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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대학교 졸업을 앞둔 한 학생입니다.
처음에 고등학교 2학년때 여기 가입하고 매일 이 사이트를 둘러봅니다.
35주년 공연도 보고, 예당 공연도 몇 번 보게 되었고, 미지의 세계를 둘러보는 것은 생활이 되었고, 이제는 젊은 축 중에서는 나름대로 필님에 대해 많이 아는 편이라고 자부도 해봅니다만, 글은 몇 번 안 써봐서 쑥쓰럽네요.
ㅡㅡa
한가지 궁금한 것이 생겨서요.
http://blog.naver.com/rnjsqudtj?Redirect=Log&logNo=140020697417
에서 Nagabuchi Tsuyoshi라는 가수의 음악을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일본 음악에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보컬의 음색과 느낌이 참으로 80년대 말 필님과 비슷해서 무슨 연관이라도 있나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혹시 필님과 아는 사이이거나 영향을 주고 받은 가수인가요? 찾아보니 연세도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아시는 분 답해주세요~
처음에 고등학교 2학년때 여기 가입하고 매일 이 사이트를 둘러봅니다.
35주년 공연도 보고, 예당 공연도 몇 번 보게 되었고, 미지의 세계를 둘러보는 것은 생활이 되었고, 이제는 젊은 축 중에서는 나름대로 필님에 대해 많이 아는 편이라고 자부도 해봅니다만, 글은 몇 번 안 써봐서 쑥쓰럽네요.
ㅡㅡa
한가지 궁금한 것이 생겨서요.
http://blog.naver.com/rnjsqudtj?Redirect=Log&logNo=140020697417
에서 Nagabuchi Tsuyoshi라는 가수의 음악을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일본 음악에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보컬의 음색과 느낌이 참으로 80년대 말 필님과 비슷해서 무슨 연관이라도 있나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혹시 필님과 아는 사이이거나 영향을 주고 받은 가수인가요? 찾아보니 연세도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아시는 분 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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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부운영자
2006-01-17 02:57:50
닉네임이 아주 조숙하군요..ㅎㅎ
일단 이글을 일본에 계시는 야마구치님이 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군요
그리고 일본에서 오래동안 살다오신 미지밴드 보컬 콜라님한테도
자문을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공명
2006-01-17 03:11:23
전 일본에 살고 있거든요?
나가부치씬 오빠가 "간빠이"라는 노랠 부르시고 앨범에도 실으셨기에
관심있게보다 저도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오빠가 몇 가수의 노래를 부르시고 앨범에 실으셨거든요.
나가부치씨와도 그러면서 무슨 인연이 있었는지 저도 궁금해지내요.
나드리
2006-01-17 03:36:50
주소 들어가서 들어보니 필 오라버니가 부른 것 같습니다.
나가부치씨가 부른 원곡이 아니라, 필 오빠가 부른거요..
예전에 일본 테잎으로 들은적 있는데 필 오빠가 부른 노래요..
다른 분들 들어보세여.. 오빠 맞죠?
아마나는
2006-01-17 03:52:49
올려주신 링크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필님의 목소리이네요.
이 곡의 원곡도 들어 보았는데요.
원곡 자체가 무척 매력이 있더군요. 오리지널의 보이스도 필님만큼이나 개성만점 매력만점이었구요...허스키 보이스~
츠요시 나까부치에 대해서는... 검색을 해 보실수도 있고, 더 상세하게 아시는 팬분이 덧글을 이어주시지 않을까요?
제가 아는 바는.. 음, 필님 보다는 4-5세 연하고, 싱어송라이터고, 하모니카를 불면서 노래부르고, 국내에도 팬이 많고, 자기 입지가 확고해 보이는 뮤지션... 대강 이 정도입니다.
cola
2006-01-17 04:48:24
나가부치 쯔요시는 1956년 9월 7일생입니다.
일본 젊은이들에게 절대적인 우상으로 군림하면서 포크락의 장르로 음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죠.
1978년 야마하 팝 콘테스트 규슈대회에서 그랑프리를 따며 데뷔 햇구요, 그전엔 길거리에서 통키타 들고 노래했었죠.
일본은 길거리에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런 가수 지망생들에겐 하나의 전설적인 인물이죠.
키 173, 70키로정도의 몸으로 라이브 공연때는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 합니다.
저도 4년전 오사카 체육관에서 하는 공연 가봤는데, 체육관 전체를 꽉메운 전 관중이 올 스탠딩으로 2시간 반여를 열광 하더군요.
이 공연때 기억나는게 있는데, 제 앞열에 어떤 애기 엄마가 애3명을 데리고 좌석 3개를 잡고 관람을 하던데, 갓난 애기는 금세 잠이 들었지만 5세정도 8정도된 애 둘이는 꼭같이 엄마랑 올 스탠딩으로 관람 하드라구요.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어요.
굳이 우리나라 가수와 비교 한다면 김광석씨 같은 스타일이라 할까요? 거기다 락적인 요소가 좀더 강한 그런 장르입니다.
일년 내내 콘서트만 하죠.
요즈음은 매스컴은 아주 가끔, 오래전 딱한번 드라마 주연도 했었구요.
일본을 방송 출연 안해도 콘서트 전국 투어만으로도 훨씬더 바쁜 음ㅇ락 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 전 장르의 음악이...
부러울 따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식의 음악세계를 펼쳐 가시는 분은 필님밖엔 없죠.
그래서 필님이 더욱더 존경스러운 겁니다.
이 간빠이란 곡은 나가부치가 1988년 2월 5일 싱글컷트했던 곡이구요, 필님은 1989년 5월 1일 발매된 조용필 베스트 콜렉션 2집 9번째 트랙에 수록한 곡입니다.
참고로 필님은 일본에서1986년 9월 25일 오모이데 마이고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2004년 9월 22일 발매된 오리지날 힛트집1,2 까지 모두 47장의 앨범을 출반 하였습니다.
하얀모래
2006-01-17 10:17:24
일전에 디제이 방송국에서 방송 할 땐 이 파일을 가지고 있어서
함씩 들었었는데.. 컴 빽업하면서 모두 날려서 지금은 없답니다.
누가 이 파일 좀 올려주세요~ ^^*
무정
2006-01-17 11:06:58
언제 시간나거든, 또는 미지에 내 이름 보이거든 나한테 쪽지 보내봐염.
같이 고민좀 해보자구^^ 난 다 있걸랑ㅋㅋㅋ
꿈의요정
2006-01-17 18:33:34
6년전 이맘때 제주신라호텔 디너쇼에서 감동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일본분들을 대상으로 한공연이었는데...
기억이 새롭네요...^^
필사랑♡영미
2006-01-17 19:50:50
간빠이..추억의 미아..하나.. 암튼... 올해는 들을 수 있을려나?..
살포시 기대해봅니다.^^*
우리 ‘미지플레이어‘ 에는 일본 노래는 안되남?..저작권 때문에..???/
콜라님의 자세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미지는 숨은 인재들이 하도 많아서.., 언제 어느때에 나타날지 몰라요.
저 같은 사람은 가만히 앉아서 모든 정보를 다 볼 수 있으니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콜라님 ‘제주 정오의 희망곡‘ 디제이 되신 거 축하드려요.
제주에 산다면 매일 매일 들을텐데...필오빠 노래 몰래몰래 많이 들려주셔용~^^
더불어 김현언니는 너무 좋으시겠당...히히~
짹짹이
2006-01-19 06:43:01
제가 올해 스물다섯살이거든요. 아....미지나이예요. 아....닷컴나이기도 하네요.
ㅎㅎㅎ 암튼...동갑내기 친구 만난듯 반갑네요. 자주 뵙길 바라구요.
앞으로도 궁금하신 점이나 남기고 싶으신 글들 맘껏 자유롭게 올려 주시길 바랄께요.
2006에는 보다 더 열린 자유게시판이 될거예요. 필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