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조용필, 50-40주년 콘서트 '위업'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한국 가요의 자존심' 조용필과 패티김이 각각 40주년 기념 콘서트 '나의노래-The History'와 50주년 기념 콘서트 '꿈의 여정 50년, 칸타빌레'를 연다.

조용필의 40주년 기념 콘서트 '나의노래-The History'는 5월 24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조용필은 이후 울산, 대구 등 지방 순회공연에도 나선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준비 사항은 오는 4월 1일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밝힐 예정이다.





패티김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0주년 기념 콘서트 '꿈의 여정 50년, 칸타빌레'를 연다.

또한 패티김은 4월 26일 목포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연 길에도 오른다. 올해 말까지 부산, 수원, 대전, 전주, 성남, 고양, 제주 등을 돌며 음악 인생 50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패티김은 지난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감회가 깊다. 호기심, 설렘, 두려움, 긴장은 여전하지만, 그러나 기쁘고 행복하다"고 50년을 노래한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거장' 조용필과 패티김의 잇단 콘서트 소식에 가요팬들은 예매 사이트 등을 통해 설렘과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