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부쳐온 짐 챙겨들고 노가다 복장으로 댕겨왔슴다~
지금현장은 폭풍전야의 잔잔한 고요만이 흐르고 있슴다~
하모님의 지휘아래 일사불란하게 부스설치 마치고
지금쯤 커피 한잔씩하는 여유를 부리고 있답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오빠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내려오셔서 오전 11시경
밴을 타고 kbs홀로 들어오셨다고 하네요..
그때 기다리던 위탄 아낙네들에게 모나리자 미소를 날리면서
악수해주고 대기실로 입장하셨다네요~
위탄의 난초님 말로는  예당공연 14일 하시면서
너무 힘들었는지 마니 야위어셨다는군요~
아~휴  우리 영자 얼굴살이 빠져야지... 오빠가  그몸에 빠질살이 있겠습니까~??
위탄에서 배너를 설치해서 사진찍는 모습도 보이고
아~참 우리 미지티가 이쁘서 부산 아지메들이
뻑~! 가버리네요~  아마도 내일쯤이면 미지티가 케이비에스홀을
가득채우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만유~
특히나 등더리쪽에  파란 잠자리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누가 낸 아이디어인지는 몰라도 밥값은 했더만..ㅎㅎㅎ
홀 외벽에  작년에 설치했던 프랭카드 이쁘게 걸려있고요~
실내 플랭카드도 리허설 끝내면 바로 설치할겁니다~


이상 부산 순회공연을 방금 마치고 돌아온 가오리였습니다~
아~쓔!  추운데 떨었더니만  좌판이 지 맘대로구만..

꼬랑쥐:  제가 부산홀까지 직접 짐보따리를 챙겨간 이유
         부경방 아지메들이 너무 무서워서~~~
         특히 옥황상제보다 무서운 아짐이 한사람 있기때문~
         편의점가서 생수사다나르고 나름대로 열씨미 했는데
         그 아짐 맴에 찰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