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공연후 밀려오는 아쉬움에 다들 힘들어하시네요ㅜㅜ필오빠도 이번주 토요일 공연장으로 가실려고 준비하실것 같은데^^오빠야!!보고싶어예^*^

전 무언가 부족함에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근데 객석을 보니 소름이 쫘~악...
저많은 군중들속에 저도 한사람으로 있었다는게...
무대는 말할것도 없고...
정말 관객동원력은 대단하신분이신것 같아요~

tv같이 보던 동생이 하는 말...
"우와~ 진짜..사람 많이 왔네...진짜 사람 많이 왔네...진짜로~ 끝이 안 보이네...
대구에서 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온 거 같아...." 계속 이러더만요.

피켓 들고 있는 내 모습 보고 혼자 웃었음...
그 많은 관중속에 나또한 한 자리 잡고 열광하고 있었다니...뿌듯합디다..
그런데 너무 편집을 많이 해설라무네...끝난다는 멘트도 없이 얼렁뚱땅 끝나버리고....
그리움의 불꽃...기대했었는데...아예 안 나오고...ㅠ.ㅠ

두번째 노래 나오자마자인가 미지플랭카드가 몇번이나 보여서 흐뭇했습니다.
사실 인천에서 그 플랭 건다고 없는 시간에 새로 제작하고 요정님, 밝은미소님. 장미한송이님..
동원해서 그거 자리 잡아서 걸고 한다고 다들 고생했는데...
너무 늦어서 걸 자리는 없고....그라운드석 뒤에 걸어서 사람들에 가려서 사실 보이지도 않았는데...
떠억~ 하니 tv화면에 몇번이나 나와서 다들 고생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함께 합창하는 노래방 코너에서의 객석에서의 호응..노래소리..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그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 수가 없지만....
오빠...아프지 마시고 건강만 하셔요...언제나 오빠로인해 행복함을 느낍니다.^^*

녹화해 놓고 보고 또 보고...행복합니다!
미지플랭카드 정말 멋지게 빛났습니다!

미지플랭 얘기하지마
그것얘기 하다가는 밤새
24일밤이었어 밤은 춥고 님들은 연인팔장끼며
하나 둘 올림픽공연장으로 올때
이년은 넝마나 줍는 꼴로 그 큰 플랭을 머리에 이고
체조경기장을 찾고 있건만 공원관리원들은 날 미친년 급으로 대하고
그날공연은 새벽까지 ...
야 휘성 거미 박누구 또누구있잖아 니들 땜에
가지가지쇼했다 빨랑끝나라고 야광봉 주워 흔들어 주고
휘파람불어 주고 그래두 계속하더라 무슨젊은애들이 의자앉아하니
우리오빠는 혼자서3시간가까이 온힘을다해 뛰면서 하신다
배워라 오죽하면 공연첨본 분들이 돈이 안아깝다 하시겠어
그분들 말씀이 얼마전에 조영ㄴ ㅏ ㅁ 공연보고 돈 아깝다고
그가수 공연가자고 하면 뜯어 말린다 하셨음
얘기가 왜 옆으로 가 몰라잉
뒷간이나 가야지..

장원장님 모습이 상상이 가네요. 새해 필복 많이 받으시고 넘치는 에너지 잘 담아두셔요.내년에 미지플랭 또한번? 화이팅 !!!

미지의 든든한 장원장님~~~
내년에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