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가기전날 다음날이 동지라 절에갈수없는 상황이라 오후에
시간을 내어 절에가서 기도한후 스님만나러 가려는데 아주머니들이 팥죽에 넣을 새알을
만드시길래 그냥 갈수없어 새알을 만들고 삶은팥을 부벼보고…어렸을적엔 고향에서 엄마와 할머니가
하실때 옆에서 새알만드는걸 도와준후 이 몇년만인가… 이런과정들을 거쳤구낭~
오들오들 추위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그후 스님과 앉아서 좋은말씀듣고 발원문을쓰고…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노래…'추억속의재회'
흠~ 고개갸우뚱 ^^**

미지의 두려움없는 뇨자와의 통화에서 6시에 출발하기로 했건만 혹시나 하니..5시에 출발하자신다
우짜라고…
일찍 잠을 청해야지했건만 11시에 걸려온 친구의전화에 시간을 놓쳐버렸다.ㅜㅜㅜ
일행들에 3시에 나좀깨워줘했건만…이뭐람 애꿏은 리모콘만 계속 놀러대고…
그시간 케이블은 거의 xx수준…^^ 이걸보면 시간가는줄 모를까봐 시간도 함께나오는 ytn뉴스만 반복해서
보다가 씻고 변장준비를  하는와중에서야 걸려온 전화…
일어났어? 근데 나 그차못타고가겠어…이미틴뇨자의 한마디에 기분팍~~~
그래 알았어 이따 조심히 내려오기나 해랏! 틱~
일찍 서둘렀건만 나갈땐 시간이 촉박하다.
택시타니 4시50분. 괜히 늦을가 싶어 두려움없는뇨자에 폰을 했다. 분명 나의생각엔 조금 늦을것이라 생각하고…
하지만…그뇨자 벌써 도착했나넹? 흐미…
강남신세계앞 정문여요~ 언능오쇼잉!
헥~ 늦기로 소문난 이여자아닌감??? ㅎㅎㅎ
택시에서 내리니 2분이 지났다. 얼마나 다행인지… 역시 차안엔 짐으로 가득~~~
인간 네비게이션이 옆에탔으니 님은 운전이나 잘하셩…부산으로 출발~~~

무지하게 밟는이여자…막힘없는도로…새벽의 고속도로질주… 솔직히 겁났지만 참았음^^::
벡스코에 도착해서 자리찜해두고 짐 몇 개를 풀어놓고 지난달에 예매해두었던 호텔주차장.
파킹자리좋코~ 그리고…들어오는 차넘버 엥??? 어딜가든 弼안테나하고는…뚜뚜뚜~~~
2시부터 체그인이라 했지만 한달전에 미리예약했기에 그랬는지 아님 조금은 앙탈을 부려서 그랬는지 완료.
운탱이 좋게도 어케 이호텔에서 해운대구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으신다 하셨으니…
18층…뜻하지않게 행사장안으로 들어갈수있었다.^^
15여명의팬들과 행사관련분들 용필오빠를 기다렸다 장소가 작아서 복잡복잡~
걸어서 들어오는 조용필오빠…살짝 미소는 지어보였지만…^^::
카메라 자리를 잘못잡은 우리들…ㅋㅋㅋ 쑤님…얼굴은 웃고있어도 속으론 씩씩~~거리는 소리 들린다 들려…ㅎ~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저 뒷모습… 역시 멋지다.^^**

그리고 밀려오는 배고픔…마트가서 이것저것 사들고와서는 허겁지겁…너무도 잘먹는 모습에 쑤님 놀라고~
나 배고픈것 못참는다오~~~^^** 늦게도착한 친구도 컵라면으로…
인터넷연결후 쑤님은 위촉장현장사진 올리고…
난 피곤해~~하면서 침대에 쓰러져버린후 두여자가 벡스코로 가는줄도 모르고 깊은 잠속으로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온도를 한껏올리고… 키는 그두뇨자가 가지고가고 캄캄한 그방에서 갇히고 말았다
땀을 뻘뻘흘리며 자다가 더워서 잠깐 깼더만 시간은 4시가 훌쩍넘어있고 부재중전화는 또……..
온도를 낮추고 문자를 보냈다. 키가지고 호텔로 와주셩~ 돌아온 친구의문자 쑤님갈끼다...ㅋ
그리고 난또 잠속으로~~~문소리에 일어났으나 얼굴엔 구겨진 베게자욱이 아주 지대로..ㅎㅎㅎ
쑤님…ㅎㅎㅎㅎ 얼굴이 왜그래…부어가지고…
뭘…난 늘부어있어서 부어도 남들이 몰라요~^^** 이자욱만 언능 없어지면 되는데요.^^
잠시만 기달리주삼~~~한번 더 변장하고요…ㅋㅋㅋ
가볍게.. 길 건너편에 있는 공연장으로 가야지...
준비완료!
티켓찾으러갑시닷!
아항~! 용필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