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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나의 오래된 물건] 소소한 잡음이 주는 기쁨

찍사, 2006-01-21 21:18:56

조회 수
970
추천 수
5
http://news.empas.com/show.tsp/cp_hw/20060120n06921/?kw=%C1%B6%BF%EB%C7%CA%20%3Cb%3E%26%3C%2Fb%3E

3 댓글

짹짹이

2006-01-21 23:13:29

아...방금 닷컴에서 덧글을 남기고 왔는데....
덧글 복사가 안되구....
암튼...어릴적 저희집에서 처음으로 둘째오빠가
커다란(그때는 집에서 제일 소중한 물건였음) 전축-그때는 전축이라고...
을 사오자 마자 온 집안에 필님의 3집이 울려 퍼질때 초등학생인 저는
필님의 '잊을 수 없는 너'에 푸~~욱 빠지고 말았죠. 너무 좋았구요.
지금 들어도 너무 좋아요. 세월이 10년이상 15년 이상.....암튼...
그래도 여전히 좋은 노래죠. 지금은 그 전축이 없어지고 턴테이블이라곤
찾아볼수 없으니 아쉽죠. 우리 미지 회원님들 댁에 턴테이블 아직도
간직하고 계신분들은 얼마나 될까 정말 궁금하네요.

조원영

2006-01-21 23:43:40

어릴적 우리집에도 있었던 턴테이블.. 아빠가 아끼시던 전축.
음악감상실의 낭만과 고스트 영화가 생각나는 턴테이블...
필님의 '잊을 수 없는 너' 저도 좋아하는데 옛 정취를 만끽하면서
턴테이블로 들어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하늘공명

2006-01-22 03:16:55

(참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니라는뜻인가?......
지금도 빠져 보시면 좋을텐데.... 그죠?)

전 제가 사회인이 되고 제일먼저 장만한게 인켈인가요?
그때당시만 해도 고가품이었는데.... 오디오시스템이었죠.
오빠 노래를 턴테이블에 걸고 듣고싶어서 벼르고 별러서 장만하곤
오빠 음반을 모으는게 얼마나 행복했는지....
월급때마다 장만한 오빠 앨범. 지금 생각해도 즐거워지네요.

이런 얘기도 참 따뜻해지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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