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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연 후기 기다리고 있는데 소식이 없네요.. 궁금궁금 빨리들 부탁드려요.
막간에 얘기 둘
<이야기 하나-작은 차이>
초.중등 기말고사 기간이 겹쳐 눈코 뜰새없는 내게 하필 오빠 공연이 그것도 대구 창원 울산이 시험 막바지에 걸려 눈물을 삼키고 울산 공연은 포기를 했네요. -참고로 저는 작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주말이라 토요일 일요일 계속 7~8시간 보충수업하면서 틈을 내 대구공연, 창원공연 보고나니 지난 월요일에 출근하니 목소리가 매력적(?)인 허스키보이스로 바뀌고 말았네.
때마침 학원 방문하셨던 학부모님
"어머, 선생님 시험기간이라 힘드시죠? 열강하셨나봐. 목이 다 쉬었네요.."
"아~~, 네...... 저희가 할일인데요 뭐."
마음속 한마디 '어머님, 열강이 아니라 열광했는데요. 울 오빠한테..'
ㅎㅎ
<이야기 둘-오빠! 묵은 고민 하나 해결해 드릴게요.>
오빠의 열창은 항상 우리를 안타깝게 만든다. 비오는 차안에서 노래를 듣고
있는데..
"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오늘따라 오빠 목소리 더 절절하다.
갑자기 옆에 있던 동하 왈
" 엄마, 촛불에 종이컵 끼우면 되는데.." -촛불집회가 가르친 지혜?
" 하하하..맞다. 오빠가 그걸 모르셨네. 저렇게 힘들게 지켜달라 할 게 아니라 종이컵 끼우라고 말씀드려야겠다 그쟈."
한참 웃었네요..
이름: 예스
막간에 얘기 둘
<이야기 하나-작은 차이>
초.중등 기말고사 기간이 겹쳐 눈코 뜰새없는 내게 하필 오빠 공연이 그것도 대구 창원 울산이 시험 막바지에 걸려 눈물을 삼키고 울산 공연은 포기를 했네요. -참고로 저는 작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주말이라 토요일 일요일 계속 7~8시간 보충수업하면서 틈을 내 대구공연, 창원공연 보고나니 지난 월요일에 출근하니 목소리가 매력적(?)인 허스키보이스로 바뀌고 말았네.
때마침 학원 방문하셨던 학부모님
"어머, 선생님 시험기간이라 힘드시죠? 열강하셨나봐. 목이 다 쉬었네요.."
"아~~, 네...... 저희가 할일인데요 뭐."
마음속 한마디 '어머님, 열강이 아니라 열광했는데요. 울 오빠한테..'
ㅎㅎ
<이야기 둘-오빠! 묵은 고민 하나 해결해 드릴게요.>
오빠의 열창은 항상 우리를 안타깝게 만든다. 비오는 차안에서 노래를 듣고
있는데..
"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오늘따라 오빠 목소리 더 절절하다.
갑자기 옆에 있던 동하 왈
" 엄마, 촛불에 종이컵 끼우면 되는데.." -촛불집회가 가르친 지혜?
" 하하하..맞다. 오빠가 그걸 모르셨네. 저렇게 힘들게 지켜달라 할 게 아니라 종이컵 끼우라고 말씀드려야겠다 그쟈."
한참 웃었네요..
이름: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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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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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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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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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8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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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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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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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4 댓글
은솔
2008-06-30 06:29:24
동하가 넘귀엽네요~~
정 비비안나
2008-06-30 21:14:55
똑똑하고 귀여운 동하예요!
지오스님
2008-06-30 21:36:51
그래서 어린이는 어른들의 거울 아닙니까!
어디서 고런 생각이 나오는지...
넘 귀엽습니다.
필사랑♡김영미
2008-06-30 22:19:21
이젠 오빠가 '촛불' 부르시면...종이컵 끼우라는 동하의 말이 생각날 거 같아요.
예스님은 이제 동하랑 오빠에 관한 얘기 술술 하고...너무 재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