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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용필님 모창의 건

음악의 신, 2007-06-22 04:09:41

조회 수
1945
추천 수
35
요즘 자주 티브에서 모창을 많이 구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탁재훈,김종서 이런 모습을 보면

용필님의 위상이 안좋아지는 것 처럼 느낄때가 있습니다.

모창 별로 비슷하지도 않게 들리는데..

너무 쥐어짜듯이 흉내를 내는것 같아요. 이건아닌데..

저는 용필님을 초등학교 때부터 듣고 부르며 지내왔습니다.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진정한 모창이 아닌가 싶어요..

너무 흉내를 오버 해서 내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용필님 노래를 자주 부릅니다..

전 자연스럽게 주위사람 들한테 어릴적 부터 좋아해서 그런지

노래 부르면 자연스럽게 난 못느껴요 듣는사람들은 정말 비슷하다고

해요.. 전 그져 좋아서 부르는 내스타일인데..

이게 모창이 아닌가 싶네요.. 너무 흉내를 오버 되는게 별로 안좋은거

같네요..

춘천공연 못 본게 아쉬운데 님들은 다들 보셨겠지요..

자료를 구했으면 좋겠는데 혹시 볼수 없을까요..

5 댓글

弼心으로 대동단결

2007-06-22 08:23:57

존경하고 좋아한다는 말까지 의심하고 싶진 않지만 쇼프로에서 모창하면서 형의 창법이나 목소리의 한 부분이 부풀려져 한낱 시청자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하는게 너무 기분나쁩니다. 형 노래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 이분들 모창 들으면 "조용필은 얇은 목소리에 혀짧은 발음을 가진 옛날가수"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창밖의 여자의 피를 토하는듯한 열창이나 잊을수없는너의 소름끼치는 가성, 슬픈 베아트리체의 절절한 호소력, 작은 천국의 눈물겹도록 감미롭고도 따스한 목소리 등등 40여년간 노력하고 가다듬어온 팔색조같은 형님의 노래가 그런식으로 희화화되는게 싫습니다.

춘향이

2007-06-22 20:40:19

저도봤는데요. 정말 비슷하지도 안으면서 따라부르는것이 짜증나던데요.
특히 김종서 제발안했음좋겠어여. 누가 비슷하다했는지 참!
김종서는 여기저기 프로에서도 하던대..... 누가좀 말려줘요.~~~~~

음악의 신

2007-06-22 21:32:33

저도 동감입니다. 모창하는게 짜증이나 못듣겠어요..
그냥 모창말고 용필님의 곡을 자연스럽게 부르면
그게 휠씬 좋았을텐데요..

프리마돈나

2007-06-22 23:20:53

정확한 지적입니다. 어디서 감히 비슷도 안한 사람들이 오빠의 모창이라니 참
좋아하고 존경하는 건 좋은데 왜들 그러는지 몰라요 그죠?

능금

2007-06-23 06:06:55

맞어맞어 오빠의 노래에 대한 열정을 배우면서 공부하면 자연스러울꺼라 생각하는데 모창은 너무 오버입니다.좋은것을 배울것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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