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지난주 전라도에 이어 이번주 내내 경상도 출장이었습니다.
토요일까지 일정이 잡혀있어서 공연 못볼 줄 알았는데
용필신이 보우하사 일정이 엄청 일찍 끝났습니다.
공연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
그동안 형님 공연 스물 몇 번 보면서 항상 혼자 봤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부모님 모시고 보게 됐네요.
저희 어머니가 생전 저한테 전화같은거 안하시는 양반인데
낮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내일이 조용필이 공연하는 날 아니냐? 표가 아직 없네. 내일 공연 하는거 맞지?'
'엉, 표는 내일 내가 현장에서 받아서 줄꺼잉께 걱정마소!'
어머니도 몇주전부터 달력에 표시해놓으셨던데 엄청 기다리셨나봅니다. ^^
한편으론 이 좋은 공연을 그동안 저 혼자만 보러 다녔다니... 하는 자책감도 드네요.
제가 세상을 오래 살진 않았지만 요즘들어 부쩍 느끼는게 효도라는 게 별 거 아닌거같아요.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고, 부모님 좋아하는거 해드리고 또 나이들면 부모님이랑 대화거리가 자꾸 없어지잖아요, 그럴 때
부모님이랑 공감대가 될만한거 자꾸 찾아내서 같이 보러 다니고 그러면서 부모님이랑 대화 많이 하는거... 그게 바로 효도인거같아요.
정말이지 제가 형님을 몰랐더라면 이런거라도 깨달았을까 싶어요. 형님 공연 예매했다니깐 너무너무 좋아하시던 모습 보면서
왜 진작 보여드리지 못했을까 참 후회 많이 했습니다. ^^;;;
토요일까지 일정이 잡혀있어서 공연 못볼 줄 알았는데
용필신이 보우하사 일정이 엄청 일찍 끝났습니다.
공연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
그동안 형님 공연 스물 몇 번 보면서 항상 혼자 봤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부모님 모시고 보게 됐네요.
저희 어머니가 생전 저한테 전화같은거 안하시는 양반인데
낮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내일이 조용필이 공연하는 날 아니냐? 표가 아직 없네. 내일 공연 하는거 맞지?'
'엉, 표는 내일 내가 현장에서 받아서 줄꺼잉께 걱정마소!'
어머니도 몇주전부터 달력에 표시해놓으셨던데 엄청 기다리셨나봅니다. ^^
한편으론 이 좋은 공연을 그동안 저 혼자만 보러 다녔다니... 하는 자책감도 드네요.
제가 세상을 오래 살진 않았지만 요즘들어 부쩍 느끼는게 효도라는 게 별 거 아닌거같아요.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고, 부모님 좋아하는거 해드리고 또 나이들면 부모님이랑 대화거리가 자꾸 없어지잖아요, 그럴 때
부모님이랑 공감대가 될만한거 자꾸 찾아내서 같이 보러 다니고 그러면서 부모님이랑 대화 많이 하는거... 그게 바로 효도인거같아요.
정말이지 제가 형님을 몰랐더라면 이런거라도 깨달았을까 싶어요. 형님 공연 예매했다니깐 너무너무 좋아하시던 모습 보면서
왜 진작 보여드리지 못했을까 참 후회 많이 했습니다. ^^;;;
조용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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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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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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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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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9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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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속을 지킵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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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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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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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5 댓글
aromi
2008-05-24 08:30:04
단결님은 참 효자시네요.
부모님 옆에서 평소 하시던대로(?) 방방 뛰어 보세요.
팬클럽운영자
2008-05-24 08:40:29
두분 효자효녀 보고
전 그만..
오마니 불효자는 웁니다.. 7월 광주공연때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운 오마니~~~~!! 흐흐흐
우주꿀꿀푸름누리
2008-05-24 09:39:06
유현경(그대)
2008-05-24 18:00:46
정 비비안나
2008-05-24 20: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