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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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스탠딩....

우리 모두에게 설레임과 기대로 그날만을 기다리게 만들어 주었다.
하루 하루 디데이가 다가오며 기대와 함께 여러가지 걱정도 앞선다..
처음하는 스탠딩... 잘 되어야 하는데 ...

혹시 라도 비가 내리면 ....( 물론 실내 공연이라 비가와도 공연에는 지장이 없지만 ...)

미지의 야심작 새로운 부스 ( 미지 열정부스라 부르고 싶네요) 와 카페 ( 작은천국)은 어떻게 ?

공연 하루전...
일기예보는 서울지역만 제외하고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
걱정이 앞선다.

비가 올것을 대비하여 운영자님과 기존의 부스를 챙겨 공연장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공연장 입구에 설치된 열정부스와 작은 천국 ....
정말로 환상 그 자체 였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시대의 흐름과 너무 잘 어울리게 자리잡은 미지...

제 개인적인 의견은 공연장입구에 설치된 커다란 현수막 보다 오히려 훨씬 더 커 보이더라고요....  

잠시후 김밥을 싸들고 도착한 굼의아리랑, 우주여행과 이 멋진 열정부스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카메라를 집에 두고 출근해서 사진을 다음에 올릴께요)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고 따뜻한 날씨....
계속 이랬으면 좋겠네....

부스정리를 하는중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동치는 심장....
공연시간이 다가옴에 주체하수 없을 정도의 강한 설레임 과 긴장,,,,

속속 도착하는 미지님들과 정겨운 인사와.....

오후가 조금씩 쌀쌀해 지는 날씨.....
나, 일출은 보온병 앞을 떠날수가 없네 ....
따뜻한 커피, 녹차를 찾는 미지님들, 일반팬들,,, 그리고 옆집 식구들....

근처에 더운 음료 준비된 곳은 오직 ...미지의 카페 ....작은천국 .....
너무나 인기가 좋았었지요 ?

커피판매하는것이냐며.... 물음에
회원들에게 서비스 하는 것이며,,, 금액은 자율로 성금함에 넣어주시면 불우이웃 돕기등 좋은 일에 쓰인다고 설명하자...모든분들 반응이 너무 좋았지요...

날이 어두워 지며 ... 조명을 밝힌 미지부스의 분위기는 더욱 더 황홀해 지고...

드디어 입장 ....

내 구역은 2구역 ...
순서대로 라면 1열에 위치할 수 있었는 데 겨우 3열에 위치하네....

처음 2구역 분위기는 질서가 잡히지 않아 ...어수선 하고 약간은 혼란스러운 것이 걱정이 된다...

작전을 바꿔 우리가족 셋은 앞뒤로 1줄로 정리 하여...
굼의아리랑은 3열에, 우주여행은 4열에, 나 5열에 위치한다..

진행요원들이 질서를 유도하려 하는데 잘 안 먹히네....

119인 내가 총대를 맨다...

아..아... 저도 여러분들과 같이 즐겁게 공연을 보고 싶다...
우리 모두 양보하여 뒤줄부터 한걸음씩만 뒤로 물러서고,,,공연도중 앞으로 몰려 나오지 맙시다...
일제히 "녜" 하면서 박수 ....

고맙습니다.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조용필님의 영원한 팬답게 성숙하게 끝까지 질서는 잘 지켜졌다....

드디어 안개를 헤치고 나타나시며....

아시아의 불꽃 을 시작으로 작살의 도가니 시작 ...

중간중간 의 맨트....

다른 공연보다 정겨운 말씀이 더 많았다...

26,7(?) 곡 이 이어지며 모두 색다른 느낌을 받는다....

다 좋았다.... 그래도 몇곡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는

작살...강원도아리랑
또 작살... 청춘시대
그리고... 고향...
앨콜곡 ...미지의세계....

그래도 모두 너무 너무 좋았어요...

1번의 앵콜후에 또 2번쩨의 앵콜을 염원하며 ... 공연장을 나가지 않는 우리들 뗌에 운영요원들 진땀을 빼던데...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라도 하고 싶은걸 어떡하니....

운영요원 니들도 우리맘을 알때가 있을거야 ?

작살 스탠딘 공연 ... 대성공 ...


스탠딩은 계속 되어야 한다.

미지 열정부스는 계속 되어야 한다.( 날씨도 우리를 도와 주네요 )  

미지 카페 작은천국은 계속 되어야 한다..


새로운부스, 카페, 열정티...

탁월한 선택을 하신
운영자님, 부운영자님 ....기획운영팀장님 ,,, 그리고 모든 분들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14 댓글

사랑으로 대동단결

2006-04-25 05:54:39

일출님 가족동반으로 오시는거 너무너무 정겹고 보기좋습니다. ^^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4-25 06:02:51

다른 여러 곳에서 읽었어요.
사람이 몰리니, 안전요원이 좀 뒤로 물러나라는데, 사람들이 안전요원의 말보다
어떤 아저씨 말을 더 잘듣더라나?/?? ㅎㅎㅎㅎ

새로운 부스, 카페. 좋았어요.
몸이 많이 아펐는데, 뜨거운 물 먹고나니 좋았어요.
그리고 천막 안에 들어가니, 정~~ 멀미나거나, 힘든사람 여기 잠시 누워도
좋겟다는 생각이 들엇엇습니다. 제가 아펐은니 그런생각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이번 공연 대성공!!
미지카페 운영 대성공,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꿈의요정

2006-04-25 06:36:56

일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찍부터...공연장내에선 경호원들 보다도 위엄있으시공..^^
그리고 담엔 상비약 못챙기게 되면 일출님에 달려가겠습니다.
弼승!! ^^

짹짹이

2006-04-25 08:49:37

일출님 후기를 읽노라니 정말 훈훈한 정이 느껴지구요.
부천스탠딩공연장을 찾는다고 댓글을 달아주신 우리 회원님들을 위해서
일산에서 김밥100줄을 포장해오신 그 정성은 모두에게 감동이였어요.
그렇게 맛좋은 김밥은 최근들어 처음이였던거 같아요.
인천김밥보더 몇배 더 맛이 좋더라구요. 너무나 감사했어요.
부스설치에 운영자님 만나셔서 제일먼저 수고해주시고 날씨걱정에
미지회원님들 걱정에 정말 일출님이 계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몰라요.

제가 있었던 1구역은 처음부터 질서가 좋았는데 2구역은 입장에서 조금
어수선했나 보더라구요. 쨘! 하고 119의 멋진 면모를 보여주심...
역쉬 대한민국 119다우셨어요. 그리고 이렇게 멋진 후기까지....
일출님과 꿈의아리랑님 아들 우주여행님까지....
항상 공연장에 함께 오시는 행복한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스탠딩은 계속 되어야 한다. <<--- 당근100000자루 또 던질께요.
네? 그 많은 당근 어디서 나오냐구요? 우하하....그건 비밀예요.
일출님! 그럼 다음 공연장 제주아일랜드에서 뵐께요.
아자! 가자! 필앤패션! 완전 작살 공연 속으로.....^^

밝은미소

2006-04-25 08:55:51

일출님 후기 잘 읽었읍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다음에 꼭 인사 드리겠읍니다.

miasef

2006-04-25 09:22:34

일출님..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늘..솔선수범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필사랑♡김영미

2006-04-25 10:45:27

여러모로 많이 신경 써주시고 미지의 일이라면 궂은 일도 제일 먼저 나서서 하시는
일출님과 꿈의 아리랑님..우주까지...늘 감사드립니다.^^*
미지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생긴 거 같아요. 그날 김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따뜻한 녹차, 커피랑 함께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그래서 스탠딩이 더 즐거웠던거
같아요.^^* 일출님. 꿈의아리랑님 수고하셨습니다.
우주여행X는 그날 좀 아팠는데 다 나았는지 모르겠네요~^^

안젤라

2006-04-25 19:03:23

일출님,아리랑언니,우주여행까지... 온가족이 함께 한 모습 참 흐뭇했습니다.
여러가지로 애써주셔서 참 고마웠고요, 늘 세세한 부분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아리랑언니 몸은 괜찮은지 걱정되네요.
공연전까지 이런저런 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하던데...
학현이도 얼굴이 반쪽이 되었더라구요.
공연 잘 마무리되었으니 이제 가족들 챙겨주실거죠? 믿습니다!! ㅎ ㅎ

정 비비안나

2006-04-25 20:13:32

미지카페 작은천국 인기만점이었죠.
김밥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가족과 함께 하시는 모습 참 보기좋습니다.

지오스님

2006-04-25 22:32:03

회사에서나 팬클에서나
나름대로의 몫을 다 하고 계시는 일출님...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많은 분들이 가족들 맞이하시느라 분주하시더군요.
그런데 아쉽게도 그날 우주여행을 못 봤어요!!!

찍사

2006-04-26 00:33:23

일출님 후기 잘읽었습니다. 공연은 가족끼리.......

유현경

2006-04-26 18:19:13

인사를 못드리고 왔네요. 후기에서 읽은 일출님의 전설적인 얘기를 사무실가서도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왔어요. 늘 건강하세요

미즈

2006-04-28 11:23:54

일출님.꿈의아리랑님.등등..
쌀쌀한 날씨에맛나는 김밥과 커피.녹차등
부스에서 잠시 기다리는동안 정말로 정말로 고맙게 먹었답니다.
미지펜들을 아니 필님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모든분들께 감사감사 드립니다.
올케언니와 공연보러 왔는데...
이렇게 여심히 필가족 여러분들을 챙기는 분들이 많다는것에
놀라고 대단 하다고 격려에 말을 하더라고요.
마음은 있어도실천으로 안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항상 모든분들께 감사 합니다.

미즈

2006-04-28 11:27:51

일산의 세분 필팬들 !!!!!화 이 팅!!!
아픈 몸을 이끌고온 우주여행군 몸은 좀 나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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