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8시였는지 아님 1.2분이 지난후였는지는 모르지만 자리에 착석을 하고고 물한모금 마시고
들어올때 입을 떠~억 벌어지게 했던 어마어마한 관객을 앞에서 다시한번 보고 역시 조용필오빠의 위대함을 느끼기가 무섭게.
그...쿵꾸따~~허거덩...잠시 기다리는 설레임도 주지않은채 그냥~^^

목선이 높은 드레스셔츠 검정색베스트 요거이 뒷판은 없으요?? 검정색하의 오랫만에 보는 조용필오빠~
심플하면서도 역시나 멋스러운 용필오빠~~
꺄아악 할시간도 없이 아니 그것마저도 잊어버리고 조용필의음악세계에 금세 빠져들어간다.

"해바라기" 처음보는 영상화면이 나온다. 오리엔탈? 왠뜬금없이 물고기형상일까?^^
응?? 이번에 영상들을 전면교체 하신걸까??
일성에선 무언가 특별한 메세지를 초반영상에서 전달하려 했었던것 같으나
뒷부분에서는 무언가 흐지부지하다란 느낌~^^

자존심은 영상이 기억이 나질않코...

단발머리 처음영상에선 다음을 생각하게끔했지만 그저 추억속에 갇혀있는 모습이랄까??
가사에만 충실했다는 느낌 ㅡ.ㅡ:: 고추잠자리 역시도 ...^.~

조용필오빠는 두번의 무료공연에서 처럼 오늘도 무쟈게 달리실것같다.
옆 팬분이 그런다 템포가 어째...맞아요 저도 그렇게 느끼는뎅~^^::
초반...
나의 느낌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난 그랬다. 약간 느리게??? ㅎㅎㅎ 나의몸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용필오빠 컨디션이 어떨까??? 화면에 잡힌 모습에서 살피려 해도 알수는없다 ㅋ(화면이 왜이렇게 붉은거야 도대체!!!)
하지만 역시 노래만큼은 흠을 잡을수 없다. 쩌렁쩌렁 잠실벌을 들었다 놓았다.
가수는~ 노래하는 이는 노래로 승부해야 된다 하셨나?
많은가수들이 아티스트들이 왜 조용필이란 아티스트에 존경을 표하는지 익히 알고는 있지만
공연장에서의 조용필파워와 카리스마는 그현장에 있는관객만이 알수있으리라.
날이 갈수록 깊어만가는 조용필오빠의 매력을~~~

어둠속에서 또다시 나타나는 조용필오빠~
셔츠만 갈아입었다. 라인으로만 처리된 꽃무늬 알록달록....훔마

살짝 난 고개를 숙였다.
아~! 이건 아니야 아니야...
용필오빠 이건 아니잖아요~~~~ 어깨선에 착붙는 셔츠에 단추여밈의 위치하며...우이씨~ 또로또...스멜~~~~
ㅎㅎㅎ 잠깐동안 옹알옹알거리다 어느센가 또 판도라의 상자에 맞추어 흔들고있는 나를 발견한다.^^**

다같이 부르는"Q"에 이어 "unchainedmelody"가 내가슴을 내리친다.
어느누가 부르는곡보다도 더 가슴을 저리게 하며 조용필답게 조용필스럽게 열창하는
그것은 듣는이에게 소름끼치게 한다.
충격처럼 다가온 이 한곡의 마음을 추스리기도 전에 서울서울서울~ 합창단들이 나와서 같이...
프로들이 아니라서 정말.들어주기 힘들다~ ㅎ

여튼 이제 부터는 나도 제정신이 아니다 정신줄은 어디갔는지 알수가없다 오직 내 눈엔 조용필오빠 밖엔 보이질 않는다.
잊혀진사랑에선 현기증이 살짝...
어느 누가 우리를 나를 이렇게 미치게 해버릴 수 있단 말이가.
일상에서의탈출!!
아무생각없이 오직 이 머릿속에는 공연시간내내 조용필!!이 이름석자 내앞에 펼쳐지고 있는
이상황을 하나라도 놓칠 수 없다는듯 용필오빠의 동선을 찾아헤매고있다.^^

역시나 이쯤되면 탈진되기 일보직전이요 후들거리기 시작한다.
ㅎㅎㅎ
청춘시대 기타작렬에 꺄오오오~~~~~~~~아웅 섹쉬한 용필이오빠 어쩜좋아!!! 용필오빠가좋아!!!멋져!!!
...

그리고 이번에 영상에서 나를 대박웃게 만들었던 여행을떠나요~ ㅋ
뭐람뭐람...ㅡ.ㅡ
용필이오빠 영상이 넘 고루해요~~오빠따라 팔도유람하는 팬들의 교통수단일까요???
내용이 좀 그랬다구욤~~#$@%$$## *^^*

이번공연에서 팝송에 이어 또하나의 대박곡 "고독한러너" 참 조용필스러운곡이란 생각에 이곡만 들으면 눈물이나고 가슴미어지곤 하는데...
토요일 잠실에서 들었을때~ 또 영상을 보며~
이노래가 발표되었을때 황영조가 올림픽 금메달을 탔었다.
그당시 kbs 토요일은 즐거워인가? 프로에서 이노래를 부를때 영상으로 이를 악물고 뛰는 황영조의 모습을 같이 보여준적이 있었다.
그때도 참 가슴뭉클했었는데...
이곡을 들을때면 힘이 없다가도 에너지가 나온다 해야 되나??
다시한번 강하게 다짐을 하게끔 하는 그런곡이다.
지쳐쓰러져도 달려가리라~~~~~~~~~~~~~

이제 드디어 마지막이다.
조용필 조용필 앵콜을 기다리는 우리들~
화성과 일산에서 입으셧던 두꺼운라인의 흰꽃무늬 검정셔츠~
친구여...
또하나의 웅장함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는 "꿈의아리랑" 2002년 5월 어느날 이곡을
들으면서 찌릿찌릿한 그 무언가로 인해 그날은 잠도 못잤던 기억이 있다.
토요일은 합창단들로 인해 살짝 그 느낌이 줄어들긴 했지만 나 개인적으로 너무도 좋아 하는곡인건 사실~!!! ^^

조용필~
무대위의 우리오빠는 너무도 위대하다.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나는 그이 팬일것이다!!!
무엇이든 현장경험이 중요하다 했다.
용필오빠의 공연이 바로 그러하다. 한번보고나면 또 보고싶어진다.
보고 느껴야 조용필이란 아티스트를 알수있다.

너나할것없이 조용필 대단하다.
어떻게 말도 없이 노래만 하냐.
나이도 많은데 체력이 대단하내~
대단한 열정을 가진분이야~ 이렇게들 말을 하고 지나간다.
조용필 그가 대단한건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늘 노력하는 자세가 아닐가싶다.
그래서 나는 다음공연을 더 기다리는것이고.....


그리고...이런걸 써도 되는지 고민스럽긴한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나의생각이고 느낌이니 오해없길 바래본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
이번공연에서 약간 아쉬웠던점 이라면~

☆ 의상 ☆

두번째의상이 좀...머라 표현해야 될까요? 트로트가수 같았다 할까요? 오히려 나이들어 보인다 할까요?
위에서 말한것처럼 목높이없는 칼라여서 너무 깊숙히 페여보이궁...오빠 아시죠?
사람들은 오빠의 나이를 모릅니다 충분히 오빠는 젊게 입으셔도 된다는거 인식하고 계셨음 좋겠습니다.
솔직히 깜딱~ 놀랬사와요~~~ ㅎㅎㅎ

☆ 영상 ☆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바뀌어버린 영상이었다.
처음이라 잘못느꼈을수도 있겟지만 오리엔탈적인 영상이 썩 세련되 보이진 않았다.
붉은기도 많고...
많이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동원해서 나온 결과물이겟지만 ㅡ.ㅡ::
너무도 가사에 충실한 영상이라 해야 될까???? 오빠는 추억속의가수가 ㅇ아닌데...
현재진행형이라 늘 말씀하시는데 이건 좀...^.~
추억을 회상하더라도 미래는 존재해야 되는것인데...
색감도 그렇코 세련미가 전혀 없어 보였다.
기법이 틀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워 졌다는것에 기대감 보다는 오히려 지난번 보다 못하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다.

하반기 아니 올해 정식투어가 9월19일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시작인데 이 레퍼토리와 무대가 그대로 갈진 모르지만
영상만큼은 보완을 좀 해주셔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감히 여기에 이글을 올립니다.ㅡ.ㅡ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조용필오빠 그래도 오빠의 변함없는 쩌렁쩌렁한 노래와 카리스마 넘치는 그 무대위의 모습은 최고!!! 최고였습니다.
오랫만에 뵈었는데 건강해 보이셔셔 더욱더 좋았다는거~ ㅎ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용필오빠~~~!!!
애쓰셨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아주 오래도록 오빠의 공연장을 누비고 다니고 싶어요.
땡큐~! 조용필....