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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공모수상소감] 아유, 부끄러워라.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2-31 08:38:14

조회 수
1093
추천 수
5
다  큰  어른에게 상이라니,  아유, 부끄러워라. ^*^
후기공모는 우리 미지의  좋은  행사입니다.
후기  읽으며, 감동을  함께  나누고, 그 때의 순간으로  돌아가니,얼마나
얼마나  좋습니까?
또한  팬클럽의 목적인  弼님을  홍보할 수 있는 참신한 글들로, 여러분이
참여하니  우리  미지  <글잔치>가  되었습니다.

심사결과를  보아하니,  필사랑영미님, 문장력이 있는데, 弼님 사인을 받아
참가는  하되, 상은 미리 스스로 양보하신 것  같습니다. 나혼자  추측.^*^
짹짹이님,훌륭한  글인데  평소  미지사랑이  대단해서  참가는  하되,
상은  미리 팬클회원에게 양보하신  듯. 그런 글 다른 팬클에는  없습니다.
즉  평범한  글이  아닙니다. 우리  미지에는 재줏군이  많습니다.
Rainbow님 글 재미있었습니다.
<후기공모>의  의미가 가장  잘  담긴 글 중의  하나였습니다.
작문능력보다는 사진기자의 <특종>을  보듯 사실적이고, 순간적이었습니다.
아하하하,  우리 弼님 쪽집게 박수무당(?)  뺨을  후려친다니까, 하하하하.

오페라도  일주일공연시 주역가수가  매일 매일  부르지  않습니다.
격일로  2명이  부릅니다. 2시간  30분  공연을  혼자서  14일씩이나...
弼님과  동갑인  남편은  "야~~~~~~  조용필, 지독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겐  삐~~딱한  방향으로 말함.  특히  이성에겐 더
질투(?)하며  ㅃㅃㅃㅃㅃㅃㅃ삐ㄸㄸㄸㄸㄸㄸㄸ딱하게  말합니다.
그래서  Rainbow님  글  읽히려해도  시간이  안됩니다. 출장중.

제  글은  弼님이  심혈을  기울인  뮤지컬  하나  하나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물론  화질이  좋은  동영상에 DVD도  있지만,  글은  읽으며  자기가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영상은  생각할  틈이  없이  빨리  빨리 스쳐 지나가지만,  글은  읽으며,
부분  부분  자기의  상상력을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무대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듭니까?
콘써트가 아닌  종합예술을.......
작년보다  등장인물이  훨씬  더  많아지고,  스토리 전개문제,무대장치,
조명,  소품, 의상...아유, 전 하나라도   놓치면  아까워  야광봉  비추며
메모랍시구   끄적거렸는데,  야광봉이래야  희끄무래한  것이  종이인지
내  무릎인지만  구별이  될  뿐, 집에서  보니  내  글자인데  못 알아봄.
간첩난수표  해득보다  더 힘든  한글해득??????
그래도  나는야  자랑스런  한석봉모친의   후손,  반포장미아줌마.
낑낑거리며 완성했지요.  하하하하하.
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께, 정글씨티엔 더 붙여야할  것  하나 <과학>.
차후론< 종합과학예술  정글씨티>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모르는 과학의  현상이 곳곳에  있어서 <과학>을  붙이고 싶습니다

돌아가신  우리  부모님께,
내가  성장할  당시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때인데,  예술적  소양까지
키워주셔서,  나이들어서도  이렇게  좋은  작품을  통찰력을  갖고 보며,
그  스토리도  만들고  해석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층  로비  부스에서  보니,  부모님  모시고  온  사람도  많았는데,
경제적으로  부유해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모님  호강  한번 시켜
드리려고  온  사람도  많던데.. 부유한 사람도  많지만,  어려운 가운데
효도하는 그  마음이  더 갸륵하지요.
이제  효도하고자  하나,  돌아가시고  안계셔서 가슴이 너무도  아픕니다.
弼님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눈물도  나게하고  가슴도  아프게
하는  분입니다.  


미지를  이끌어주시는  운영진  여러분, 회원  여러분, 제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 댓글

짹짹이

2005-12-31 09:09:13

후기공모 수상소감을 1등으로 올려 주셨네요.
역시 부지런 하시고 적극적이신 장미꽃불을켜요님!
수상소감 읽고나니....이거 이거....
수상소감도 또 수상작을 뽑아야 하는건 아닌지...
너무나 멋지고 정성스런 소감을 올려주신
장미꽃불을켜요님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유게시판을 통해서 필님의 음악과
더불어 좋은글들 많이 기대할께요. ^^

하얀모래

2005-12-31 13:17:18

감축드리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도 늘 웃음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

부운영자

2005-12-31 19:07:26

반포장미님표 후기 내년엔도 쭈~~욱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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