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88올림픽 그 당시에 나는 서울에 살고 있었다. 조용필의 9집이 나온 후 거의 1년이 지났는데도 10집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다. 기다리고 기다려 겨우 ,,,새로 나오는 앨범에는 서울 올림픽을 기념한 노래가 들어갈 예정,,, 이란 신문 기사가 눈에 띄기 시작한 가운데 어느날 스포츠신문에 <조용필 새 앨범 나오기 전에 대전에 해적판> 그런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 당시에는 나는 시간이 많았나 보다. 공연히 그 해적판을 갖고 싶어져서 문득 제 정신을 차렸더니 나는 대전에 가 있었다.
그 때가 언제였을까. 서울역에서 기차표가 없어서 역앞에서 암표를 사 (개인)버스로 간 기억이 나니까 아마 휴가절이나 아니면 무슨 연휴라도 있었을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어가 제대로 안되는 내가 어떻게 구했는지 어쨌든 그 때 입수한 테이프 실물이 위 사진이다. 그런데 그 때부터 18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그 테이프를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다. 아니 듣기는 커녕 아직 그 테이프를 뜯어 보지도 않았다. 한 번정도는 들어 주는 것이 그 테이프에 대한 예의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유감스럽지만 지금은 들을 수 없다. 우리집에서 카셋트 없어진지가 오래 됐기에)
- 첨부
-
- cimg1569.jpg (218.9KB)
- cimg1562.jpg (664.1KB)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
2024-11-12 | 614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892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979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614 | ||
33619 |
상반기 후원금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께 ♥3 |
2025-04-20 | 383 | ||
33618 |
오래된 책 읽다가...2
|
2025-04-07 | 341 | ||
33617 |
조용필 대전콘 미지부스 부품 도착알림 ♡♡♡♡6
|
2025-04-03 | 396 | ||
33616 |
2025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대전부스 안내
|
2025-04-01 | 300 | ||
33615 |
우리들의 오빠, 생일을 축하합니다!!10
|
2025-03-21 | 630 | ||
33614 |
2025 상반기후원금 명단 (최종)4 |
2025-03-17 | 826 | ||
33613 |
<청춘 조용필> 북콘서트에 초대합니다.
|
2025-03-04 | 471 | ||
33612 |
2025년 미지의세계 상반기 정기후원금 모금 안내1 |
2025-03-01 | 451 | ||
33611 |
20집 발매기념 대전공연 티켓 오픈 일정 안내(2월 19일)1
|
2025-02-12 | 413 | ||
33610 |
근황입니다 히히히2
|
2025-02-12 | 455 | ||
33609 |
2025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인천부스 안내5
|
2025-01-21 | 435 | ||
33608 |
2025년 4월 5일 대전공연 공지(조용필닷컴) |
2025-01-09 | 672 | ||
33607 |
1월 4일 대전공연 연기되어 알려드립니다.1 |
2024-12-30 | 559 | ||
33606 |
정말최고최고!2 |
2024-12-29 | 492 | ||
33605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부산부스 안내
|
2024-12-27 | 437 | ||
33604 |
크리스마스를 용필 오빠와 함께~2
|
2024-12-23 | 459 | ||
33603 |
대구공연에서 부르신 캐롤송~
|
2024-12-22 | 530 | ||
33602 |
오랜만에1 |
2024-12-21 | 335 | ||
33601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대구부스 안내1 |
2024-12-17 | 469 | ||
33600 |
중학교 3학년의 공연후기5
|
2024-12-04 | 665 |
8 댓글
필사랑♡김영미
2006-05-11 01:39:33
kobayashi님의 오빠에 대한 사랑과 열정 대단함을 느낍니다.
B면의 노래들을 보니 해적판 맞네요..ㅋㅋ
테이프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이 있으니 귀하게 잘 간직하세요.^^*
짹짹이
2006-05-11 01:47:06
올해 휴가철에는 꼭 일본으로 가고 싶은데...계획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 가게 되면....kobayashi님,야마구찌님,하늘공명님 그리고 또 누가
계시더라...암튼....일본팬 번개 한번 때리고 싶어요.
이런 저런 옛얘기도 들어보고 말예요. 일본음반도 구입하고....
kobayashi님의 오빠를 향한 열정이 느껴지는 글이예요.
나중에 카세트로 꼭 들어보시길 바랄께요. 그쯤엔 짹이도 옆에서 함께...ㅎㅎㅎ
부운영자
2006-05-11 01:52:46
한국언어구사력이 아주 고급스럽군요
어떤분일까? 일본공연 있으면 꼭 찾아가서 뵙고 싶어지는 분이십니다.
사랑으로 대동단결
2006-05-11 03:48:45
팬클럽운영자
2006-05-11 06:33:11
제가 조용필님음악을 처음 들은게 10집인데..
감회가 새롭군요.. ㅡㅡ
음질은 어떨까? 궁금.. ㅋㅋ
바들랑 바들랑
2006-05-11 06:42:35
해적판이 뭐, `본 제품은 고급태프를 사용하였습니다. 푸~~ ㅎㅎㅎ
사랑으로 대동단결
2006-05-11 07:54:20
임상명
2006-05-11 08: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