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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습니다.

피오나, 2009-01-13 0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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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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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작년 3월 백영규의가고싶은마을인가요? 경인방송때 그당시 언급되었던것중에 궁금한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저작권에 권한것입니다.
지구레코드와의관계에 대해서두요....

어딜 뒤져봐도 명확하게 나온이야기가 없어서 궁금합니다.
이곳에서 이런거 물어봐도 되나 모르겠지만 그동안 궁금했던걸 이곳에 올립니다. 사실 무척 궁금하거든요~

16 댓글

미지[백준현]

2009-01-13 05:13:08

그때 제가 잠시 떠나있어서 내용을 잘 모르겠네요..

누구 아시는분 시원하게 답변좀 해주세요^^

우주꿀꿀푸름누리

2009-01-13 05:24:03

확실한건 잘 모르고 저작권중에 CD 복제권같은 [음원] 부분은 9집인가 까지는 지구레코드사가 가진다 나머지 부분은 조용필님이 소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잎클로버

2009-01-13 05:30:49

음원 즉 1집~8집까지 음반발매는 지구레코드가 소유
공연권 즉 콘서트는 조용필님이 소유~~

피오나

2009-01-13 05:32:02

그러니까요 그게 왜 그렇게된것인지 알고싶다는건데....^^
그리고 그네들이 짜집기(?)앨범이 나오는것도 어떻게 못한다고 들어서요.
그것또한 상도에 어긋나는일이 아닌가 싶어서요.

모과향

2009-01-13 05:52:36

그당시 듣기론 현재 지구레코드에서 가지고 있는 법적권한은
형님이 지구레코드와의 계약기간중 발표된 모든음원에 대한 음반복제권과
음원사용권인가가 있고 곡의 저작권과 공연권한권인가 등의 나머지 저작권은
형님이 권한이라고 들은거같은데..
뭔가 그닥 명쾌한 대답도 없었었고 그분 말씀이 확실한건진 모르겠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형님이 만든곡들의 저작권까지 지구에서 챙긴다면
저작권행사가능기간이 50년이니까 그 액수는 무려 토탈100억원은 족히 넘을겁니다.

당연히 작사작곡자들한테 돌아가야했을 저작료의 지불이 정작 창작을한
당사자에게로 돌아갈수있게된지가 아직 20년이 채안됐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과거보단 좀 나아졌지만..
과거엔 거의 음반사사장 특히 지구레코드처럼 유일독점의 음반사사장의 횡포와
문제는 거의 사채업자나 다름없었던거 같습니다.

피오나

2009-01-13 06:03:20

모과향님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음반복제권
음원사용권
이두가지와 공연권한권에 대해선 이해를 했습니다.
이모든것들때문에 법적절차까지 밟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만 패소했었죠
아쉽게도 말이죠...ㅜㅜ

그런데 8집까지의 곡의 저작권에 대해선 아직듣질 못해서요
제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는데요 곡의저작권까지도 지구에서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혹 이부분에 대해서 알고계시는분 계신가요?

모과향

2009-01-13 06:15:32

계약상의 문제인거죠.
그당시 관행이 그랬었는진몰라도 음반사에선 당연히 안했어야되는것인데..
음악만 아는 뮤지션에게 그런 몹쓸짓을 당연하게 가했으니까 말이죠.

지금도 저작권료가 작사작곡자에게 돌아가는거 빼곤
악습관행은 진행중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수영같은 가수도 본인이 알토란같이 벌어서
협소하게나마 자기가 기획사를 차리는거겠죠.
데뷔하자마자 슈퍼스타가 되었던 이선희 씨도 음반사에서 돈을 다 챙겨먹었다고하죠.

예를들자면 그랬겠죠
선불로 계약금식으로 천만원주고 앨범은 대박나서 수십억의 이윤이 생기더라도
그 전부의 몫은 고스란히 음반사 사장이 챙겨먹는 그런거였죠.
작곡능력이 있었어도 가수를 뻉뻉이 돌리기 위해서 사장이 작사작곡하는걸
못하게 했다고 하죠.

밴드음악을 원했던 형님에게있어 위대한탄생도 지구사장은 그렇게 말렸다고 하죠.
본인이 작곡된 곡도 못실케하고 앨범에 관여도 많이하면서 트롯풍의 노래를
실으란 압력과 앨범의 중간중간마다 트랙의 맥을 끊은 훼방아는 훼방을 공공연히
했다고 합니다.

모과향

2009-01-13 06:23:34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불쾌했었는데..
작년3월 그 방송에 출연하신분이 말씀하시기로는 그건아니라고 했으니
그것만이라도 아니길 바랄뿐이죠.
근데 모르죠 뭐~

그당시 대법원판례를 찾게되면 정확한 정황을 알수있겠지만요;
어쨌거나 확실한건 형님이 지구와 계약하고 1집발매때부터 10여년전에
저작권료가 창작자에게 지불되기전까진 형님의 음원과 음반수익의 거의 몽땅
지구사장이 챙겼다고 추측되어지네요.

지구와 계약이 끝나고 지구레코드는 형님작품을 멋대로 사용하면서
형님을 트롯가수 이미지로 폄하시키는데에 최선(?;)을 다 했죠;
정말 지금도 저작권문제와 더불어서 지구레코드에 화나는 부분입니다.

은솔

2009-01-13 17:52:51

모과향님 덥분에 많은걸 알았습니다^^

피오나

2009-01-13 21:04:18

모과향님 댓긋을 저장해 두어야겠습니다. 제대로 알고갑니당~^^

작은아기새

2009-01-13 23:47:42

모과향님 덕분에 저도 제대로 알고가네요 감사요.^^

모과향

2009-01-13 23:53:38

음반사사장이 가수에게 악덕짓을 하는데있어서 친절을 배풀거나
그 악덕조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을리는 당연히 없었겠죠.
그랬다면 당연히 계약을 안했거나 조정을 하셨겠죠.
그당시 거의 모든 가수들이 이런식의 악덕계약으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입었었죠.
아무리 그당시 관행이 그랬었데도 잘못된건 잘못된거니까요.
자기회사의 소속가수와 그 가수의 수많은 명곡들을 마치 자신의 전유물인냥
그 모든것들을 가수의 의사도 필요없이 자기마음대로 행사할수있었던 그런..;
한마디로 씁쓸하죠.

아실수도 있겠지만..
지구시절의 계약이 1년에 한장씩의 음반을 내는 빡빡한 조건으로 돼있어서
거의 대부분의 앨범 특히 2, 6, 8집 같은 경우엔 엄청난 스케줄과 시간부족으로
인해 형님이 다른앨범에 비해서 앨범자체에 많은 신경을 쓸 여유조차 없었었죠.
2집도 원래는 요즘의 1.5집같은 의미로 발매된 앨범인데 그냥 2집으로
굳혀진거라고 보심된다고하구요..
6집도 '정의마음' 한곡의 작사작곡만을 겨우 수록할수 있었고,
타이틀곡인 '눈물의파티'는 그당시 인기작곡가였었고 전영록의 '종이학'과
이용의 '멀어진사람'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인기작곡가 이범희 씨가 작곡한 곡이죠.
8집에선 한국대중음악계의 명인이신 김희갑, 양인자 선생과 함께 앨범을
작업했었죠.

모과향

2009-01-14 00:02:50

그당시 음반사에서 탈세도 엄청 심했었고 음반사 탈세의 목적으로
가수가 낼 이유가 전혀없는 세금까지도 가수가 부담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꿈의요정

2009-01-14 00:12:00

오호...모과향님 덕분에 다시한번 숙지합니다~^^
지구와관련해서 즉 저작권과 관련하여 모르는 팬분들이 많아요.
왜 저작권이야기가 계속나오는지....
모과향님의 댓글들을 잘 정리해서 한번 이곳에 올려주셔도 좋을듯해요~^^**
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소두...
두번이나 패소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당시 팬으로써 아무도움 드리지못한것이
그저 아쉽기만 하네요.

꿈의요정

2009-01-14 00:13:57

50년동안의 저작권료...헥...재단을 만들어도 몇개는 만들겠다.
에효~

모과향

2009-01-14 00:52:48

3심제의 최종재판인 대법원 상고심에서 안타깝게도 패소하셨죠.
그로인한 일사부재리효과로 인해 사실상 불복하기가 힘들다고 봐야되는데..
지구측에서 놓아주면 그냥 풀리겠지만 지구레코드의 그간의 행적을본다면
과연 그렇게 해줄수 있을진 의문이죠;;
지구레코드는 해외뮤지션들의 라이센스 비용도 계약상의 행사로 인해서
아직 덜 지불한것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현재는 지구시절의 형님작품에 대한 저작권료가 제대로 되었다고 하더라도
진정 불같았던 그당시 형님의 저작권료는 지구레코드가 가졌다고 보심될꺼같네요.
당연히 지금보다 그당시의 형님의 저작권료의 액수가 압도적으로 높았겠죠.

팬으로서 여전히 지금도 참으로 화가 납니다.

저도 아는게 이 정도라서 따로 정리를 하기가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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