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때는 바람이 세차게 불고 구름이 가득낀
웬지 좋지않은 일이 생길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던 어느날
내 인생에서 지우고싶은 사건이 벌여졌던 그날
자기대신 소개팅에 나가줄수 없겠냐는
친구의협박 로비등으로 어쩔수없이 대타로 나가게된 소개팅
이 소개팅이 내인생 최대의 시련으로 다가올줄 상상이나 헸겠으랴
우선 제가 그날 소개팅한 그녀의 몽타주를 잠시 설명 하겠습니다
얼굴은 꽤 귀여웠는데 키는 매우 작았고
얼굴은 몸짓에 비해서 좀 큰것 같았습니다
전형적인 가분수형 이라고할까
하지만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습니다
그녀를 보는순간 숨이 탁 멈추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여자를 평가할때 얼굴이나 몸매같은 걸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고나는것 이기때문에
여자의 진정한 가치를 대변하는 수단이 될수없다는 것이
평소 저의 가치관 입니다
그러나 당시 그순간 만큼은
저의 가치관이 잠시 흔들리는 고뇌를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녀는 매우 뚱뚱했습니다
저는 매우라는 표현을 함부로쓰지 않습니다
정말 심한지경에 이른 상태를 볼때 그런 표현을 씁니다
바로 그녀가 그랬습니다
얼굴살에 묻혀 눈은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커다란 팔둑은 마치 김장담글때 보았던
가장 커다란 무우의 그것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투실투실 삐져나온 배둘레살을 떼어내면
아프리카 식인종마을 추장의 무남독녀 결혼식
가든파티용 고기로 쓰고남을 만큼 푸짐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단점을 전혀 커버할줄 몰랐습니다
살이 그 정도로 많이 쪘으면 당연히 진한계통의 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러나 그녀는 하얀색에 가까운 화사한 베이지색
정장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부는 유난히도 하얀편 이었는데
그녀를 보고 있노라니 고딩때 우리반 이였던
공포의 백돼지 HJ양은 한마리 귀여운 토끼에 불과했음을
인정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젠장 이런날도 있구나
인생공부 더 하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보구나
하지만 정작 놀랄일은 그 다음에 벌어졌습니다
다음에 PART 2탄에서 이어집니다~~
웬지 좋지않은 일이 생길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던 어느날
내 인생에서 지우고싶은 사건이 벌여졌던 그날
자기대신 소개팅에 나가줄수 없겠냐는
친구의협박 로비등으로 어쩔수없이 대타로 나가게된 소개팅
이 소개팅이 내인생 최대의 시련으로 다가올줄 상상이나 헸겠으랴
우선 제가 그날 소개팅한 그녀의 몽타주를 잠시 설명 하겠습니다
얼굴은 꽤 귀여웠는데 키는 매우 작았고
얼굴은 몸짓에 비해서 좀 큰것 같았습니다
전형적인 가분수형 이라고할까
하지만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습니다
그녀를 보는순간 숨이 탁 멈추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여자를 평가할때 얼굴이나 몸매같은 걸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고나는것 이기때문에
여자의 진정한 가치를 대변하는 수단이 될수없다는 것이
평소 저의 가치관 입니다
그러나 당시 그순간 만큼은
저의 가치관이 잠시 흔들리는 고뇌를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녀는 매우 뚱뚱했습니다
저는 매우라는 표현을 함부로쓰지 않습니다
정말 심한지경에 이른 상태를 볼때 그런 표현을 씁니다
바로 그녀가 그랬습니다
얼굴살에 묻혀 눈은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커다란 팔둑은 마치 김장담글때 보았던
가장 커다란 무우의 그것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투실투실 삐져나온 배둘레살을 떼어내면
아프리카 식인종마을 추장의 무남독녀 결혼식
가든파티용 고기로 쓰고남을 만큼 푸짐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단점을 전혀 커버할줄 몰랐습니다
살이 그 정도로 많이 쪘으면 당연히 진한계통의 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러나 그녀는 하얀색에 가까운 화사한 베이지색
정장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부는 유난히도 하얀편 이었는데
그녀를 보고 있노라니 고딩때 우리반 이였던
공포의 백돼지 HJ양은 한마리 귀여운 토끼에 불과했음을
인정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젠장 이런날도 있구나
인생공부 더 하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보구나
하지만 정작 놀랄일은 그 다음에 벌어졌습니다
다음에 PART 2탄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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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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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38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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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35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5 |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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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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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8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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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5 댓글
꿈의요정
2008-09-29 08:01:15
그몸에 시커머스여보오...더 굉장하지 않았겠어요?
우짜든동 한바탕웃고갑니다.^^::
운동하러 나갔다가 운동은 안하고 엉뚱한곳에 들렀다왔더만 영....ㅎㅎㅎㅎ
은솔
2008-09-29 15:41:49
PIL베고니아
2008-09-29 19:23:26
유현경(그대)
2008-09-30 08:05:58
지오스님
2008-10-01 05:48:42
어째 또 한번 속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입니다.
실컷 심각한척 하시다가 나중엔 또 한바탕 꿈이었다고 할것 같아서...
좌우지간 2탄이나 얼렁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