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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항에' 조용필, 해운대홍보대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른 가수 조용필이 부산 해운대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된다.
해운대구청은 가수 조용필씨를 해운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배덕광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11시30분 벡스코 센텀호텔에서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조용필이 명예홍보대사가 된 것은 1994년 5월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 옆에 세워진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비가 인연이 됐다.
노래비에는 부산 출신 작곡가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작사.작곡한 황선우씨와 가수 조용필씨의 이름과 가사 등이 새겨져 있다.
가로 1m, 세로 0.4m, 높이 2.6m 크기로 부산을 상징하는 파도와 갈매기, 오륙도를 형상화한 노래비는 부산지역 시민단체인 `부산을 가꾸는 모임' 등이 3천만원의 기금을 모아 제작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조용필씨도 `돌아와요 부산항에'에는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명가수인 자신을 일약 스타로 만든 노래이기 때문이다.
노래비 건립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가수로는 조용필이 처음이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 관광문화과장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서 동포들이 즐겨부르는 애창곡으로 부산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홍보대사 위촉 이유를 설명했다.
관광객들도 단순히 노래비를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 조용필을 소재로한 각종 아이디어를 구청에 제안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동전을 던지면 노래가 연주되는 조용필 노래 연못, 조용필 핸드프린팅, 조용필 노래를 중심으로 한 가요대회, 조용필 공연실황을 볼 수 있는 대형스크린 설치 등 조용필과 연계된 갖가지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운대구청은 대한팔경 중 하나인 달맞이길과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등과 조용필을 소재로한 이벤트를 연결하는 관광사업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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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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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은 가수 조용필씨를 해운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배덕광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11시30분 벡스코 센텀호텔에서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조용필이 명예홍보대사가 된 것은 1994년 5월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 옆에 세워진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비가 인연이 됐다.
노래비에는 부산 출신 작곡가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작사.작곡한 황선우씨와 가수 조용필씨의 이름과 가사 등이 새겨져 있다.
가로 1m, 세로 0.4m, 높이 2.6m 크기로 부산을 상징하는 파도와 갈매기, 오륙도를 형상화한 노래비는 부산지역 시민단체인 `부산을 가꾸는 모임' 등이 3천만원의 기금을 모아 제작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조용필씨도 `돌아와요 부산항에'에는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명가수인 자신을 일약 스타로 만든 노래이기 때문이다.
노래비 건립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가수로는 조용필이 처음이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 관광문화과장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서 동포들이 즐겨부르는 애창곡으로 부산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홍보대사 위촉 이유를 설명했다.
관광객들도 단순히 노래비를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 조용필을 소재로한 각종 아이디어를 구청에 제안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동전을 던지면 노래가 연주되는 조용필 노래 연못, 조용필 핸드프린팅, 조용필 노래를 중심으로 한 가요대회, 조용필 공연실황을 볼 수 있는 대형스크린 설치 등 조용필과 연계된 갖가지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운대구청은 대한팔경 중 하나인 달맞이길과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등과 조용필을 소재로한 이벤트를 연결하는 관광사업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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