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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소감을 올립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ainbow, 2006-01-02 20:11:35

조회 수
1369
추천 수
34
제1회 예공후기공모에서 부족한 저의 글을 가지고 '정글시티상'으로 뽑아 주신데에 대해, 먼저 팬클럽을 운영하시느라 늘 고생이 많으신 운영진 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좋게 봐주시고 거기에다 따뜻한 덧글과 추천 까지 날려주신 분들을 포함한 모든 미지의 세계 회원들에게도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아...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분이 있었군요. 저에게 좋은 소재거리를 만들어주신 그 분(립싱크 의혹 발언을 했다가 필님의 말씀으로 궁지에 몰리셨던 분)과 가창력은 물론이고 초능력 까지 소유하신 우리 필형님에게도 이 영광을... 후후

모 영화 시상식에서 배우 황정민 씨가 했던 수상소감이 떠오르네요. 저 역시 제가 한 것은 별루 없는것 같아서 쑥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

그 날 공연장에서 저는 단지 수첩을 사려고 미지부스에 들렸을 뿐인데, 이렇게 저에게 큰 행운을 가져다 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수첩을 살때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그 회원분이 저에게 후기를 꼭 남기라고 하셔서 글을 써야겠다는 맘을 먹게 되었고, 공연을 잘 보라며 덤으로 주신 야광봉 때문에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답니다. 일종의 빛나는 야광봉 효과라고 해야 할까요...

필형님을 따라 전국을 순회하며 콘서트를 관람하시는 분들에게는 훨씬 못미치지만 매년 1~2번 정도는 꼭 필형님의 공연을 보아왔었는데, 2006년에는 미지의 세계 덕분으로 필형님의 공연을 한번 더 볼 수 있을것 같네요. 그것도 VIP석으로 말이죠. 설마 필님께서 '올해 공연은 없다'라는 폭탄 선언을 하시는건 아니겠죠... ^^

저는 '미지의 세계'라는 사이트가 처음 생겼을때 부터 기쁜 마음으로 접속했었고, 그동안은 주로 게시판의 글들을 읽고나서 덧글 정도 다는 회원으로 조용히 활동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좀 더 여러분들과 가까워 지기 위해 로긴도 자주해서 제 아이디로 직접 글을 남기도록 노력해야 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번개 등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해서 직접 회원분들과 대화도 나눌수 있기를 희망하구요.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수상한(?) 소감을 마칠까 합니다.

6 댓글

스탠딩으로 불켜요

2006-01-02 20:36:17

아하하, 웃겼어. 우리 남편에게 님의 글 읽히려해도 출장,골프,회사일.....
으이구, 뚝남이 남편! 나 놀려주려고 일부러, 립싱크라는둥 어떻게 혼자
노래냐? 지독~~~ 하다는둥,
게시판에 미지밴드에 미남총각 많다니까 불~~~ 같이 질투하며, 나를 이상한
여자, 엄마 자격없는 여자로 몰더군요.
히히, 닉을 [스탠딩으로 바꿔요]로 바꾸고 부터는 제가 요즘 글 안쓰는 줄
압니다. 하~~ 진작 바꿀걸.
우리애들에게 엄마 게시판에 글 안쓰는 것으로 미리 뇌물(?)주고 손썻습니다.
전에 회사에서 연말모임에, 글쎄, 아유유우,저는 노래도 안하고, 늙은 남편(?)
체면 때문에 뻣뻣이 앉아 있으니, 젊은 사원이 자기는 큰 맘먹고, 아유유우,
나를 위해 노래 곡목을 고르라 주었는데, 으~~악 ! 이미자 노래 !!!!!!!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불행한 사건!!!!!!
난 라커 조용필이 최고얌!!!!!!
위.탄.연주랑 라커 조.용.필.노래로 오늘도 살림 신나게 하고,쉬는 순간은
거실에 큰거울 갖다 놓고 보며, 20나이 키 170cm 긴 머리 치어걸처럼 춤춘당당당당!!

짹짹이

2006-01-02 20:40:30

이거...이거....아무래도 수상소감도 수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수상소감 너무 감동적이네요. 그리고 제1회 후기공모 는 완전 대성공이네요.
후기공모의 미지행사 의미를 넘어선 이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참여 하시겠따는 뜻을 밝혀 주신것 만으로도 정말 너무나 뜻깊은 행사가
아니였나 생각을 하네요. 멋진 수상소감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Rainbow님처럼 미지회원 가입 하시고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 후기도 올려
주시고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글로 표현해주시는 이러 모습이 바로 미지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2006년도에는 번개 며 오프라인 모임에 좀 더 신경
쓰고 좀 더 발전한느 미지가 되어서 나오셨을때 함께 편하게 잘 어울릴 수
있는 미지가 되어야 겠네요. 수상소감 읽고 감동 받아서 추천 버튼 정성껏
누루고 갑니다. Rainbow님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는 그 두분....
특히 그 중에 한분...조용필님과 함께 우리 모두 행복한 2006이 되자구요.
아자! 아자! 가자! 우리모두 만세...조용필님 만세...필렐루야! ^^

하얀모래

2006-01-02 20:46:46

후기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축하하구요.
첫 공연이 기다려지시겠네요. 근데.. 첫공연을 어디서 하실란지..
혹.. 또 제주도는 아니시겠지요? ㅎㅎㅎㅎ 아님 일본? 설마.. ^^;

수상한 소감도 잘 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부운영자

2006-01-02 21:03:53

후기 덩그러니 올려 놓으시고.. 로그인을 한동안 안하시길래
대상을 발표하고 얼마나 님을 기다렸는지 말입니다
다행이 새해가 시작되면서 수상소감을 글로 남겨 주시니
미지의 세계가 활기차고 새롭게 발돋음 할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이렇게 역량이 있으시고 변함없는 필님사랑을 간직하고 계시는분들이
이제 음지에서 양지로 나타나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지역별로 오프모임이 계획될 것입니다
수상소감에 언급하셨듯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어려워 하지 마시고
팬클럽활동이라는 거창한 부담을 덜어버리시고 그냥 한사람을 함께 좋아하는
많은 회원님과 같이 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2006년 새해부터 소중한 필팬을 또 한분 만나게 되어 행복합니다^

팬클럽운영자

2006-01-03 00:50:26

rainbow님.. 반갑습니다.
님의 글에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은듯 하네요.
압도적인 점수였나? ㅎㅎㅎ
암튼 1등 축하드립니다.. ^^

일출

2006-01-03 11:45:25

늦었지만 장원 축하드립니다...
혼자일때보다 여럿이 같이 하니 더욱더 좋더라고요...
오프라인에서 뵙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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