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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공연
장장 6개월을 기다리고 꿈에 부풀어 찾아간 킨텍스
친구와 같이 볼려고 수많은 꼬드김을 뿌리쳤는데...
친구 병이났댄다.. ㅠㅠ
3일간을 물도 못 먹었는데 그래도 내가 왔다고
삼계탕 끓여줘서 어떻게 먹는지도 모르고.. 마음은 벌써 공연장
일찍 가고 싶었지만 아픈 친구를 오래 기다리게 할 수도 없고...
6시 10분경 친구 딸의 도움으로 우린 킨텍스로 출발
슬픈베아트리체가 잔잔하게 흐른다 매너있고(CD를 틀어주는 센스)
예쁘고 착하고.. 등등 요리 조리 잘도 운전하는 김기사...
차안에서 발을 동동 구른다. 평소에 전혀 막히지 않는 도로인데..
오빠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 넓은 도로를 이리도 막히게 만들다니...ㅋㅋ
진짜 많은 사람이 운집한 킨텍스 공연장
표를 찾느라 그 넓은 공연장을 끝까지 질주하고..
무엇이든 도와준다길래 팬클럽부스를 물으니
그 아저씨 왈 팬클럽도 있어요?? 하면서 웃는다.
그 엄청난 100미터 달리기 후 난 무사히 표를 받고
길게 늘어선 ... 곳에 흔적을 찍고 ㅋㅋ
공연장에 들어와 자리를 찾아 앉으니 7시
나 오프닝 놓치는 줄 알고 어찌나 마음을 졸였던지...
낯익은 표범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2시간이 어찌 넘어가는지도 모르고...
언제 들어도 새로운 노래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라이브를 즐기러 다니는 것이리라.
항상 봐도 좋은 오빠의 목소리
지금 나이가 40이니까 앞으로 20년은 더 해야 되지 않겠냐는 ...
진심이 담긴 멘트???
그때 되면 내 나이는 몇이지
머리가 하얀 할머니 둘이 똑같은 옷을 입고 나란히 공연장을 찾는걸
보면서 참 부러웠다는...
우리도 머리가 하얗도록 공연장을 찾자고 다짐했다.
아픈 친구를 가끔 돌아보면서 나는 낯설은 위탄의 단체석에서
그래도 호주에 같이 갔던 민우네 식구랑 아는척도 하면서...
그렇게 일산의 밤을 즐겼다.
객석에서 올라온 꼬마 조군 엄청 부러웠다.
우리 아들도 호주에서 사진 찍을 때 어깨에 오빠의 손이 척 올라왔는데..
난 것도 모르고(그러다 아들 잃어버려도 모르겠더라)
같이 사진찍는게 그저 좋아서 앞만 바라본...
바로 옆에 있는 오빠손도 못잡은 쑥맥..
그래도 예당공연에서 악수는 해봤음
이제 한달 후 드디어 앞자리 입성한다..
나도 원없이 오빠의 모습을 보게 되겠지
화면이 아닌 실물을..
장장 6개월을 기다리고 꿈에 부풀어 찾아간 킨텍스
친구와 같이 볼려고 수많은 꼬드김을 뿌리쳤는데...
친구 병이났댄다.. ㅠㅠ
3일간을 물도 못 먹었는데 그래도 내가 왔다고
삼계탕 끓여줘서 어떻게 먹는지도 모르고.. 마음은 벌써 공연장
일찍 가고 싶었지만 아픈 친구를 오래 기다리게 할 수도 없고...
6시 10분경 친구 딸의 도움으로 우린 킨텍스로 출발
슬픈베아트리체가 잔잔하게 흐른다 매너있고(CD를 틀어주는 센스)
예쁘고 착하고.. 등등 요리 조리 잘도 운전하는 김기사...
차안에서 발을 동동 구른다. 평소에 전혀 막히지 않는 도로인데..
오빠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 넓은 도로를 이리도 막히게 만들다니...ㅋㅋ
진짜 많은 사람이 운집한 킨텍스 공연장
표를 찾느라 그 넓은 공연장을 끝까지 질주하고..
무엇이든 도와준다길래 팬클럽부스를 물으니
그 아저씨 왈 팬클럽도 있어요?? 하면서 웃는다.
그 엄청난 100미터 달리기 후 난 무사히 표를 받고
길게 늘어선 ... 곳에 흔적을 찍고 ㅋㅋ
공연장에 들어와 자리를 찾아 앉으니 7시
나 오프닝 놓치는 줄 알고 어찌나 마음을 졸였던지...
낯익은 표범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2시간이 어찌 넘어가는지도 모르고...
언제 들어도 새로운 노래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라이브를 즐기러 다니는 것이리라.
항상 봐도 좋은 오빠의 목소리
지금 나이가 40이니까 앞으로 20년은 더 해야 되지 않겠냐는 ...
진심이 담긴 멘트???
그때 되면 내 나이는 몇이지
머리가 하얀 할머니 둘이 똑같은 옷을 입고 나란히 공연장을 찾는걸
보면서 참 부러웠다는...
우리도 머리가 하얗도록 공연장을 찾자고 다짐했다.
아픈 친구를 가끔 돌아보면서 나는 낯설은 위탄의 단체석에서
그래도 호주에 같이 갔던 민우네 식구랑 아는척도 하면서...
그렇게 일산의 밤을 즐겼다.
객석에서 올라온 꼬마 조군 엄청 부러웠다.
우리 아들도 호주에서 사진 찍을 때 어깨에 오빠의 손이 척 올라왔는데..
난 것도 모르고(그러다 아들 잃어버려도 모르겠더라)
같이 사진찍는게 그저 좋아서 앞만 바라본...
바로 옆에 있는 오빠손도 못잡은 쑥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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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원없이 오빠의 모습을 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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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필사랑♡김영미
2008-11-24 20:17:29
6개월만에 보는 우리 오빠는 여전히 멋지고 더 젋어지셨죠?..
한달 후에 앞자리라니깐..서울공연에서 가차이서 오빠를 제대로 보시겠네요?
오빠공연 보시고 친구분이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
혹시 모르지...아마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셨을지도....ㅎㅎㅎ
그 감동 오래오래 간직하시고....서울공연에서 만나요~!!
은솔
2008-11-24 20:57:08
부산공연 얼마남지않았습니다.
2주만 꾹참고 12월 6일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필사랑♡김영미
2008-11-24 21:01:08
늘 미지에 오셔서 사람들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맘으로 함께 응원해주시고..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2주 기다렸다 부산에서 멋지게 상봉해보아요.^^v
꿈의요정
2008-11-24 21:07:07
얼굴뵐수있었음 더 좋았을낀데...ㅎ
킨텍스같은곳은 뒤에서보면 진짜..애간장 녹아요~~^^
서울에선 그어려웠다는 앞좌석을 사수하셨군요 잘하셨어요..
서울공연에서 뵈어요 필자라기님...참 동현이도 잘있죠?
아~은솔님 부산공연에 오시는군요
꼭 뵐수있었음 좋겠습니다. 무척궁금하다는...ㅎ~
지오스님
2008-11-25 02:09:10
이제 한달 후 드디어 앞자리 입성한다 ----> 앞자리라도 첫째줄이 아니면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의정부공연서도 2층으로 안 간게 후회가 막심했거든요.
우리야 팬끼리니까 이해를 하지만 함께 간 이들이 투덜투덜...
셋째줄에서 요정님이 살랑살랑 춤추는 모습만 실~~~~~~~~~컷 보고왔슴다 ㅎㅎㅎ...
정 비비안나
2008-11-25 04:03:02
필자라기님 잔잔한 후기 잘 읽었어요~~~~~~~~~!
필자라기
2008-11-25 18:21:46
인터파크에서 끊어서 설마 첫째줄 일어나진 않겠죵...
방심하다 혀를 찔리는 수도 있겠지만....ㅋㅋ
너무 늦게가서 식구들 얼굴도 못보고
그냥 공연장 가느라 바빴어요..
꿈의요정
2008-11-25 20:52:16
같이 일어나서 즐기세요~~~^^**
지오스님~~~~~~~~~~~~~~~용필오빠는....제뒤에 계셨군요...
저때문에 용필오빠 못보신건 아니죠?
저 열심히 일어나서 응원하는 사람인디~~~
그래서 왜만함 매니아님들이 몰려있는 닷컴구역에 앉으려 노력한답니다~^^::
저...가만히 몬앉아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