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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천공연은 마음껏 즐긴 여태껏 본 중에서
제일 신나는 공연이었다.
오빠의 살짝 늘어난 몸무게를 내가 직접 확인한
단추와 단추사이의 쬐끔 벌어짐
얼마나 가까이서 오빠를 보았는지 아시겠죠
오빠 헬스장에서 운동 해야혀요
더이상 살찌면 안되니까...
근데 헬스장 어딘지 나한테만 살짝 알려주면 안되까요..
아무리 비싸도 한달은 할 수 있는데..ㅎㅎ
의자넘어 뛰어나가 정신없이 노래와 춤에 빠지고
아쉬움에 돌아온 뒤
앞줄 의자밑에 찌그러져 있던 가방과 잠바를 집어들면서
2시간을 나에게 이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사람이
내 소중한 아이말고 누가 있을까...ㅋㅋ
오빠의 춤은 날로 발전한다
고향노래 부를때 귀여운 오빠의 살짝 쥔 주먹두개
언제봐도 웃음이 절로나고 나도 모르게 따라한다.
우리오빤 56살의 나이에도 너무나 귀여운 춤을 추더라고
오빠의 "큐"는 들을때마다 모르겠다
이거 무슨노래? 하다보면 큐가 나온다.
여기서 드러나는 오빠의 편곡실력..
공연보고 첫출근한 월요일
사무실 사람들 나에게 묻는다
이제 무슨 낙으로 사냐고
천만의 말씀 다음공연이 나를 기다린다네
드디어 서울공연이 내일 예매를 한단다
아 어쩌나 이번 무대는 돌출인데...
잠실에서의 돌출무대처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의 돌출무대처럼
사진 한장 찍어올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질까
그런데 공연이 시작되먼 너무나 공연에 빠져있기때문에
사진 찍을 시간이 없다
오빠가 사진찍으라고 포즈를 취해줄 수는 없을까
공연전에 까만옷입은 무셔운 남자와서는
사진찍으면 가수(?)가 노래를 못한다고
가수라니 용필오빠라고 해야지 아님 용필형님이던지...
내가 정정해줄려다 참았다.
PS:: 꽃바람이 핸드폰으로 전화해서는 안 받았다고
난리난리 날 미워한다나 어쩐다나...
그냥 핸드폰만 열어놓으라고 했다는데. 그 말도 잊어버렸어
미안한데 나 핸드폰이 울리는지 어쩌는지
정말 신경쓸 시간이 없었다네..
누가 나와 오빠의 사이를 가로막는가
핸드폰도 절대로 안된다네... 꽃바람 미안해..
나 미워하지 마.
제일 신나는 공연이었다.
오빠의 살짝 늘어난 몸무게를 내가 직접 확인한
단추와 단추사이의 쬐끔 벌어짐
얼마나 가까이서 오빠를 보았는지 아시겠죠
오빠 헬스장에서 운동 해야혀요
더이상 살찌면 안되니까...
근데 헬스장 어딘지 나한테만 살짝 알려주면 안되까요..
아무리 비싸도 한달은 할 수 있는데..ㅎㅎ
의자넘어 뛰어나가 정신없이 노래와 춤에 빠지고
아쉬움에 돌아온 뒤
앞줄 의자밑에 찌그러져 있던 가방과 잠바를 집어들면서
2시간을 나에게 이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사람이
내 소중한 아이말고 누가 있을까...ㅋㅋ
오빠의 춤은 날로 발전한다
고향노래 부를때 귀여운 오빠의 살짝 쥔 주먹두개
언제봐도 웃음이 절로나고 나도 모르게 따라한다.
우리오빤 56살의 나이에도 너무나 귀여운 춤을 추더라고
오빠의 "큐"는 들을때마다 모르겠다
이거 무슨노래? 하다보면 큐가 나온다.
여기서 드러나는 오빠의 편곡실력..
공연보고 첫출근한 월요일
사무실 사람들 나에게 묻는다
이제 무슨 낙으로 사냐고
천만의 말씀 다음공연이 나를 기다린다네
드디어 서울공연이 내일 예매를 한단다
아 어쩌나 이번 무대는 돌출인데...
잠실에서의 돌출무대처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의 돌출무대처럼
사진 한장 찍어올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질까
그런데 공연이 시작되먼 너무나 공연에 빠져있기때문에
사진 찍을 시간이 없다
오빠가 사진찍으라고 포즈를 취해줄 수는 없을까
공연전에 까만옷입은 무셔운 남자와서는
사진찍으면 가수(?)가 노래를 못한다고
가수라니 용필오빠라고 해야지 아님 용필형님이던지...
내가 정정해줄려다 참았다.
PS:: 꽃바람이 핸드폰으로 전화해서는 안 받았다고
난리난리 날 미워한다나 어쩐다나...
그냥 핸드폰만 열어놓으라고 했다는데. 그 말도 잊어버렸어
미안한데 나 핸드폰이 울리는지 어쩌는지
정말 신경쓸 시간이 없었다네..
누가 나와 오빠의 사이를 가로막는가
핸드폰도 절대로 안된다네... 꽃바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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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29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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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9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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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84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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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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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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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6 댓글
짹짹이
2006-10-25 18:51:29
오시자 마자 티켓을 찾으면서 "내 자리 좋은거야? 오빠 잘 보이는 자리야?"
물어보시던 소녀같은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네요. 다행히 마음에 드셨다니
저까지도 기분이 좋아요. 그러고 보니 그 자리에 함께 보신 분들께서
한분 한분 인천후기를 올려주시니 인천회원의 한사람으로서 기분이
막막막 좋아지고 그르거든요. (개그 따라잡기) 헤헤....
공연 후에도 이렇게 후기를 통해서 다시한번 인천공연 속으로 빠져보고...
역시 후기를 읽으면 공연의 재미는 새록 새록 몇배가 되는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 함께 본 니꼴라스마님 제주도의 김현님 인천의 이성옥님과
친구분들 그리고 킬리님과 친구분 그리고 남동생 종태군과 종태군 친구
이경호님...모두 모두 후기를 올려주실거라 기대할께요.
같은 자리에서 같은 공연을 봤지만 후기는 모두 다르다는것!
(및줄 쫙! 별표 하나! 돼지꼬리 때땡!!)
후기공모에서 인천공연 후기가 하나라도 수상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왜냐구요? 제가 인천시민이라서 그만.... 인천 파이팅!!
필자라기님은 인천회원은 아니시고 서울회원이지만 이렇게 인천후기까지
올려주셨으니 추천버튼 사정없이 누릅니다요. 아뵤~~~~!! s('-⌒)v~♡
꿈의요정
2006-10-25 19:15:08
弼오빠의 무대는 늘 우리에 에너지를 팍팍!!주죠~~~~~^^
요즘 힘이들고 지치는데도 주말이면 찿게되는 공연장에서 하염없이
오빠의 노래를 따라부르고...또 옵빠~~아를 외치며 행복하기만 하죠~^^
늘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이름석자 조용필...^.~
하얀모래
2006-10-25 19:18:15
인천은 돌출 무대였구나.
이번 공연 안보믄 정말 후회합니다.
넘 좋아요. 편곡도 좋고 레파토리도 좋고.
지난 상반기 때 후기만 보구 상상하느라 스팀 팍팍 올라왔었는데..
대구에선 공연 도중에 기념 사진 찍어 달라고도 하는 분이 있었어요.
옆자리에 같이 하신 분들이.. 사실 공연 보는데 방해 공작이지만
그래도 그 분들 오빠가 좋아서 공연에 오신 분들이고
기념으로 사진 한컷 남기고 싶다는데 그까이꺼.. 소원 들어줬죠. ^^*
공연 마치고 여기저기서 기념 사진들 찍으시데요.
난 디카 용량이 다 되서 찍지 못했지만.. ㅜ.ㅜ
필사랑♡김영미
2006-10-25 20:14:24
저도 공연장에서 오빠 사진 한장 찍어야지 맘만 먹고 막상 공연을 하면
언제 시간이 다지났는지 모르게 후딱~ 지나버렸더라구요.
오빠..사진 한장 못 찍고...히히~ 다음엔 꼭~ 성공을~^^V
필자라기님... 미지천사 하느라 너무 수고하셨어요~!
필자라기
2006-10-25 23:41:48
돌출무대였어요
정정보도였음다...
정 비비안나
2006-10-26 09:17:34
정말 따봉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