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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탠딩으로는 양이 안찹니다!

Sue, 2006-04-24 0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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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스탠딩으로대동단결이의 '나만의 희망 레파토리' 글에서 영미와 나의 댓글중

필사랑♡김영미   :  
'아시의 불꽃'<--- 아직 한번도 공연장에서 못 들어봤기에 꼭 불러주셨으면 합니다.
무대에서 불꽃 팍팍~ 쏘아 올리면서 오빠가 옷자락을 흩날리면서 노래 부르시면..
우앙~~ 초죽음이 될텐데욤...
예전에 토토즐에서 오빠가 이 노래 하실 때...무대앞 잔디 마당에서 불꽃이
마구 쏫아 오르곤 했는데...그 때 그 곳에 있는 팬들이 무진장 부러워서 눈물을
흘렸다는 가슴 아픈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ㅠ.......ㅠ
저는 '아시의 불꽃' 이 노래 밀어야징~~
弼오빠 이 노래도 꼭 불러주세용~^^v

 나(Sue) : 안돼! 오빠 진 다 빠져..

'뭐라고 쑤가 날 무시해 그래 두고보자! 나 아직 끄떡없어’
루루루루..루루루루 아시아의불꽃을 필님이 오프닝곡을 부르면서 꼭 이러는것 같았다.
얼마나 찔리던지.. 맞아! 고음의절정곡인 이곡을 필님이 부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였다.

날씨 그리고 출발!

부천에서 새벽 2시쯤 집에 돌아와 어떻게 잠이 들어든지 모른다. 지금 일어나보니
서울하늘은 먹구름만 잔뜩 끼여있고 비까지 내린다.
만약 오늘날씨가 어제였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아니! 실내공연인데 웬걱정?
하겠지만, 나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날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새롭게 단장한 신형클럽미지부스는 지붕이없어서 비라도 오면 우리는 그냥 철수해야한다.
어려운 미지살림에 바득바득 우겨서 거금주고 마련한 미지부스에 까페부스까지..
상반기공연 첫날부터 비가와서 망치면 어떡하나 간밤에 새벽잠까지 설쳐야 했으니
공연날만 다가오면 ‘필님이시여! 제발 비를 몰고 오지 말아 주세요!’ 날씨 타령만 하게된다.

전날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너무나 화창한 오전시간 부천공연장으로 잠자리님과 출발!
새부스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소녀처럼 좋아하는 잠자리님에게 분수광장에 사진찍어 주기도 하고,
뒷풀이 식당도 확인 하고, 아침일찍 서두른 덕에 조금은 여유 부릴수 있었다.
그 사이 운영자님은 우리의 호프 일출님을 모시러 일산까지러 모시고 오고있는 중이란다.
업체에서 도착한 메인부스, 새로운컨셉으로 오픈한 미지카페부스설치 클럽미지스텝들은 이렇게 시작을 하게되었다.
어쩔땐 사서고생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필님으로 인해 맺혀진
많은 회원들을 맞이할 생각하면 금새 고생이라는 생각보다 즐거움이 앞선다.

레파토리 그리고 멘트

꿈의아리랑님이 준비한 김밥 몇게 집어 먹고 잠자리님과 할인마트로 장보러 서두렀다.
미지오픈카페에서 제공할 커피, 녹차, 청춘시대맥콜!, 쥬스를 사러 간다.
룰루랄라~~ 발걸음이 가볍다. 행복는 내마음속에 있는것!
미지카페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우리들도 필님따라 ivi기금마련에 동참하고자
오픈하게 되었다. 커피값으로 저금통에 한푼두푼 넣어주는 그 정성들이
어찌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지..

갖다 부친다 해도 좋아라!  필님은 클럽미지 매니아인것 같다.
아이마미, 청춘시대, 아시아의 불꽃, 태양이떠오를때면(미지밴드추가레파토리)
강원도아리랑.. 등등 레파토리 구성을 보면 미지회원분들 글과 폭탄덧글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수 있다. 필님은 구석구석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듯 하다.
늘 공연장에서 수익금 일부를 좋은일에 기부하시면서 대놓고 언급을 안하시는 분이건만
우리들이 콘서트를 관람함으로써 백신연구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는것이나
다름 없다고 강한 의지를 직접적인 언급도 해주시고, 한국월드컵4강진출도 우리들과 함께
기원한다고는 멘트도 미지열정티와 태극기두건과도 관련지어지어 본다(착각은 자유롭다!)
암튼 필님은 우리와 일시동체인것은 분명한것 같다.

* 국제백신연구소 [國際-硏究所,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전염병 퇴치를 위한 백신개발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설립계획은 1990년대 초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시작되었으며 아시아 여러 국가가 경합을 벌인 결과 1994년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IVI는 비엔나조약(1969)에 의거 1997년 독립적인 비영리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IVI는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며,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의 개발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연구기관입니다. 현재 35개국과 세계보건기구가 연구소의 설립 협정서에 서명, 연구소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IVI의 설립 목적은 개발도상국가에서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 장내 감염, 호흡기 감염, 홍역 등의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엄청난 사망과 장애를 줄이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매년 세계적으로 1000만명의 어린 생명들은 감염성 질환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최근의 백신들은 이러한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놀라운 효력을 갖고 있습니다. IVI의 사명은 더욱 새롭고 진보된 백신을 개발하고, 이를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 프로그램에 하루 속히 도입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IVI는 연간 500만 이상의 어린 생명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Passion(열정) & Fever(열병)

choyongpil! he is a passion for music. 음악은 그의 인생의 전부

나는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Fever(열병)을 앓고 있다.(나의 후기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꼬랑쥐

하나, 늘 부스에서 찾아오시는 분들 제대로 인사못하고 헤어짐이 가슴한켠을 쓰리게 합니다. 양지바랍니다.

둘, 짹짹이씨는 바쁜줄 알지만 서둘러주세요! 짹짹이님이 누구냐고? 찾아오는 분들 감당못함.
‘내가 짹짹이랍니다’ 공갈쳐도 이제 안남어가고.. 들통났다니깐 ㅎㅎㅎ

셋, 미지천사분들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계시죠?
님들이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부천에서 건진노래 '태양이 떠오를때면(15집)"



18 댓글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4-24 03:11:41

마저, 마저, 히히히히ㅣ. 글 읽기도 전에 제목부터 보고, 마저 마저.
부천 스탠딩으로 양이 안찹니다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4-24 03:17:44

아, 맥콜이 맛있어서 밤에 오면서 동네에서 사려니 우리 동네는 없었어요.^*^

Sue

2006-04-24 03:19:15

맥콜도 필님처럼 청춘시대가 다시 와야 할텐데요
저도 월마트 한구석에서 겨우 구해 왔답니다

팬클럽운영자

2006-04-24 03:27:48

모든공연을 스탠딩으로.. ㅡㅡ;
어제 고생하셨네요..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4-24 03:47:45

마저, 마저, 마저. 필님도 공연에 만전을 기하셔서 첫 스탠딩 대성공!!!

마저, 마저, 마저. 새부스가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고, 그 안에서는 멀리서
온 사람들이 여러가지 차도 마시며, 김밥도 먹고 아주 좋았어요.

펜클은 필님 닮아서 좋은 일(선행)도 하고, 펜클 운영에 만전을 기해서,
어제 행사 완벽했어요. 행사도 필님 닮아서 대성공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완벽한 행사 치러주신 운영진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

유현경

2006-04-24 06:49:19

정말 양이 안찹니다. 동감! 동감!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오빠안에 행복하세요.

카리용

2006-04-24 07:52:03

아니.... 그걸로도 양이 안차면 어쩌실려고 ... ^.^

miasef

2006-04-24 09:40:50

부운영자님..스탠딩으로 힘들텐데 후기까지
올려주셨네요..수고하셨습니다..

짹짹이

2006-04-24 10:06:22

정말 작살이였구요. 오빠의 음악의 완전 왕작살 났버렸어요.
오빠의 음악으로 부셔지고 깨지고 모든 스트레스 몽땅 날아가고...
황홀한밤,미치는밤,열광의밤,환상의밤,행복한밤,최고의밤이였어요.
함께 못하셨던 분들...이 일을 당췌 우짜면 좋아요. 글씨....
오..신이시여....함께 하지 못하신분들에게도 제발 기회가 돌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오빠께 한마디....
"오빠! 정말 그렇게 죽이는 스탠딩 너무 하신거 아녀요? "

라이브로 처음 들었던 '태양이 떠오를때면' 정말 놀라웠어요. 정말...
그리고...'자존심'이후 편곡으로 죽였던 '강원도 아리랑' 완전 예술이였어요

1시간40분....왜 그리도 빨리 지나가는지....오빠와 함께한 스탠딩공연
한번으로는 죽어도 만족 못하겠어요. 앙~~~~~~~~~~~~~~!! 오빠~~~~~~~~!!

참..그리고 오빠의 청바지패션...완전...멋짐...오빠! 사랑해요~~~♡

그리고 새로운 편곡 'Q' 그 노래가 나올때 전주를 들으면서....
저희들은 팝송이다 팝송......그런데...

너를 마지막으로 나의 청춘을 끝이났다.... 하실때 완전 뒤집어졌어요^^

그리고 '단발머리' 편곡도 너무 멋졌어요. 역쉬....^^

나는 알고있다. 부운영자님이 스탠딩공연을 마치고 무어라고 했던가를....ㅋㅋㅋ

부운영자

2006-04-24 10:21:19

스탠딩 결사반대! <--요거 히히히...

그래놓고 부천스탠딩 양이 안찬다고 하냐고롸??

몽둥이 온몸 맞은것처럼 아파서 잠자고 일어나보니
내가 벌써 늙었나보다 생각들고 억울해서뤼.. 그랬삼

밝은미소

2006-04-24 18:45:31

맞아요 저도 들었어요.
부운영자님 다음을 위해 체력단련 을 하셔야 할듯.

필사랑♡김영미

2006-04-24 21:27:56

착각은 자유이긴 한데....오빠께서 우리 미지게시판의 팬들의 글들을
하나 하나 자세히 모니터하고 계시다는걸 이번 공연에서 단박에 알아버렸어요. ^^
말씀 한마디 한마디.. 레파토리 하나 하나에...
우리들이 바랬던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었으니깐요.

아~~ 아직도 부천스탠딩 공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오늘 아침에서야 온 몸이 뻐근하고 쑤시는데....오빠는 괜찮으신지요?...

청춘시대. 아시아의 불꽃, 태양이 떠오를 때면..아이마미..강원도 아리랑..
잊혀진 사랑....정말 정말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화려한 편곡에 모두들 어리둥절~


" 弼오빠는 강했고, 역시.. 대한민국 최고였습니다." ^.~

정 비비안나

2006-04-24 23:47:19

스탠딩 패션공연 대성공이었죠!!!

ohhogon

2006-04-25 03:24:56

혼자서 벅찬일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힘든일 굳은일은 혼자서 벅차게 하는 모습 박수를 보낸니다

일출

2006-04-25 06:26:04

열정부스 ,, 작은천국 ,,,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candy

2006-04-25 09:39:23

늘 수고 많으시네요...
저 담에 보시면 잊지 않으실 거죠?
저도 꼭 인사드릴게요...
어쩜 다들 치절하시고 상냥하신지....기분 넘 좋았어요...
글구 뒷풀이에서 먼저 나갈 때 선물도 챙겨주시고 .....고마웠답니다..
제 신랑도 인사 시킬 걸 그랬나봐요..같은 팬인데^**^..

부운영자

2006-04-25 09:44:27

캔디님 싱글 아니였어요? 히히..
너무너무 반가웠아요 차 시간때문에 먼저 헤어져서 아쉬웠지만,
담 만남을 기약해요^

지오스님

2006-04-25 23:17:20

부운영자님~
도대체 뭘 어쩌시려고...
필가족들의 욕망의 끝은 어디쯤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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