 힘이  넘쳐  점프하며
  춤추었슴.  아~ 하.  기분  최고  좋오오탓!!!!!!
오늘  이  시간, 나,  아무도  못말려.  오히려  내옆사람 .뒷사람. 또 그
뒤의  옆사람 .또  뒤의 뒷사람. 다~ 들  나로인해  모두  춤추기.하하하

앵콜때 편곡 된 <단발머리>  전주가  나오는데,  노란  조명이 뱅글뱅글
돌아가며  띠~~~이잇 띠  띠띠  띳띠디  나오니  사람들이  킬킬거리며
웃어대는데, 우우 ~ㅏ하하하하 아~ 하하하하 으으으 ~ㅎㅎㅎ~ㅎ~ㅎㅎㅎㅎ
<자존심>엔  스카프로  탈춤추듯  덩실덩실  춤추기.
< 돌아와요 부산항> 사람들이  이  노랠  매우  좋아하는지 와~ 환호~~~
전체 공연장  내부를 서치라이트로 좌  6개  우 6개가 위에서 아래방향이
아니라  밑에서  위로  쫘~~~~~~~~악 비추는데 멋있었슴.

재앵콜땐  < 잊혀진  사랑> 아주아주  이  노래에  사람들  만족 대만족.
마치  예.당.이  건물전체가  하늘로  두둥실  두리둥실 올라가는듯
모두 좋아했습니다.  
아유~~  필님은  힘드시겠지만  우린  왜  그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너무  아쉬워했는데,  필님은  그런  우리에게 "내년에 ~~"하시며
손을  흔들며  막은  내려졌습니다.  


아,  필님, 14일  간  노래하시다니......
그것은  단순한  체력, 관록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필님의  텔레파시가
  통해서  정신력으로  하신거지요.

사람들  반응  참  좋았어요. 할아버지도  위  겉옷 벗고 춤추시고,
끝나니  1층  로비서 어느  부부,  필님  배너에  어깨부터  손까지  
쓰다듬으며  그 사랑을  표시 ^*^ .  부부가  배너에서  같이 찰칵하고.
부산 제주는  물론 해외 동포들  외국인도 연레행사로  예.당.에  오고.

아,  필님  무대에  쏟아넣은  비용이  대단했을텐데요.
너무  고맙습니다.  어디서  이런  구경을  행복감을  맛봅니까?

그냥  원래 노래만  불러주셔도  감사한데,  편곡도  반주도  점점  더
세련됬고,  뮤지컬로  만드니 아름다운  뒷배경에  발레춤에  현대무용에
가면등등  소품을  보는  눈도  즐거웠어요.
그거 노래에  총연출에   총감독하시느라   온갖 에너지를  그  곳에  다
쏟아 부우셨겠지요.  
올해 보니  예.당.도  오래돼서  무대시설은  낙후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아,  필님, 3만의 관객은 <영혼의  끝날까지>  필님 곁에 있고  싶습니다.
  아,  아,  아,   필님.


  
                                                              
  

11 댓글

가오리

2005-12-23 18:32:00

<영혼의 끝날까지> 필님 곁에 있고 싶습니다.<-------- 빙고~!!
행님이 오래사셔야 우리팬들도 항상 기쁜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수있기에~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댓글달다가 노래가사 비스무레한 내용만 나오면
기냥 옆으로 새버린단말이야~

짹짹이

2005-12-23 18:42:57

아래↓후기1편에서 긴 덧글을 달았더니.... ㅎㅎㅎ
저도 그냥 간단하게......가오리님 따라 빙고 예요.
그리고 앗싸! 가오리~~~~~~~~~~~~~~~~~~~~~~~~님. ㅎㅎㅎ























꿈의요정

2005-12-23 19:37:46

두편모두 잘 읽었습니다...
장미꽃불을켜요님도 공연내내 수고하셨습니다.^^

부운영자

2005-12-23 19:57:00

평점 ★★★★★ 드립니당^ <-내가 심사위원이라면..ㅋㅋㅋㅋㅋ

반포장미님 ..끝내줍니다요.. 아흐...따끈따끈.. 신선한 후기..

가오리

2005-12-23 20:29:32

쑤님 댓글달기 귀찬으니까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고 잇지~??
좀 성의있게 덧글다3333333

부운영자

2005-12-23 20:43:44

아흐.. 뽀록났당..

가오리

2005-12-23 22:01:40

뽀록은 여드름 짤때 나는 소리 아닌감~??

짹짹이

2005-12-23 22:33:16

하튼~~~~~~~~~~~~~~~~~~~~~~~~~~~~~~~!!
이놈의 덧글 때문에 당췌 회사에서 일을 못해요 일을....일좀 합시다!
덧글 수가 하나씩 늘어날때마다 궁금해서 클릭하게 되는 이놈의 병! 병! 병!
이러다가 짤리면 누가 책임지삼=3=3=3=3 오....필렐루야!

필사랑♡영미

2005-12-23 22:56:48

1부는 1부대로...2부는 2부대로 정말 대단하다는 말만 되뇌이고 있슴돠.
후기를 읽고 있자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욤...^^*
이게 정녕 후기란 말인가? 정글시티에 감동 많이 받아서 글들이 줄줄줄 나왔겠지만
이 정도 글을 쓸려면 보통 정성 아니고는...장미꽃 불을 켜요 님의 정성에 박수를
보내며...갈수록 후기공모가 치열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고의 공연이었던 만큼 ‘정글시티’ 후기도 갈수록 대단해집니다.^^*
심사위원들 고민되고 정말 힘드시겠네요...헤헤~ 그래도 아자~!!!! 홧팅~!!!
오빠께서 후기 보시다가도 흐뭇해하실 거 같아요.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24 00:02:57

감사합니다. 필사랑영미님,
영미님이 글을 잘 쓰시니, 글 잘쓰는 사람 알아보는 것임.^*^
(이것은 또 무슨 병? 공주병? 왕비병? 글병? )
맞아요. 최고의 공연이라 후기도 대단해집니다.???????자화자찬.^*^

yammae

2005-12-25 03:12:41

장미꽃 누님 참 대단하십니다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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