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11.1 지난 주말은 잊지못할...
그리고 아주 소중한 사진 한 장을 나의 추억의 사진첩에 담았습니다.
내내 설레이며 기대하던 목포공연..
그윽했던 밀림숲을 화마가 뒤엎고 가듯..
느린 여름날 폭풍우가 한바탕 휩쓸고가듯...열정적이었던
지난 간 밤의 여운이 내겐 아직도 너울처럼 남아 있는데
봄날 꿈같이 오빤 또 우리에게 그리움의 불씨만 지펴놓고 가버렸습니다.
5.24 잠실공연 이 후 그리고 14년만에 찾은 목포공연에
내심 조금의 염려도 있어 맘 졸이기도 했는데
공연 순간순간 느껴지는 내공을 볼 수가 있어서 넘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음향, 제일 염려스렀던 음향 최고였구여!!
구성, 전체적으로 잠실공연과 같았는데 곡에 따른 템포도 조절이 되서
한 곡 한 곡 들을때마다 심취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멘트 하실 때는 오빠 특유의 애교 유머감각아시죠!
여기서 오빠~!! 저기서 형님~~!!!넘 유쾌하고 즐겁게 이끌어 주시고
사실 목포민들의 반응이 어떨까?걱정도 있었는데..
곡 중간.사이사이 관객들의 탄성과 환호과 절로나오는것은
억지로는 만들어 내지 못하는 분위기라 생각돼요.
그리고 한결더 여유로운 진행으로 관객과의 호흡도 잘 이루어졌고
안정적이면서도 깊게 그리고 더 열정적으로 빠져들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의상. 좋았구요. 붉은색셔츠 한 시도 눈을 뗄 수가 없이 노래하시는 오빠
의 모습은 온통 검게 드리워진 커튼 사이로 환하게 빛나고 있는 하
얀 촛망울 붉은촛대! ..가히 매혹적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관객. 공연후 여기저기 들려오는 얘기로는..
조용필 다시봤데요. 노래를 그렇게 잘하더래요...ㅋ 어처구니가 ㅎ
조용필 단발머리 부를때나 지금이나 늙지도 않고 그대로라며^^
또 공연 있으면 꼭 다시 보고싶다고..
다들 생전 보지 못 할 것들을 접한 그런느낌 신비 놀라움..ㅋ
주위 많은 분들이 만족해하는 모습들에 저로서는 흐뭇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앵콜곡 때 오빠께서 스탠딩을 유도해 주셨더라면 하는
바램..
엉덩이가 들썩여 일어나고 싶은데 주위 일어나는 사람이 없어
못일어났다는..후일담
그리고 제 앵콜이 터져나와야 할 끝나지 않은 분위기인데
공연문화에 덜익숙한 목포민들의 조용한 기다림으로
아쉽게 마무리된점은 내내 서운함으로 남았습니다.
어쨌든 오빠 멋졌습니다! 멋져부렀구요~
지난 40년동안 오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누군가 그리울때 온통 행복과 설레임으로만 그리워 할 수 있는 당신이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미세식구들
멀리 멀리서 목포까지 와주셔서 방가웠고
먼 밤길가시느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잘 들어가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담에 또 즐거운 모습으로 뵈요~~♡^^
그리고 아주 소중한 사진 한 장을 나의 추억의 사진첩에 담았습니다.
내내 설레이며 기대하던 목포공연..
그윽했던 밀림숲을 화마가 뒤엎고 가듯..
느린 여름날 폭풍우가 한바탕 휩쓸고가듯...열정적이었던
지난 간 밤의 여운이 내겐 아직도 너울처럼 남아 있는데
봄날 꿈같이 오빤 또 우리에게 그리움의 불씨만 지펴놓고 가버렸습니다.
5.24 잠실공연 이 후 그리고 14년만에 찾은 목포공연에
내심 조금의 염려도 있어 맘 졸이기도 했는데
공연 순간순간 느껴지는 내공을 볼 수가 있어서 넘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음향, 제일 염려스렀던 음향 최고였구여!!
구성, 전체적으로 잠실공연과 같았는데 곡에 따른 템포도 조절이 되서
한 곡 한 곡 들을때마다 심취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멘트 하실 때는 오빠 특유의 애교 유머감각아시죠!
여기서 오빠~!! 저기서 형님~~!!!넘 유쾌하고 즐겁게 이끌어 주시고
사실 목포민들의 반응이 어떨까?걱정도 있었는데..
곡 중간.사이사이 관객들의 탄성과 환호과 절로나오는것은
억지로는 만들어 내지 못하는 분위기라 생각돼요.
그리고 한결더 여유로운 진행으로 관객과의 호흡도 잘 이루어졌고
안정적이면서도 깊게 그리고 더 열정적으로 빠져들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의상. 좋았구요. 붉은색셔츠 한 시도 눈을 뗄 수가 없이 노래하시는 오빠
의 모습은 온통 검게 드리워진 커튼 사이로 환하게 빛나고 있는 하
얀 촛망울 붉은촛대! ..가히 매혹적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관객. 공연후 여기저기 들려오는 얘기로는..
조용필 다시봤데요. 노래를 그렇게 잘하더래요...ㅋ 어처구니가 ㅎ
조용필 단발머리 부를때나 지금이나 늙지도 않고 그대로라며^^
또 공연 있으면 꼭 다시 보고싶다고..
다들 생전 보지 못 할 것들을 접한 그런느낌 신비 놀라움..ㅋ
주위 많은 분들이 만족해하는 모습들에 저로서는 흐뭇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앵콜곡 때 오빠께서 스탠딩을 유도해 주셨더라면 하는
바램..
엉덩이가 들썩여 일어나고 싶은데 주위 일어나는 사람이 없어
못일어났다는..후일담
그리고 제 앵콜이 터져나와야 할 끝나지 않은 분위기인데
공연문화에 덜익숙한 목포민들의 조용한 기다림으로
아쉽게 마무리된점은 내내 서운함으로 남았습니다.
어쨌든 오빠 멋졌습니다! 멋져부렀구요~
지난 40년동안 오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누군가 그리울때 온통 행복과 설레임으로만 그리워 할 수 있는 당신이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미세식구들
멀리 멀리서 목포까지 와주셔서 방가웠고
먼 밤길가시느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잘 들어가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담에 또 즐거운 모습으로 뵈요~~♡^^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38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5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5 | ||
new | 33591 |
2024 서울 첫 공연1 |
2024-11-24 | 229 | |
new | 33590 |
2024~용필오빠서울첫공2 |
2024-11-24 | 226 | |
33589 |
어느 청년의 필콘 후기 |
2024-11-24 | 397 | ||
33588 |
차가운 열정2 |
2024-11-18 | 307 | ||
33587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서울부스 안내8
|
2024-11-18 | 380 | ||
33586 |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
2024-11-12 | 306 | ||
33585 |
2024년 20집 발매기념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현장스케치5 |
2024-11-12 | 968 | ||
33584 |
2024년 20집 발매기념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결과보고2
|
2024-11-12 | 582 | ||
33583 |
공연장에서 20집 음반 판매할까요?2 |
2024-11-11 | 250 | ||
33582 |
스물다섯번째 미지의 세계 생일을 축하합니다^^6
|
2024-11-08 | 337 | ||
33581 |
생일 축하합니다.4
|
2024-11-08 | 243 | ||
33580 |
이래야 필을 제대로 안다 할 수 있겠지.1 |
2024-11-08 | 177 | ||
33579 |
● 재미있는 음악감상회 종합1 |
2024-11-08 | 147 | ||
33578 |
서울공연 티켓 도착했어요~~~9
|
2024-11-06 | 347 | ||
33577 |
대구 공연 현수막5
|
2024-11-04 | 401 | ||
33576 |
정규앨범 20집 조용필 -20 발매 축하 광고3 - 홍대입구역 |
2024-11-03 | 266 | ||
33575 |
2024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잘 마쳤습니다.9 |
2024-11-01 | 966 | ||
33574 |
2024.10.31.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신청자 명단 및 좌석번호1 |
2024-10-29 | 638 | ||
33573 |
2024. 10. 31.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주의사항 안내
|
2024-10-28 | 599 | ||
33572 |
조용필 - 20 '그래도 돼' 뮤직 비디오 해석 |
2024-10-24 | 400 |
8 댓글
blue sky
2008-11-04 11:38:33
그대로 묻어나는 후기.....
잔잔한 그리움 속에 불꽃같은 열정이 보입니다
미지님들 모두모두 잘 가셨지요?
만나서 즐겁고 행복 했어요
은솔
2008-11-04 18:10:50
필사랑♡김영미
2008-11-04 19:31:34
온리필들꽃님의 후기를 위에 블루스카이님이 가장 잘 표현하신듯 하네요.^^
잔잔한 그리움 속에 불꽃같은 열정...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그리워할 대상이 있고...그 생각만으로도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는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일까요?..
온리필들꽃님...오빠사랑 변함없이 우리 함께 해요.^^*
두밥님 말처럼.. 위에는 조용해도 아래는 아주 격렬했을 겁니다.
다음 목포공연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이 열심히 응원하고 즐기지 않을까요?
늘 건강하시고...오빠사랑 안에서 행복하셔요..미지도 자주 좀 오시구요?..
다들 오랜만에 오시니깐...미지로 바뀐지가 언젠데...다들 미세라고 하시넹~~ㅎㅎ
꿈의요정
2008-11-04 20:10:37
오빠께서 진짜.. 스탠딩유도 좀 해주셨음 좋겠어요...^^
용필오빠~~~스탠딩유도 좀 해주셔요~~~~~
그랬음 좋겠습니다~~
정 비비안나
2008-11-04 20:46:02
지오스님
2008-11-04 22:07:01
목포시민들께서 넘 오랜만에 열린 공연이라
감정을 수습하기 힘들었나 봅니다.
님께서라도 선동하시지 그러셨어요?
누리님은 이때 뭘하고 계셨을까??? ㅋ ㅋ
무정(當_當)
2008-11-04 22:13:43
닉네임처럼 감성만땅의 이쁜 후기글 잘 읽었어요^^
저도 오랜만에 뵙게되니 너무도 반갑고 좋고 그랬어요^^
이렇게 다들 좋아하는 것을.. 필님은 왜 목포에 자주 안가시나 모르겠네..
이번을 계기로 최소 이년에 한번씩은 목포에서 공연을 하셔야 될듯^^
그러다보면 목포분들도 올스텐딩문화가 자리 잡겠죠? ^^
똑똑이
2008-11-05 15:58:52
오랜만에 뵈니 참 반가웠습니다.
필님을 사랑하는 보습은 예전이나 다름이 없더군요.
다음에 또 뵐수 있기를 바라면서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