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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편지
안도현
당신,
저 강을 건너가야 한다면
나, 얼음장이 되어 엎드리지요
얼음장 속에 물고기의 길이 뜨겁게 흐르는 것처럼
내 마음속에는 당신이 출렁이고 있으니까요
안도현
당신,
저 강을 건너가야 한다면
나, 얼음장이 되어 엎드리지요
얼음장 속에 물고기의 길이 뜨겁게 흐르는 것처럼
내 마음속에는 당신이 출렁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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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팬클럽운영자
2006-01-13 08:43:30
나도 누군가의 얼음장이 되고 싶은데.. ㅠ.ㅠ
ㅋㅋㅋㅋ
부운영자
2006-01-13 19:41:21
스탠딩으로 불켜요
2006-01-13 20:56:54
부모도 못하는 것을 피 하나 안섞인 남이 할 수가 있을까?
-- Hey, 사랑을 믿지 말아요.
사랑에 속지 말아요.
사랑에 울지 말아요.---
인간관계는 주고 받는 것에 균형이 이루어져야지.
그 균형이 깨지면 큰~~~~ 일.
끝까지 주기만하고, 끝까지 나를 용서하는 사람은 부모 밖에 없습니다.
게임에서 반칙하지 않고, 끝까지 배신하지 않는 사람은 부모이죠.
요 위의 시는 시 일 뿐이죠.
짹짹이
2006-01-14 07:00:01
햇빛한줌이 올려 주신 안도현님의 시 속의 '얼음장'은
왜 이렇게 따뜻하게 와 닿는지...
좋은 시 한편 감사 드립니다. 다음 시도 기대 할께요.
햇빛한준님 이젠 감기 다 나셨죠? 잘 지내시지요? ^^
햇빛한줌~
2006-01-15 01:08:57
1년을 어찌 기다릴찌 ..많이 보고싶을거에요..
초보 팬의 모습이 어설펐지요..
..
운영자님..바쁜일과중에서 이렇게 팬들을 위해서 애써심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말로만 용필 오라버니를 좋아한다 하면서 정작 해드린게 없는 팬입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합니다.
수님..
반갑습니다.
사랑으로 충만한 하루 되세요..
많은 분들이 수님의 얼음장이 되어 주실 거에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