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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한참 웃었던 이야기 입니다.
식탁에서 피자를 먹으며...
나 : 이제는 자기 10시 넘어서 들어오면 밥도 안차려줄꺼고
기다리지도 않고 잘꺼야.. 나도 피곤하다고..
10시에는 모든일은 그만하고 싶다고....
신랑 : 그래도 일하고 들어오는 남편 밥도 안주냐..
그건 너무해... 수긍할수 없어....
(처음은 농담비슷했는데 얘기하다보니 점점 핏대가 올라가는 나)
나 : 나도 낮에 사무실에서 스트레스 받고 집에 오면 애들
숙제 봐주고 밥먹이고 힘들다고 정말....
신랑 : 그럼 일을 그만 두면 되잖아..
나 : 아무튼 난 이제 10시 이후엔 손도 꼼짝 않을꺼야... 어쩌고 저쩌고
한참 실랑이 하는것을 지켜보던 8살난 울 아들 드디어 한마디...
아들 : 엄마!! 그냥 아빠가 조용필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밥도 차려주고 기다려도 주세요.....
신랑과 나.... 한참을 웃었습니다.. 뱃속에서부터 오빠 노래를
듣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용필오빠를 얘기합니다....^^
식탁에서 피자를 먹으며...
나 : 이제는 자기 10시 넘어서 들어오면 밥도 안차려줄꺼고
기다리지도 않고 잘꺼야.. 나도 피곤하다고..
10시에는 모든일은 그만하고 싶다고....
신랑 : 그래도 일하고 들어오는 남편 밥도 안주냐..
그건 너무해... 수긍할수 없어....
(처음은 농담비슷했는데 얘기하다보니 점점 핏대가 올라가는 나)
나 : 나도 낮에 사무실에서 스트레스 받고 집에 오면 애들
숙제 봐주고 밥먹이고 힘들다고 정말....
신랑 : 그럼 일을 그만 두면 되잖아..
나 : 아무튼 난 이제 10시 이후엔 손도 꼼짝 않을꺼야... 어쩌고 저쩌고
한참 실랑이 하는것을 지켜보던 8살난 울 아들 드디어 한마디...
아들 : 엄마!! 그냥 아빠가 조용필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밥도 차려주고 기다려도 주세요.....
신랑과 나.... 한참을 웃었습니다.. 뱃속에서부터 오빠 노래를
듣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용필오빠를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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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1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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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9 댓글
필사랑♡김영미
2008-06-24 19:05:38
다들 태교를 어떻게 한것이야?...ㅎㅎㅎ
이러다가 조용필 쥬니어팬클럽이 탄생하겠어요.^^ 넘 귀엽네요...잘 보고갑니다.^^
aromi
2008-06-24 19:22:02
꿈의요정
2008-06-24 19:42:46
정 비비안나
2008-06-24 20:39:07
이래서 태교가 중요한거예요!
이쁜 아드님 뽀뽀 쪼~~옥! 해주세요!
아참! 남편분도 삐지면 안되니까 같이 해드리세요!
PIL베고니아
2008-06-24 23:29:26
그러면 출퇴근할때마다 프랭카드 들고 다녀오세요~~다녀오셨어요~?캬~~악~~오빠~!! ㅎㅎㅎㅎ
필사랑♡김영미
2008-06-24 23:55:12
기발한 아이디어~!! 베고니아님처럼 하면 대한민국이 모두 행복할겁니다.^^*
김성희
2008-06-26 07:54:15
신랑을 부를때의 호칭이....
자기야.. 여보야 .. 하다가
이젠 그냥 ... 오빠라고 부릅니다. ㅋㅋㅋ
정말이지....
신랑을 오빠라 생각하믄...
정말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ㅎㅎㅎ
유현경(그대)
2008-06-27 07:17:09
blue sky
2008-06-27 10:00:35
이몸의 2세도 이끌고 갈게요
야심한 밤에 혼자 키득키득~~~ㅋ~ㅎ~ㅎ~~
세상 살맛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