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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 심심하시죠? 그래서 불법을 무릅쓰고 퍼왔어요^^;;

무정(當_當), 2009-01-24 11:25:16

조회 수
1853
추천 수
15


안녕하세요, 무정입니다. 설 잘 쇠시고들 있나요?
저는 지금 어머니가 계시는 거제도에 와 있습니다만 내일이면 다시 어머니 모시고
김해로 가야되고, 거기서 차례를 지내고 부산의 외할머님께 갔다가 다시 마산으로
왔다가 또 다시 어머니 집에 데려다주러 거제도로 가야하고 마지막으로 마산집..
올해 4일간의 설연휴도 결국 운전만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네요^^

아, 먼저 설인사부터 할께요^^
우리 미지 가족분들, 우야든동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잘 쇠시고, 맛난 떡국도
많이 드시고, 오고가는 귀향길에 귀성길도 안전운전 하셔서 무사히 다시 만났으면
합니다.  

...

아무튼..
지금 거제도 동생 집에서 잠은 안 오고, 무료한데다 시간을 보낼 방법이 없는지라
동생 컴퓨러 빼앗다시피 차지하고 앉아서는 하릴없이 인터넷 여기저기 서핑하다가
습관처럼 ‘조용필’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하니, 읽을꺼리 볼꺼리가 많아  한참을
이것저것 구경하던 중에 ‘아.. 조용필님 관련한 블로그가 참 많구나..’놀래고는  
그 블로그들 중에 우리 미지 회원님들이 보면 참 좋겠다.. 싶은 것이 두 개가 있어
이렇게 소스를 따와서는 소개합니다.

역시나 인터넷 세상은 숨은 고수가 참 많습니다. 숨은 필님의 팬들도 많고..

그런데 소스를 퍼와서 이렇게 올리는게 잘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나름대로 블로그 출처도 밝히고 했습니다만은, 블로그 주인분들이 보시면 어찌들
생각하실런지 겁이 나요.. 요즘 꽤나 소심해진 탓에 겁이 많아졌어요^^;;

혹시나 문제가 생기면 즉시 삭제할께요^^;;


###  


출처 블로그 - http://blog.naver.com/kjb0307/110039260031


                
[돌아와요 부산항에] 이야기

'서울서부지법 민사 12부(부장판사 김재협)는 21일 통영 출신의 가수 김성술(예명 김해일 1971년 사망)의
어머니 강모(79)씨가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작사가 및 작곡가 황모(64)씨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이전에 발표된 '돌아와요 충무항에'의 가사 일부를 표절했다는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3천만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성호님의 글 중에서)
※ 가수 김해일씨는 '70년 음반을 발표했으나 '71년(당시 26세) 서울 대연각호텔 화재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 처음은 '충무항'



김해일




돌아와요 충무항에(70)


꽃피는 미륵산은 봄이 왔건만
님떠난 충무항은 갈매기만 슬피 우네
세병관 둥근기둥 기대어 서서
목메어 불러봐도 소식없는 그사람
돌아와요 충무항에 야속한 내 님아

무학새 슬피우는 한산도 달밤에
통통배 줄을 지어 웃음꽃에 잘도 가네
무정한 부산배는 님실어 가고
소리쳐 불러봐도 간곳없는 그사람
돌아와요 충무항에 야속한 내 님아












그 두번째는 '해운대'



조용필



돌아와요 해운대에(72)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님떠난 부산항은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말없는 그사람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님아

해저문 해운대에 달은 떴는데
백사장 해변가에 파도만 밀려오네
쌍고동 울어주는 연락선마다
소리쳐 불러봐도 말없는 그사람
돌아와요 부산항에 보고픈 내 님아












그 세번째가 '부산항'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76)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엔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Denglijun(鄧麗君)



Please Return To Pusan Port
Paul Mauriat(연주곡)

  


      




###



서울 앵콜공연중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이 동영상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너무 반가운 맘에 퍼왔습니다.
그날.. 필님께 열심히 카메라를 들이대다가 이 노래가 나오는 순간, 동작 그만!
한참을 듣다가 렌즈가 뿌옇게 흐려지고.. 결국 눈물 주르륵..
지금 이 순간.. 조용필님이 참 많이 보고싶습니다..
누가 떡국이나 끓여 줄란지.. 챙겨 드셔야 할텐데..



출처 블로그 - http://blog.naver.com/frankie77/80060742165





...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꾸바닥-
세뱃돈은 미지후원금 계좌로..^^;;;


무정..


5 댓글

은솔

2009-01-24 18:35:13

무정님 설잘보내시고 귀한 자료 즐감했습니다~~미지님들 안전운전 하시어 고향 잘다녀오세요^^

푸름누리

2009-01-24 18:47:58

무정님 운전하는거 보면 신기 하단 말씀. 운전의 달인 ^무정 ^

네잎클로버

2009-01-24 20:15:10

음악잘들었어요 ㄳㄳ 조심해서 댕겨오세요~~^^

정 비비안나

2009-01-24 21:41:36

귀한자료 잘 들었어요!
조심운전하고 잘~~ 다녀오세요!

베캅

2009-01-25 07:19:53

무정님도 아줌마들못지않게 바쁘시네요.
안전운전하시고 즐건설명절보내세요.
그리고,공유할수있는 좋은자료 즐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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