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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조용필´ 빛나는 40주년…변함없는 가왕!
2008-12-29 12:10:49
◇ 조용필 ´40주년 기념투어´는 지난 5월 잠실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2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약 33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데일리안 이한철
´가왕´ 조용필의 <40주년 기념콘서트 -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약 7개월에 걸친 전국투어를 통해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조용필은 당초 예정에 없던 앙코르 공연을 마련했고, 팬들은 ´땡큐! 조용필´ ´한결같은 40년. 당신이 최고입니다´ 등 현수막과 프랜카드를 내걸며 화답했다.
앙코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약 2만여 명의 팬들은 객석을 가득 메워 조용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가왕´으로서 조용필의 위용은 이날 공연에서도 여실히 증명됐다. 40년이란 세월이 흘러 세상도 팬들도 변했지만 그는 예전 그대로 무대 위에 있었고, 팬들에게 그는 학창시절 추억을 만끽하게 해줄 ´타임머신´이자 미래를 약속한 동반자이기도 했다.
조용필은 혼이 담긴 가창력과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공연장을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궜다.
화려한 조명아래 등장한 조용필은 오프닝곡 ‘꿈’을 시작으로 ´청춘시대´ ´바람의 노래´ ´단발머리´ 등 쉴 틈 없이 히트곡을 부르며 카리스마를 발산하기 시작했다. 그와 팬들의 교감에는 별다른 멘트도 게스트도 필요 없었다. 단지 노래만으로 교감할 뿐이었다.
◇ 최근 공연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자 공연장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 데일리안 이한철
조용필은 단순히 앙코르 공연을 하는 데 의미를 두지 않고 선곡은 물론, 조명과 편곡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그의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
공연 중간 ´창밖의 여자´ ´허공´ ´친구여´ ´Q´ 등을 팬들과 함께 합창한 조용필이 최근 공연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자 공연장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조용필의 음악은 그렇게 팬들의 가슴에 아로새겨졌다.
특히 공연 말미 ‘한강’을 부르는 동안 이어진 조용필의 독백은 팬들을 감동케 했다. 조용필은 "지난 40년은 꿈같은 시간이었다"며 "여러분의 어깨에 내려앉은 삶의 무게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고백했고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화답했다.
조용필 ´40주년 기념투어´는 지난 5월 잠실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2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약 33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용필이기에 가능한 기록으로 당분간 깨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음악생활 40주년을 정리하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낸 조용필은 2009년 19집 발매와 함께 더 왕성한 활동을 계획. 그의 끝없는 열정과 도전이 또 어떤 신화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땡큐! 조용필´ 빛나는 40주년…변함없는 가왕!
2008-12-29 12:10:49
◇ 조용필 ´40주년 기념투어´는 지난 5월 잠실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2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약 33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데일리안 이한철
´가왕´ 조용필의 <40주년 기념콘서트 -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약 7개월에 걸친 전국투어를 통해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조용필은 당초 예정에 없던 앙코르 공연을 마련했고, 팬들은 ´땡큐! 조용필´ ´한결같은 40년. 당신이 최고입니다´ 등 현수막과 프랜카드를 내걸며 화답했다.
앙코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약 2만여 명의 팬들은 객석을 가득 메워 조용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가왕´으로서 조용필의 위용은 이날 공연에서도 여실히 증명됐다. 40년이란 세월이 흘러 세상도 팬들도 변했지만 그는 예전 그대로 무대 위에 있었고, 팬들에게 그는 학창시절 추억을 만끽하게 해줄 ´타임머신´이자 미래를 약속한 동반자이기도 했다.
조용필은 혼이 담긴 가창력과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공연장을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궜다.
화려한 조명아래 등장한 조용필은 오프닝곡 ‘꿈’을 시작으로 ´청춘시대´ ´바람의 노래´ ´단발머리´ 등 쉴 틈 없이 히트곡을 부르며 카리스마를 발산하기 시작했다. 그와 팬들의 교감에는 별다른 멘트도 게스트도 필요 없었다. 단지 노래만으로 교감할 뿐이었다.
◇ 최근 공연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자 공연장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 데일리안 이한철
조용필은 단순히 앙코르 공연을 하는 데 의미를 두지 않고 선곡은 물론, 조명과 편곡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그의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
공연 중간 ´창밖의 여자´ ´허공´ ´친구여´ ´Q´ 등을 팬들과 함께 합창한 조용필이 최근 공연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자 공연장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조용필의 음악은 그렇게 팬들의 가슴에 아로새겨졌다.
특히 공연 말미 ‘한강’을 부르는 동안 이어진 조용필의 독백은 팬들을 감동케 했다. 조용필은 "지난 40년은 꿈같은 시간이었다"며 "여러분의 어깨에 내려앉은 삶의 무게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고백했고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화답했다.
조용필 ´40주년 기념투어´는 지난 5월 잠실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2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약 33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용필이기에 가능한 기록으로 당분간 깨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음악생활 40주년을 정리하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낸 조용필은 2009년 19집 발매와 함께 더 왕성한 활동을 계획. 그의 끝없는 열정과 도전이 또 어떤 신화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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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무진장필사랑
2008-12-29 23:13:35
꿈의요정
2008-12-30 02:07:00
나도 모르게 꺄아악~~~~~~~~~~~~~
오빠앙~!!!
카리용
2008-12-30 16:54:04
역시... 국민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를 부르며 모두 흥겨워 했습니다.
그대발길 머무는 곳에... 함성이 사라지면, 쓸쓸함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그대는 따듯한... 바람이었습니다.
은솔
2008-12-30 19: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