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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공모-038] [대전공연 짧은후기] - 추위도 녹여버린 열정의무대 -

곽!노!선!, 2006-11-14 21:54:02

조회 수
1471
추천 수
45
조용필 필앤패션 대전공연
갠적으로 통산 13번째 관람하는 대전공연은
제가 살고있는 고장에서 열려서 의미가 새로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제가 가본 곳 중에서 부스 관련 및 다른 기타사항은
가장 허접하고 졸라 어이없음을 연출하지 않았나 봅니다
이에대해 기획사인 무궁화 기획사는 X잡고 반성하길 바라며

반대로 공연 자체는 그 어떤 공연보다 열정적이고 환상적 이었던
한마디로 개작살!!!! 그 자체 였습니다

다만 무대자체가 전시장에서 열리다보니
실내 체육관처럼 관람석이 1층 2층 3층 이런식으로 되어 있지않고
무슨 평면TV도 아니고 관람석 전체가 전석 평면으로 되어있어서
공연관람 하는데 다소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뒤편에서 2시간동안 스탠딩으로 관람을

레파토리 선정도 지난 상반기 공연이 락적인 노래가 많았다면
하반기 공연은 빠른곡 반 느린곡 반을 적절히 배치하며
공연의 짜임새가 더욱 있어졌다고 느껴졌는데

그건 마치 치킨집에 치킨 한마리를 주문했는데
후라이드 반 양념치킨 반이 배달 왔을때의 느낌과 비슷 하다고나 할까

제가 살고있는 대전에서 하는 공연이라 점심먹고 바로 부스를 지켰는데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떨고있던 직사님외에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아서 대략난감....

시간이 한참 흐른후에 무정형 필살앙 영미온니 줄리님을 비롯해서
예쁜토끼님 돌멩이형님 수호천사1형님 유니콘누나 필곁에님
정비비안님 엘세대님 꿈의요정님 그리고
나중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온 짹짹이님 추운데 애쓰셨삼 ㅋㅎ

이중에 변비문제로 화장실에 장시간 앉아있었던 모회원님
다음 공연때는 꼭 아락실을 챙겨 드시고 오시길
모회원님이 화장실에 간지도 모르고 애타게 찾으셨습니다

이윽고 콘서트 시간이 임박해서 공연장 안으로 입장
수많은 사람들로 매진을 기록한것은 물론이고
그 열기로 공연장은 코리아나 살빼기교실에 있는 듯한 착각을 ㅠㅠ

첫곡 아시아의 불꽃을 시작하며 필님이 등장
필님 헤어스타일이 핑클파마 ㅎㅎ
머리에 드라이해서 힘도주시고 조낸 멋졌삼!!!!

언제나 그랬듯 초반 4곡
아시아의불꽃 못찾겠다꾀꼬리 나는너좋아 그대여
개개개개 감감감감 동동동동 이라는것

필님 첫 멘트때 엘리베이터 사건
뭔 말인지 ㅎㅎ

------------ 중 간 생 략 ------------

분위기 최고였던 청춘시대 모나리자 자존심 강원도아리랑
청춘시대에서는 최희선님의 보기드문 발차기 액션이
모든곡에 사자후의 그것을 뛰어넘었고
마지막을 제대로 뿜어준 잊혀진사랑 까지
틀림없는 38세 락커의 모습 이였습니다

앵콜곡인 꿈 미지의세계 여행을떠나요
특히 청춘시대와 여행을떠나요 중간 기타솔로 부분에
필님과 최희선님의 마주보며 기타치는 배틀은 정말 명장면 이었다는

아마 이 공연을 탤런트 김혜자 선생님이 관람 하셨으면
아마 이말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 이 맛이야~~

대전공연 관람하신 모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10 댓글

PIL베고니아

2006-11-14 22:27:27

ㅎㅎㅎㅎ언제봐도 후기는재미있고 멋있삼 ㅋㅋ
내가 못봐서,,그게좀 씁씁하지만,ㅋㅋ
후기 잘봤습니다^^

짹짹이

2006-11-14 23:10:48

『 나중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온 짹짹이님 추운데 애쓰셨삼 ㅋㅎ』
↑ 이 섬세함...별걸 다 기억하는 노선님...감사해요!
노선님이 담부턴 절대 미니스커트 입지 말라는 말 안한것만을도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노선님이기에... ㅋㅋㅋ
따라서...서울공연때도 미니스커트로 밀어붙일라구요.
멀리서 보면 20代.... "조용필팬클럽에 왜 이렇게 20代가 많아" 그러게요^^

『 그건 마치 치킨집에 치킨 한마리를 주문했는데
후라이드 반 양념치킨 반이 배달 왔을때의
느낌과 비슷 하다고나 할까 』 <--------- 이것이
바로 곽노선표 후기입니다. 이런 표현을 또 누가
할까요. 바로 전달되는 표현이라고나 할까요.

『 아마 이 공연을 탤런트 김혜자 선생님이 관람 하셨으면
아마 이말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 이 맛이야~~ 』
↑ 이 표현 역시도 곽노선님표 후기에서만 볼수있는 표현!

『 틀림없는 38세 락커의 모습 이였습니다 』 <----- 아닌건
아니라고 하고 긴건 기라고 할줄 아는 노선님! 역쉬.......!!

노선님 후기를 읽고나면 댓글은 기본이구요. 그리고 저절로
손이 추천버튼을 누르게 되요. 여러분도 그렇죠? ㅎㅎㅎ

땡삐

2006-11-14 23:15:40

『 나중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온 짹짹이님 추운데 애쓰셨삼 ㅋㅎ』
↑ 이 섬세함...별걸 다 기억하는 노선님...감사해요!
<<==긴바지입었어도그렇게기억할까요??ㅎㅎㅋㅋ
노선님!좋았겠어요.내가 사는 고장에서 오빠 공연이 열린다는 것!!
시골에 살다보니 그런 점이 가장 아쉽답니다.
뭐 언젠가는 오빠께서 '필앤대게'--이런 제목으로다가
공연을 해주실지도 모른다는 희박한 희망을 가져보며
유난히 차분한 후기 잘 읽었네요.
그리고 노선님이 제일 좋아하는 추천도
손가락 아프게 꽉!!!!누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찍사

2006-11-14 23:22:42

소리없이 추천 누루고 감.

꿈의요정

2006-11-14 23:37:48

재미있게 읽고갑니다요~~ㅎㅎㅎ
노선님은 어디에 계셨데요??? 잠깐 들른 부스...
노선님을 뵙질 못했네요~
얼굴 쫌 보여주징~~~잉!
추천 꾸~욱!

지오스님

2006-11-14 23:55:43

노선님~
역쉬!!!!!!!!!!!!
후기를 읽고난 후 소감을
아주 장문으로 적을려고 했더만
또 짹양한테 자리를 내주고야 말았습니다.
동작빠른 짹이님이 너무 얄미워잉~

짹짹이

2006-11-15 00:32:59

동작빠른 짹이님이 너무 얄미워잉~ <------ @,.@;

필사랑♡김영미

2006-11-15 00:50:13

톡톡 튀는 아슬아슬한 후기..노선님표 후기~! 잼나게 잘 보고갑니다.^^*
추운데 아침 일찍부터 수고 많았구요...그나저나 미지플랭은 눈 씻고 찾아 봐도 없었음...도대체 어느 벼루박에다 붙여놨는지....ㅎㅎㅎ 암튼...재밌는 후기 굿~!
전 소리나게 추천 누르고 갑니다.*^-^*

정 비비안나

2006-11-15 04:27:35

노선님표 후기는 완전 특허감!!!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곽!노!선!

2006-11-20 06:27:39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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