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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내고 설겆이며 저녁 반찬 거리며 부지런히 챙기고 부개역에서 고마우신 아로미님 차를 타고 전곡항으로 달렸다.12시 반쯤에 도착하여 준비해가지고 온 주먹밥 먹고 전곡항에 오빠의 손길을 찾으러 헤맸다.
한번도 오빠손을 잡아본 적도 없는데 분명 오빠와 나의 손이 사이즈가 똑같을것이라는 기대로 다가가 보니 어쩜 이렇게 꼭 맞을 수가 ....오빠의 손에 대보니 그 느낌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너무 흐뭇하다.
대부도 와인 시음을 과하게 한탓에 차에 들어가 고꾸라져 한잠 자고 티켓챙기고 부스에 가서 인사하고... 부스활동을 하지 못해 정말 죄송할 뿐이다. 담엔 열심히 할께요.
앞에 자리하신 여든해님 부부와 처음만나 인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든해 님의 아이디에 대한 오해도 풀고...
공연시작 처음부터 오빠는 무언가 만족을 못하시고 계속 기타와 앰프에 신경쓰신다.난 뭐 하나도 모르겠는데.. 그냥 좋기만 한걸...
잠시도 앉을 틈도 안 주시고 내리 달리시니 너무 좋았다.
우리 자리로 오빠가 둘러보시러 오셨을때 소리지르는 우리의 모습에 딴청 피우며 날씨가 좋다고 하시는 모습이 살짝 얄밉기도 하였다.
오래간만에 오빠공연을 가차이서 신나게 뛰면서 보니 추위도 가시고 너무너무 행복했다. 앵콜을 한 번 더 하시리라 기대했건만 시간 관계상 나오시지 않으신 것 같다.
돌아오는 길도 아로미님께서 데려다 주어 얼마나 편하게 왔는지 아로미님 덕분에 호강을 부리며 왔다. 돌아오는길에 안개낀 도로가 살짝 무섭기도 하였지만...아로미님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 올려다 보았나! 뒷목이 얼마나 아픈지...어깨도 뭉쳤고 나름대로 스트래칭도 하며 준비하였건만... 오빠공연의 후유증이 여기저기서 고통의 행복함을 느끼게 해준다. 얼마든지 아파도 좋아. 공연만 볼 수 있다면--
일산공연도 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건 아마 기적이 우리 직장에 내려야만 가능할 것 같다. 무정님의 사진과 미지님들의 후기로 공연을 만끽 해야 할것 같다.
한번도 오빠손을 잡아본 적도 없는데 분명 오빠와 나의 손이 사이즈가 똑같을것이라는 기대로 다가가 보니 어쩜 이렇게 꼭 맞을 수가 ....오빠의 손에 대보니 그 느낌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너무 흐뭇하다.
대부도 와인 시음을 과하게 한탓에 차에 들어가 고꾸라져 한잠 자고 티켓챙기고 부스에 가서 인사하고... 부스활동을 하지 못해 정말 죄송할 뿐이다. 담엔 열심히 할께요.
앞에 자리하신 여든해님 부부와 처음만나 인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든해 님의 아이디에 대한 오해도 풀고...
공연시작 처음부터 오빠는 무언가 만족을 못하시고 계속 기타와 앰프에 신경쓰신다.난 뭐 하나도 모르겠는데.. 그냥 좋기만 한걸...
잠시도 앉을 틈도 안 주시고 내리 달리시니 너무 좋았다.
우리 자리로 오빠가 둘러보시러 오셨을때 소리지르는 우리의 모습에 딴청 피우며 날씨가 좋다고 하시는 모습이 살짝 얄밉기도 하였다.
오래간만에 오빠공연을 가차이서 신나게 뛰면서 보니 추위도 가시고 너무너무 행복했다. 앵콜을 한 번 더 하시리라 기대했건만 시간 관계상 나오시지 않으신 것 같다.
돌아오는 길도 아로미님께서 데려다 주어 얼마나 편하게 왔는지 아로미님 덕분에 호강을 부리며 왔다. 돌아오는길에 안개낀 도로가 살짝 무섭기도 하였지만...아로미님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 올려다 보았나! 뒷목이 얼마나 아픈지...어깨도 뭉쳤고 나름대로 스트래칭도 하며 준비하였건만... 오빠공연의 후유증이 여기저기서 고통의 행복함을 느끼게 해준다. 얼마든지 아파도 좋아. 공연만 볼 수 있다면--
일산공연도 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건 아마 기적이 우리 직장에 내려야만 가능할 것 같다. 무정님의 사진과 미지님들의 후기로 공연을 만끽 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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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9527 |
6 댓글
필사랑♡김영미
2009-06-08 23:40:56
그 먼곳까지 가서 오빠 손도장도 못 찍고 와서 쬐금 후회가 되네요.
부스에 좀 늦게 가더라도 먼저 들렀다 갈껄..이러면서 후회 좀 했답니다.
기적이 내려서 일산에서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오빠 실컷 보시고 스탠딩 맘껏 하셨으니..좋은 느낌으로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로미님도 오셨었군요..^^
프리마돈나
2009-06-09 01:53:59
안개 낀 전곡항 넘 좋았는데....
저도 손 못 맞쳐봤네요 흑흑
님에게 기적이 생기길 바래요
정 비비안나
2009-06-09 04:36:13
앙~~! 아쉽당!
현경님! 일산에서도 행복한 시간 함께하길 바랄게요!
지오스님
2009-06-09 19:51:29
시음회에서 와인을 그렇게 많이 드셨어요?
엄청 맛있었나보네요.
약간의 취기(?) 땜에 더 흥겨우셨을것 같은데....
유현경(그대)
2009-06-09 21:52:52
여든해
2009-06-10 02:4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