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 99.9MH 이승훈의 가요쇼

조금전 4시 30분가량,,, 운전하면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소리에

내 귀가 솔깃....



초대손님은 무정블루스의 강승모였구요..



*강승모-무대에는 막이 쳐져있구여....가수 조용필입니다라는 소개와 함께

창 밖의 여자를 부르면서 무대의 막이 오릅니다.

처음엔 와~하며 소리지르다가 제얼굴을 보는 순간 개그가 되는거죠



*이승훈-그러면 기분 나빠지지 않아요?


*강승모- 아니 왜 기분나빠요?   대상이 누군데...
회자되는 사람에 따라 다르죠.. 세계적인 가수분의 노래를 모창하는데...
후배가 되서 그 분의 노래를 부른다는 건..
아무나 그 분 흉내내지 못해요..저로서는 기분좋구 영광이죠

올해가 그 분 데뷔 40주년이예요..모방송국에서 한 달 특집하는데
출연해서 2시간 헌정콘서트도 했구요,,,



*이승훈- 아,,네 저도 그 방송 들었어요..
지금 어떤분이 조용필님의 기다리는 아픔을 신청하셨는데
라이브 가능하시죠?"


*강승모- 해보겠습니다.

기타를 치며 기다리는 아픔을 애절하게 나름 열심히 불렀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청취하진 못했지만(사무실 들어가는 시간까지 약 15분거리라..)
그 찰나의 시간에..울 필님에 대한 이야기를 두 후배들이 나누며
노래도 부르는 걸 들을수 있어서 잠시나마 기분좋았구 행복했습니다.



강승모 데뷔 노래 <무정블루스>를 처음 버스에서 들었을때
순간..'아..오빠가 언제 소리소문도없이 신곡을 내셨지?'
라며 착각을 할 정도로 흡사하게 불러서 무지 인상깊었고
관심있었던 가수였는데...




쓸쓸한 겨울 끝자락..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오늘

평소 제가 무지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인 기다리는 아픔이 더욱

가슴에 와닿는 순간이었답니다.





40주년을 맞이하여 미세 운영진 열분들..또한 많은 미세 열분들..

다들 행복하시고 벌써 부터 마음이 들떠들 계시죠..

2008년 새해에 울 필님과 더불어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승훈의 가요쇼 방송듣기 링크해서 올려주실 분,,,

****순간 들었던 내용 옮겨 적었는데,,, 앞 뒤로 더 많은 내용이 있을것 같아 궁금하기도하구






       **** 무지 올만에 아름다운향기흩날리며 짧았던
                           라디오 방송후기를 올리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