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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보니 한국 많은 집들에서는 차례상 차리기에 바쁠 시간이네요
어느 집에서는 떡국 끓이는 냄새가 고소하고 도마소리가 요란하겠지요?
연두저고리에 분홍치마 입고 저도 허둥대며 일을 거들고 있을 시간이지만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며 하나둘 집 생각을 해 봅니다
하필(?) 랜덤플레이로 돌아가는 BGM이 "그 또한 내 삶인데"이네요
한국마트에 가면 진공포장된 쌀떡도 팔고, 백O표 만두도 팔고
또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떡국도 얻어 먹을 수 있을텐데
그것보다는 그래도 멀리서 맞는 첫 명절이기에 힘을 내 보았습니다
짝꿍이 늘 먹고 자랐다던 어머님표 닭만두 타령을 하기에
닭다리를 사와 살을 바르고, 한국에서 공수받은 금치(결코 김치가 아닌)를 송송 썰어넣어
아침 내내 빚은 만두를 넣어 한그릇 끓여먹으니
단순한 저희는 잠시나마 집 생각을 잊게됩니다
여러분, 새댁이 끓인 떡만두국 드시고 올해도 힘내세요
입맛에 따라 소금은 더 넣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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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지오스님
2009-01-26 18:42:05
동참제사가 끝나고
이제사 내려와 허전한 맘에 컴 앞에 앉았는데
네가 끓인 맛난 떡국이 나를 기다리고 있구나.
고맙다!!!
맛있게 먹고,
기운 차려서,
코피 터질때 터지더라도
이 고비 잘 넘기마.
너희들도 건강해라.
네잎클로버
2009-01-26 19:55:11
꿈의요정
2009-01-26 20:12:2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건강하시길...
은솔
2009-01-26 23:52:00
피오나
2009-01-28 04:21:52
참 잘하셨어요~^^
몸건강하세요...
팬클럽운영자
2009-01-28 07:43:18
이국에서 처음 맞는 설인지라 여러모로 남다르겠네요..
전 이번 설에 징허게 많은 떡국을 먹은 탓인지 당분간은 떡 안먹을거 같아요^^;;
자주자주 이렇게 깨소금내 나는 소식 남겨주세요.^^
그리고..
지오스님이 많이 아프셨군요. 어쩌나.. 이제 좀 괜찮으신지..
지오스님! 올해 우야든동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고
플러스 덤으로 행복도 하옵소서. 꾸바닥~
미키마우스
2009-01-28 19:40:14
잘먹고 배불러갑니다 ^^*
필사랑♡김영미
2009-01-28 21:30:50
올 한해도 건강하고 하는 일도 잘 되고..복도 많이 받으시길...
오늘이 지오스님 생신인거 같던데...이 만두국으로 대신하는 건가요?^^*
생신 아니면 어쩌지?..^^/
지오스님
2009-01-29 00:17:38
물론 배 탈나신 분도 없죠?
저도 감기 거의 다 나았습니다.
코가 약간 맹맹한 것만 없어지면 되는데...
ㅎ ㅎ 영미님~
별걸 다 기억하시는군요.
오늘 제 생일 맞습니다.
미역국 맛나게 먹었구요,
케잌은 축가불러 줄 사람이 없어서 컷팅을 못했는데 어찌할까요??? ㅋ ㅋ
꿈의요정
2009-01-29 00:28:16
축하드립니다 스님..
미역국 드셨군요~^^**
어쩌나 축가 불러드리러 원정갈수도 없는뎅~
생신축하합니다~~생신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지오스님 생신축하합니다~~~~
와아~~~~~짝짝짝~~~~
축하드려요~~~~~~~~~~~~~~~~~~~~~~^^
정 비비안나
2009-01-29 01:12:00
건강 하세요~~~~~~~~~~~~~!
지원맘
2009-01-29 02:16:35
가까이서 뵌적은 없지만 참 온화하신 분일것 같네요.
감기 걸리시지 않게 맛난 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조만간 찾아뵈도 될까요?
송파장원장
2009-01-29 06:14:20
원두커피루 원샷
필사랑♡김영미
2009-01-29 09:13:16
회원들 명단 정리하다가 지오스님 생신을 얼핏 본 기억이 나서 말이죠.
연휴 뒤라서 좀 바쁘다보니 진즉에 인사도 못 드렸네요...이 밤의 끝을 잡고서~~^^
새해도 건강 또 건강하시구요...좋은 일 가득가득 하시길 바라며 복도 많이 받으세요.^^ 한가지 더 필오빠의 건강도 많이 기도 드려주세요.^-^/
지오스님
2009-01-30 05:55:00
감사합니다!
이제 아름다운(?)생일 축하노래를 들었으니 케잌절단을 해야겠네요.
비록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사다 주신분의 정성을 생각해서 말입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