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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공연 사진스케치입니다.
안동..
안동이란 말을 써놓고 보니,
‘춥다..’ 이 말이 먼저 생각이 나네요..
너무 춥더군요. 부스에서 서너시간을 덜덜 떨며 있었던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고속도로 타고 가는 길에 올해 첫눈도 보았고,
비도 간간히 내리더니, 또 어느 지역을 지날 때는
날이 화창하니 좋더니, 또 어느 곳은 바람이 엄청 불어대
차가 휘청- 거리더군요. 아찔..
아, 위에 말을..
조용필님도 공연 중에 언급하셨네요.
내려오는 길에 눈이 와 차가 돌뻔 하셨다고..
순간, 팬들은 ‘아..’ 탄성을 내며 걱정을 하였습니다.
‘제발 좀 천천히 다니셨으면..’ 하는 부탁입니다.
그러고 보니, 안동에 두시쯤에 도착하셨다고..
집에서 열한시에 나갔다더니만은..;;
제발 천천히.. 안전운전.. (ㅠ_ㅠ)
공연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안동공연에선 특별한 이벤트가 옆동네 팬클럽 ‘위대한 탄생’의
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형님부대’..
시커먼 남정네들 열명이 맨 앞줄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공연내내 힘찬 응원과 열정적인 분위기로 조용필님의 기분을
상당히 흡족하게 만들었답니다.
결국 소주 한잔의 약속을
새끼손가락(?) 걸면서까지 받아내어 수많은 ‘오빠부대’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답니다.
아무튼, 열정적인 형님부대의 탓인지 어쩐지
공연내내 조용필님의 컨디션과 기분은 유난히 좋아 보였고
언제나 그렇듯이, 안동 공연 역시 명품이였으며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
사진스케치 시작합니다.
안동 실내체육관 전경입니다.
팬클럽 ‘위대한 탄생’에서 준비한 어묵(오뎅^^)입니다. 춥고 배고픈 와중에 잘 먹었습니다^^
왠 선글라스냐구요? 어느 분이 경매에서 낙찰 받았다는 조용필님의 선글라스랍니다. 와아..
경호업체 ‘강한친구들’ 견습생들입니다. 사진 요청에 흔쾌히 포즈를 취해주셔서 감사^^
속속 공연장에 도착하는 팬들^^ 늘상 보는 얼굴이지만 그래도 늘 반가워서 한컷^^
쑥스럽네요^^;; 오랜만에 사진으로 인사를 드리네요..^^;; 아, 저 어색한 미소라니...;;; 오리무정, 필사랑영뮈님, 불사조님^^
어느 공연이었더라? 얼른 기억이 안나네요. 조용필님의 무대 위로 올라가 한참을 얼어있던(?)
꼬마 숙녀가 보여 반가운 마음에 한컷^^ 너무도 추운 날씨에 담요를 두른 모습이 귀엽죠? ^^
‘땡큐~! 조용필’ 피켓을 객석에 깔고 있는 필사랑하트영미뉨^^ 웃기는..;;
의자 위에 깔려있는 피켓들이 제 역할을 다해내기 빌며, 한컷..^^
불사조님도 이날 여러모로 수고를 많이 해주셨어요. 피켓 깔고, 플랭카드도 달고^^
부스도 지켜주시고.. 수고하셨습니다, 불사조님^^ 덕분에 덜 외로웠어요..(ㅠ_ㅠ)
미지티셔츠 이쁘죠? ^^..
차세대 아이돌, 김민우군이 보여 한컷^^ 많이 컸죠? 볼 때마다 점점 훈남이 되어
가는 모습에 왠지 뿌듯(?)한 맘이 들더군요..^^
어두워져 불을 밝힌 안동 실내체육관 전경, 이제 곧 공연이 시작되겠네요..
공연 전에 화장실 가다가 본 안동 탈 전시관 입구.. 왜 이걸 이제야 본건지..;;;
진즉 알았다면, 구경도 하고 좋은 사진도 많이 찍었을텐데.. 하며 안타까웠어요..
탈 전시관 바로 맞은편 하회탈 조각.. 이것도 왜 이제야 보게 된 것인지..;;;;
다음에 안동 갈 일을 기약하면서 이 한컷으로 아쉬움을 달래었습니다..^^
드디어 공연장 입장, 입장하자마자 미지 플랭카드부터 찾아서 한컷^^
...
드디어, 공연시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조용필님의 멘트와 함께 살인미소도 물론 좋아 하지만,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연주하시는 모습에서 더한 감동과 기쁨, 즐거움을 느낍니다.
제가 찍는 사진들도 이점에 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요..
그럼, 즐감하소서..
...
2부로 넘어갑니다..
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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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은솔
2008-12-01 17:55:40
지오스님
2008-12-01 21:15:26
역시 우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시군요!
지존의 모습은 여전하지만
의자에 깔아놓은 [땡큐 조용필]이 참 감동적입니다.
수고하셨어요 꾸벅...
꿈의요정
2008-12-01 21:38:11
공연전에라도 도착했으니 얼마나 다행이었는지...ㅋㅋㅋ
조금만 늦었더라면 당일날 서울로 올라오지도 몬할뻔했다는...ㅎ~
이날 난 무신정신이었는지 잊어버린것도 많다눈...
정신줄놓칠안았었는디...
이거이원...
도대체무신일이 있었던게야??? ㅎㅎㅎㅎ
무정님 잘 보고갑니다.
역시..좀 깜깜하네요...ㅋㅋㅋ 왜그랬쪄여....
그래도...
고맙습니다!
애썼어요~ ^^
불사조
2008-12-01 22:03:12
꿈의요정
2008-12-01 22:17:51
불사조님 수고많으셨어요~
인사도 몬했네요...ㅜㅜㅜ
느무도 추분데서 말이져...
불사조님 부산에서 저도...무정님과 영미님사이서 낑기서 눈인사라도 해요~~ㅡ.ㅡ::
불사조
2008-12-01 23:02:42
명색이 부운영자 아님니꽈?!
꿈의요정
2008-12-02 00:00:45
부산에선 뒷풀이 한다해서 일치기 새끼줄(?)을 풀어놨슴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